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창간 6주년 특집호의 1면 톱기사는 ‘국토부, 녹색인프라 구축 본격 시동’이라는 기사가 차지했다. 수십 년 동안 ‘회색인프라’ 위주의 토건 정책을 펼쳐온 국토교통부가 관심을 돌려 ‘녹색 인프라’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금까지 조경분야는 국토개발을 위한 부
한국조경신문은 창간 6주년을 맞아 조경계 수장인 김한배 (사)한국조경학회장을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들었다. 김 회장은 무엇보다 최근 후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성균 교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정원법 관련해서 갈등을 빚고 있는 산림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질적인 집단’이라고 선을 그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추진사업에
국토교통부가 녹색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공원, 녹지, 하천, 공개공지 등 점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녹색공간을 거점공간으로 보고, 그 거점을 선형으로 연결시켜 네트워크화하는 녹색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녹색인프라 정책 기본방향’을 수립해 공원녹지기본계획에 포함시키거나 혹은 법령
“국토부가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던 녹지관련 정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이는 사회적 트랜드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런 녹지관련 정책의 확대 기조를 통해 토건중심의 국토부 이미지를 바꿔갈 필요도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도시공원과 조경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희 녹색도시과장은 국토부의 녹지정책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 일환으로 예산
주월1동 마을만들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푸른길 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던 2008년에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당시 광주푸른길가꾸기 운동본부였던 (사)푸른길이 응모해 광주시 남구 주월1동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작했다. 푸른길을 매개로 활동가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동네 가꾸
올해부터 전국 주요 도로주변에서 발생하는 산사태는 소관부처를 떠나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게 된다.산림이 국토의 64%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건설과 산림과는 불가분의 관계로 그간 도로 상·하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사태에 대해 도로관리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한국도로공사 등과 도로인접 산림을 관장하는 산림청과의 소
▲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으로 설명돼있는 사례집(출처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에서 ‘자연친화적 하천조성 사례집’을 발간한다. 자연친화적 하천조성사업은 국토부에서 1998년 오산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하천의 치수와 이수 기능을 고려함과 동시에 하천 환경의 보전, 재생 및 복원을 고려한 하천사업이다. 사례집은 그동안 추진한 하천정비 사례
한국도로공사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제3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신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담아 고속도로 경관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사진 제보 공모전 ▲2차 디자인 공모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진 제보 공모전은 4월 1일부터 13일, 4월 14일부터 27
조경공사업 범위에 '정원' 포함 추진 정원 설계·시공 자격→'조경업' 한정 산림조합, 수의계약으로 '정원' 못해 타 부처 사업 추진 가능하도록 개방 현재 정원의 법제화를 위하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낙연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이 ‘수목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올해 초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국토교통부의 생활공원 조성 사업에 처음으로 국비가 투입된다. 국토부는 2014년도 예산에 생활공원 조성사업을 포함시켰지만, 공원이 지자체 사업이라는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예산 확보에 실패했다. 이 가운데 국토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녹색인프라 구축 사업에 생활공원을 포함해 2017년까지 총 5000억 원(국고 2500억 원+지자체
지난 경칩에 제 때에 잠을 깬 개구리라면 때마침 찾아온 꽃샘추위에 적지 않이 놀랐을 게다. 창가에서 바라보니 운정호숫가의 버드나무 잔가지에도 연두빛이 완연하여 봄날을 맞아 물기가 오르고 있음을 알려주고, 성질 급한 산수유도 노오란 꽃봉오리를 터트려 버렸다. 옛 사람들은 흙과 나무와 물의 모습을 보고 때를 알았고, 사리분별이 모자란 사람에게 철이 덜 들었다고
최근 민간자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도시공원조성기금’ 설치근거를 담은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2020년까지 조성되지 않으면 공원용지 지정에서 해제되는 장기미집행 공원에 민간기금을 만들어서라도 조성을 늘리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현이다. 공원부지로 지정해놓은 도시계획시설로써 미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정주현)는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제1회 아름다운 조경사진 공모전’ 공모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다가오는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 박람회’를 맞아 진행되는 것으로 건강한 사회의 척도이고, 행복한 삶의 기반인 조경공간과 관련된 사진 작품 공모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새
역사문화경관과 관련한 법률 역사문화경관의 주 대상이 되는 문화재와 관련한 법제도는 공간계획(도시계획) 관련 법제도와 함께 전개되어 왔는데, 그 흐름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이렇게 다양한 법적 수단들을 만들어 운용하고, 폐지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렀는데, 여전히 서로 큰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은, 역사문화경관을 효과적으로 보존․
국토교통부는 올해 경관도로 조성과 생태통로 설치에 10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졸음쉼터 25개를 추가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졸음운전을 방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도로관리의 화두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조성’으로 정하고 이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 1조원을 투입한다. 도로
국내외 선행 도시재생 사례 ‘도시재생’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서 쓰이기 시작한 것은 필자의 기억으로 2005년쯤이다. 2003년에 한국에 들어온 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이라는 것이 대두될 것이라고 얘기를 했었고, 이는 당시 일본이 영국을 비롯한 서구의 도시재생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히 일어나고, 관련 서적의 발간,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 공원·녹지를 5~10% 이상 조성해야 하는 기존 규제가 완화돼 조경계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건축물 장려와 공장 신축 등을 위한 조경면적 축소를 인센티브로 제공한 데 이어 유사한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주재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본설계의 근본이 되는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의 변경을 추진하면서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2011년 수립된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의 기본 골격인 6개 단위공원을 ‘생태 중심의 단일공원’으로 변경하는 계획이어서 토론회나 대국민적 설명회가 없었다는 점도
전국의 모든 산에 대한 등산로, 임상도, 맞충형 조림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우리나라 숲에 대한 임상정보를 비롯해 산주의 내산 위치 찾기 등을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숲의 면적은 얼마나 될까? 내 산에 어떤 나무를 심으면 좋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앞으로는 산림공간정보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존경하는 한국조경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서울대학교 교수 김성균 인사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그간의 30년간 학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한국조경학회 제22대 회장에 입후보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국조경학회 국제담당부회장, 국제담당이사 및 상임이사, 조경직제추진위원, 여름조경학교장, 컴퓨터응용연구회장, 공원연구회장, IFLA 이사 및 한국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