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아름다워지는 비결중 하나는 바로 간판이다. 도시 속 수많은 간판이 그 도시의 특징과 이미지를 결정짓는다. 서울시는 매해 도시경관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개선을 위해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2012 서울시 좋은 간판 대상으로 선정된 간판은 종로구 재동에 있는 종이나무이다. 대상을 받은 종이나무는 건축물과 조화된 현무암을 사용하여 파
전북대학에서 소장 중이던 전주부지도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북대학 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상설전시관 생활문화실에서 전주부지도를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는 최근 박물관이 이 지도를 말끔하게 복제해 그 원형을 대중에 공개하는 것으로, 전주의 역사뿐 아니라 도시 계획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전주부지도는 중앙에 둥근 네모로 전주성을 표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예상하고 정리하려는 도시 행정과 도시 계획이 있음에도 노점상이나 옥탑방과 같은 ‘비공식 영역’이 끊임없이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역설이다. 문화역서울은 오는 11월 4일까지 국내 건축, 디자인 현장과 우리의 삶을 연결하는 작품을 ‘인생사용법’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오늘날 디자인의 의미
서울시내 어린이 놀이터에 쓰이는 탄성 포장재가 대부분 불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감사결과 공사가 이뤄진지 1년 미만의 어린이 놀이터 144곳 중 139곳이 포장재가 균열되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고, 2년 미만의 놀이터 55곳 중 15곳은 머리를 다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탄성 포장재 표면의 고무 칩이 갈라지고 들뜨거나 부스러지는 등 많은 하자
국토해양부는 대전광역시, 나주시, 부여군이 친수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9월 6일부터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이중 나주 노안지구와 부여 규암지구는 해당 지자체와 수공이 공동으로, 대전 갑천지구는 대전광역시와 대전도시공사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대전 갑천지구 대전 갑천지구는 도안신도시와 연접해 있고, 주변에 가수원․관저&
“경관법이 막연히 조경분야를 위해 존재하고 있다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 경관법 개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조경인들은 경관관련 제도의 틀이 어떻게 정착되고 변화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다” 이민우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경관세미나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경관
주간 개찰 현황(2012. 9.5-9.11)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투찰율 구매(물품) 경관조명 대전광역시 중촌시민근린공원조성 관급자재(공원등주)구매 8 선우라이
역사를 품고 있는 청주 중앙공원이 관아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청주시는 지난 9일 중앙공원을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역사성을 반영한 관아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충청병영 자리에 조성된 중앙공원에는 공민왕이 6개월간 정사를 돌보던 망선루, 고려말 충신을 구한 나무로 칭송받는 압각수, 율곡이이의 서원향악비, 대원군의 척화비 등 역사적 유물들
한국정부는 제주에서 개최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이명박 정부의 정책 브랜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홍보하기 위한 최대의 기회로 내다봤지만, 오히려 환경파괴 정책으로 지적받아왔던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WCC 새로운 의제로 상정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총회 시작 전부터 이명박 정부의 바람과
올해 3월에 지금의 자리에 신규발령 후 정신없이 달려온 6개월. 처음 맞이하는 업무에 끙끙대며 적응하고 더운 여름 사무실에서 지쳐있던 찰나에, 새로운 것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나는 휴가도 갈 수 없으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그동안 신문 한켠에서 늘 보았던 뚜벅이투어 생각이 떠올랐다. 친구에게 말하니 흔쾌히 좋다하여 함께 참가신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2012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기존 박람회 방식을 탈피해 노후화된 공원의 리모델링 방식으로 치러지는 전국 유일의 정원박람회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2회 만에 전국적인 행사로 기대를 받고 있는 박람회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경기농림진흥재단이 있다.
2010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농가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5.6시간으로 15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 4시간 보다 길었다. 아울러 농촌에서 우선 필요한 문화여가시설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 및 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대답이 57.5%를 차지했다. 박석희 경기대학 교수는 지난 7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생활지표조사 심포지엄에서
때는 바야흐로 정치의 시절이라고 지난번에도 언급하였지만 이러한 시대적 특징은 또 다른 한마디의 표현으로 ‘합종연횡(合從連橫)’이 성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젠 많이 정리된 듯 보이기도 하지만 야당 쪽은 아직도 그럴 기미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 물론 정치적 관심과 색채를 띠고 이런 말을 꺼내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우리 분야는이러한
‘슬로시티(slow city)’는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이탈리아의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ti)의 시장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창안하여 1999년 10월 포시타노를 비롯한 4개의 작은 도시 시장들과 모여 슬로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에 정원을 직접 조성·운영함으로써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활 속 정원문화 정착과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크게 두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시민공원’과 2년제 이상 관련학과 등 관련 전문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실험정원&rsquo
주간 개찰 현황(2012. 8.29- 9.4)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투찰율 구매(물품) 경관조명 전라남도 진도군 명량대첩 승전광장 조성공사 관급자재 경관조명기구
또한, 도시경관을 목적으로 제정하고 있는 경관조례도 있었다. 당시에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도시경관조례’ 혹은 ‘경관조례’를 제정하고 있었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제주시와 담양군이 ‘도시경관조례’ 혹은 ‘경관조례’를 제정하고 있었다. 조례명칭이
경관을 해칠 우려가 있다면 사유지라 하더라도 건축물 허가신청을 거부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은 최근 김모 씨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 주변에 펜스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이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
매년 9월이 되면 강원도 평창군 봉평일대는 소금을 뿌린 것처럼 온통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봉평 들녘을 하얗게 물들인 메밀꽃을 보고나서는 그 이효석의 쓴 한 줄 문장의 느낌을 비로소 알 수 있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무대인 봉평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이라는 주제로 효석문화제가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농어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시행지 487곳 가운데서 농림수산식품부는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농촌다움을 간직한 33곳을 선정하여 ‘농어촌마을 삼삼한 곳’이라는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삼삼한 곳’이라는 의미는 사전적으로는 ‘잊히지 아니하고 또렷하다’라는 뜻으로, 이번에 엄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