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장기미집행공원 총 118.5㎢(132곳) 중 24.5㎢(129곳)을 부지를 매입해 공원으로 유지하고, 69.2㎢(68곳)는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나머지 24.8㎢(1곳)은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환경부와 함께 관리해 나가 서울시 모든 도시공원을 지켜냈다고 29일(월) 밝혔다.현재까지 사유지 매입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까지 2조 9356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6.93㎢(84개 공원)을 매입했다. 이어서 올해 말까지 3050억 원 투입해 0.51㎢ (79개 공원)을 추가 매입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국토부가 내놓은 장기미집행공원 84%를 지켰다는 발표가 자의적 왜곡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위치와 면적, 숫자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나섰다. 지난 18일(목) 국토부는 실효대상 공원 368㎢ 중 137㎢가 공원사업이 확정되고 173㎢가 공원기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행동은 공원 조성사업이라고 밝힌 137㎢ 중 27㎢는 현재 전국적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공원을 지켰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로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기후변화·미세먼지, 재난 등에 대비한 중장기적 대안을 가진 그린인프라 조경정책 발굴에 한국조경학회와 한국행정학회가 나섰다.(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와 (사)한국행정학회(학회장 이원희)가 ‘그린 뉴딜과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조경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제1차 공동 학술 포럼’을 지난 19일(금) 한국조경학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두 학회가 공동의 학술연구를 비롯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도시공원일몰제가 코앞에 다가왔다. 국토부는 “장기미집행공원 중 84%를 지켜냈다”며 자화자찬했지만, 반대로 공원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의견들도 있다. 지난 19일(금)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리한 일몰제의 평가는 사뭇 달랐다. 박문호 전 서울시립대 연구교수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간 도시공원 결정면적은 1284.5㎢에서 926.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토부가 정부, 지자체, 시민이 힘을 모아 사라질 위기에 처한 서울시 면적 절반(310㎢) 규모의 공원 부지를 지켜냈다고 18일(목) 밝혔다. 이로써 오는 7월 1일, 실효 대상 368㎢ 중 84%인 310㎢의 부지가 국고사업과 연계하거나 LH 토지은행이 지자체를 대신해 부지를 매입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 및 유지된다. 실효되는 공원 58㎢(16%)은 도시외곽에 위치하거나 개발제한구역, 급경사 등으로 난개발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확정된 공원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6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오는 19일(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환경단체 및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대응 방안 및 제도 개선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주최하고, 2020 도시공원일몰 대응 시민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사회를 보고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의 기조발제와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주재로 전문가의 지정토론이 이어
국토부 공공토지비축 심의위원회가 향후 10년 토지비축의 기본 계획을 담은 ‘제2차 공공토지비축 종합계획’을 의결하며 일몰제로 실효 예정인 장기미집행공원을 비축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장기미집행 공원 중 토지은행 비축신청한 공원은 ▲함지골공원(부산) ▲금강공원(부산) ▲안락아파트지구 제3공원(부산) ▲가덕공원(부산) ▲덕발공원(부산) ▲대항공원(부산) ▲부산묘지공원(부산) ▲달음산공원(부산) ▲황성공원(경주) ▲노대공원(사천) ▲모충공원(사천) ▲반룡공원(사천) ▲송포공원(사천) ▲월성공원(사천) ▲매곡어린이공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 용산구가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및 용산공원 북측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판을 다시 짠다.재정비를 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에는 미군부대 이전 등 도시환경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다는 게 용산구의 설명이다.이를 위해 ▲한강로변 상업·업무기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도·건축물 계획 재검토 ▲2030 서울플랜 및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른 계획요소 적용·구체화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계획요소 적용&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을 딱 한 달을 남겨놓은 6월의 첫째 날,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공원일몰 대상지 보전녹지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1인 시위가 벌어졌다. 또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 시민행동(이하 전국시민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자체에 공원을 보전할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을 촉구하며 공원 보전에 나섰다. 