2005년 8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간문화과가 신설되면서 초대 과장으로 우상일 현 국립중앙박물관 국제교류단장(부이사관)이 임명됐다. 우 단장은 2007년 2월 인사발령에 따라 타 부서장으로 전보될 때까지 1년 6개월 남짓 공공디자인 정책을 수립하고 확산하는 일에 주력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는 주저없이 ‘광복로 시범가로
수상소감?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심사위원들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들과 고민했던 것들을 꼼꼼하게 읽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계속 정진하는 조경가가 되도록 하겠다. 어떤 작품인가? ‘풍암산수도’는 중앙공원의 기본적인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산을 분석하고, 산을 중심으로 꼼꼼히 접근
“카탈로그를 왜 이렇게 만들었나요? 실제 설치된 모습이 사진보다 훨씬 좋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카탈로그에 무슨 문제가 있나 생각했다가 결국 시공 후 모습에 만족한다는 의미였기에 한바탕 웃게 된다는 김세현 (주)세민조경 대표는 타고난 조경 현장맨이다. 90년대 유명 조경시설물 업체에서 15년간 시공현장을 도맡아 일하고
3일간 치러진 ‘2012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준비하고, 행사를 치르면서 수원시 공원녹지정책에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공원의 운영관리에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관협치기구인 (재)수원그린트러스를 지난 7월 출범시켰으며, 박람회가 개최된 청소년문화공원의 운영관리에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관리체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영역에서 벗어나 엄마아빠와 함께, 또 부모세대까지 더불어 ‘Fun’으로 가는 것이 회사의 지향점이다” 단지 어린이시설물에서만 벗어나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놀이·운동·휴게시설물을 만들겠다는 신경근 (주)청우펀스테이션 대표의 다짐이다. 신 대표
요새 심정은 어떠한가? 내가 내년이면 팔순이다.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정리해 자서전을 써놨다. 팔순을 맞아 책을 출판하고 출판기념회와 함께 조촐한 자리를 가지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 평생을 나쁜 짓 안하고 열심히 일 하고 학생들 가르치며 살아왔는데 내 말년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슬프다. 나보다도 아내가 감당해왔고 앞으로 닥쳐올
우려와 기대가 혼재된 72시간 동안 벌어진 ‘의자를 설치하라’는 미션이 종결됐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본격적인 조경 이벤트라는 기대감과 다소 촉박한 시일과 생각보다 크게 벌려진 행사 규모에 대한 우려감이 상존했던 ‘Take Urban in 72 Hour’프로젝트.이를 배호영 서울시청 조경과장은 “조경이 대
지난달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서울시 관악구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악구는 조경정책부문과 청룡산 유아체험장(공원녹지부문), 도림천생태복원(생태조경부문), 청룡산 동네뒷산공원화사업(농촌경관조성부문), 상도근린공원 내 국사봉체육관 건립(문화관광부문) 등 5개부문에 출품해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무엇보다 “억울하다”고 했다. 이 사건의 실제 피해자인 김광일 부림종합조경건설(주) 대표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조경수를 도난당한 사실 자체가 억울하고, 이를 수사해서 처벌해야 할 경찰과 검찰이 오히려 지역 유지인 K씨 편만 들고 있으니 ‘열불이 난다’고 했다. K씨는 조경수를 베어버렸다고 했지만, 흔적으로 봤을
‘제6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가 열리는 올림픽공원 현장에서 대회에 참여한 수백명의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을 분주하게 맞이하며 행사 처음과 끝을 함께 자리한 김의식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상임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대회 첫날 개회식에서 “숲해설가는 산 속 산삼같은 존재”라는 말로 숲해설가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한 그를
경기도시공사가 ‘제6회 대한민국조경대상’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핵심 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조경설계팀 이성종 과장이 개인상 수상 주인공이 됐다. 광교신도시를 중심으로 광교호수공원,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경기도시공사 조경을 이끌고 있는 이성종 과장을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수상 소감을 말해달
‘소통’이 곧 ‘대통’이란다. 초록빛 삶터를 가꾸고 제공해주는 사람들의 모임 ‘숲지기 강지기’에서 5년째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혜숙 대표의 마을만들기 비결이다. 물론 처음부터 통한다는 것은 무리한 욕심이지만, 진심으로 마을과 주민들을 대하고, 계속해서 진정성을 보인다면 모두 한마음이 될 수 있
‘제5회 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영예에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도시공사는 조경정책 분야를 비롯해 공원녹지, 생태조경 등 5개분문에 모두 출품했다. 특히, 조경조직의 확대와 더불어 광교신도시 및 광교호수공원 그리고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에 대한 차별화된 사업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
“자인을 설립하기 전부터 5년 주기로 계획을 나눠, 여러 가지 분야에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자신있고 계속 일해왔던 조경분야 부터 시작해서 패션·가구·푸드까지 준비했던 것입니다” 신규 놀이시설 브랜드 ‘키젯’을 런칭한 박주현 (주)자인 대표는 개발기간은 18개월이 걸렸지만, 사실
전통정원이지만 현대적 느낌 물씬~ 사색이 머무는 곳 전문적으로 정원을 조성하는 작가 뿐 아니라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겪은 아이디어를 접목한 시민정원이 박람회장에 소개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시민들도 정원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을 것이다. 나무는 전통수종인 배롱나무와 색깔이 있는 꽃이 전통정원의 화려함을
“도시민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공간” 김신원 경희대 교수 - 인생길정원(후원 : SK건설ㆍ에코맥스) 작품소개 도시환경의 재생이라는 기본적인 바탕하에 도시민의 삶이 치유받고 회복되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도시민의 인생살이를 디자인 컨셉으로 정원에 도입했다.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 속에 한번쯤 인생을 돌아 볼 수 있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리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맞춰 텃밭과 정원가꾸기 등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수원시민들을 찾아 6회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신성열 고렴골 마을만들기협의회장(217호), 조안나 꽃뫼버들마을 나누며가꾸기회 대표(218호), 이영재 땡벌과 영
경기도 수원시는 100만에 육박하는 인구와 국내 굴지 기업 들이 터를 잡고 있는 곳으로 광역자치단체 급의 거대도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공원녹지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시청은 공원녹지분야를 승격해 따로 ‘푸른녹지사업소’를 운영, 시 행정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온지 이미 오래전 일. 이제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리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맞춰 텃밭과 정원가꾸기 등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수원시민들을 찾아 6회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217호 ‘신성열 고렴골 마을만들기협의회장’, 218호 ‘조안나 꽃뫼버들마을 나누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2012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기존 박람회 방식을 탈피해 노후화된 공원의 리모델링 방식으로 치러지는 전국 유일의 정원박람회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2회 만에 전국적인 행사로 기대를 받고 있는 박람회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경기농림진흥재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