전국시민행동은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보전 녹지 지정 ▲경관지구 지정을 통해 별도의 예산 없이 공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지자체에 강조하고, 21대 국회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화) 밝혔다.‘입체적 마스터플랜’은 단지계획구상 단계부터 건축 구상을 병행해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공간을 수립하는 방법이다. 획일화된 평면적 도시계획이 아닌 자연환경‧지형 등 현장 여건과 주변 지역을 연계한 도시계획을 세울 수 있어 입체적 도시계획으로 불린다.LH는 대구연호‧성남금토지구를 시작으로 중소규모의 공공주택지구에도 입체적 마스터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창원시가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창원광장 55배 면적의 공원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지난 11일(월) 허성무 시장과 김양수 사화도시개발(주) 대표, 김영일 (주)대상공원개발사업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화·대상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실시협약서에는 협약당사자의 권리와 의무, 기부채납, 토지 보상, 사업비 정산 등에 관한 사항 등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시가 오는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대비하면서 지난해부터 추진한 장기미집행 우선집행 대상사업 도로 41개, 공원 26곳에 대해 60% 넘는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4월 현재 올해 집행되는 1724억 원 중 1058억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2025년까지 도로 2812억 원, 공원 6991억 원 총 9803억 원이 투입된다.지난해에는 도로 27개 사업 614억 원을 비롯해 공원 4곳 420억 원 총 1034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지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 전까지 해당 특례사업의 공원조성계획 (변경)결정 고시가 이행되지 않거나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난개발 우려가 있는 지역은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 일부 개정령안을 행정예고한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 제1항에 따른 도시공원 실효일이 도래하기 60일 전까지 해당 특례사업의 공원조성계획 (변경)결정 고시가 이행되지 않거나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사람에게 ‘폐’가 있다면 도시의 ‘폐’는 도시공원이다. 폐가 건강해야 건강도, 생명도 유지할 수 있듯, 도시공원이 있어야 도시가 건강하다. 그런데 올해 7월이면, 도시공원의 절반이 사라진다. 2020년 7월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되는 달이다. 1999년 10월, 헌법재판소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공원을 정부가 매입, 보상하지 않으면 2020년 7월부로 도시공원에서 일괄 해제한다”고 판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김경윤 환경발전재단 이사장은 ‘도시숲법 제정에 대한 소고’를 밝히면서 산림청에 대한 강한 유감의 뜻을 내 비침과 동시에 일제 강점기 수준의 누적된 입법적폐라며 그간의 행위들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그러면서 그동안 조경계에서 논의되고 성토됐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문제점들을 바로 잡기위해 「산림기술법 시행령」과 「산림자원법 시행령」, 「도시숲법」의 개정안들을 정리해 산림청에 제안했다.이에 대해 오순환 조경지원센터 본부장은 “그동안 산림청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중단됐던 수원 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이 수원시와 ‘영흥공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협의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으로 재개된다.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후 ‘공원 내 축구장 이전 설치 반대’, ‘4차선 진입도로 건설 반대’, ‘공원주차장 축소’ 등 민원으로 중단된 바 있다. 시와 비대위는 그동안 4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며 대화를 계속했고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시민단체들이 용산구 소재 한남공원부지 앞에서 지난 12일(목) ‘한남공원 지정 80주년 한남공원 지키기 트러스트 운동 선포식·협약식’을 가졌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서울환경운동연합, 한남공원지키기주민모임 3단체가 참여해 ‘한남공원 트러스트운동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한남공원은 다가오는 7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실효 위기에 처한 공원 중 하나다. 한남공원이 남산과 한강을 잇는 생태축 위에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자, 서울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고양 창릉지구와 탄현지구 신도시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이 완료되면서 2곳에 대한 대규모 공원녹지 계획 또한 함께 공개됐다.국토부는 이달 6일(금) 고양창릉 및 고양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완료하고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했다.고양창릉에는 130만 여㎡(40만 평, 가용면적 37%)를 자족용지에 3만 8천 호가 들어서며, 310만 여㎡(약 95만 평) 규모의 공원·녹지 및 호수공원 조성한다. 고양탄현에는 3천 호가 들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