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원시가 수원의 나무와 정조대왕, 수원화성에 얽힌 역사를 소개하는 책자 ‘水原 역사 속의 나무’를 발간했다.수원시와 수원문화원이 제작한 ‘水原 역사 속의 나무’는 ▲수원의 오래된 나무들이 나를 불렀다 ▲조선 시대 수원의 산림정책 ▲수원의 역사 ▲화성신도시는 왜 어떻게 만들어졌나 등 4장으로 구성됐다.김은경 한국전통조경학회 상임연구원, 김우영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이 공동 집필했고,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자문했다.느티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은 5일(금) 배우 박진희 씨를 제1회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위촉 행사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일원에서 개최되는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에서 수여한다.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박 씨는 평소 기후변화와 자연유산 보존에 많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5일 공식 활동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현장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자연유산의 보존관리와 확대의 중요함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게 된다.위촉식이 열리는 인천 장수동 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깊어가는 가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숲캉스, 산책로, 어트랙션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단풍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추천코스를 소개했다.에버랜드에는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은행, 단풍, 느티 등 10여종 수십 만 그루의 나무들이 천일홍, 메리골드 등이 만개한 정원과 함께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이달 말경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숲캉스 명소인 ‘포레스트 캠프’에서는 여유롭게 힐링하며 단풍까지 체험할 수 있는 숲 속 단풍 코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우리 주변에는 무언가를 기념하고 추모하는 공간이 꽤 많다. 학교나 공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위인의 동상, 특별한 해를 기념하는 기념비나 표지석, 기념관, 묘지나 납골당 등이 그렇다. 흔히 이것을 ‘메모리얼’이라 칭한다.최근 메모리얼은 대상 중심이었던 기념비에서 점차 공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조각상에서 공간 중심으로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공간 설계를 담당하는 조경이 메모리얼의 영역에 자연스레 편입해 들어오기 시작했다.지난 8일(수) 유엘씨(ULC ,Urban L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과 하천 등 인천의 자연 환경과 생태자원을 도보구간으로 잇는 남동둘레길 조성이 본격화한다.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1일(수) 남동둘레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통해 남동구를 대표하는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해 주요 거점 개발사업을 제안, 코스별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남동둘레길은 남동구 6개 주요 산과 공원, 하천, 무장애길 3개 노선을 포함한 33.5km 구간에 도보로 관광 가능한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코스별로 보면 ▲제1코스(장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현지시간 지난 14일(월) 오후, 도리스 슈미다우어 오스트리아 대통령 영부인과 함께 빈 대학(Universitat Wien) 식물원을 방문해 식물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관저에서 채소 등의 식물을 가꾸고 있다”며 지난 서울에서 열린 P4G에서 기후환경 극복을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하기로 했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뜻을 전
[Landscape Times] 개혁군주 정조대왕이 즉위하기 1년 전인 1775년 잔설(殘雪) 남아 있는 남양주 운길산 산비탈의 천년 고찰 수종사에서 한 청년이 호연지기를 키우고 있었다.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그는 이곳을 자주 찾아와 글을 읽고 심신을 수련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학업에 정진하여 나라에 큰 인물이 되고 세상을 가슴에 품으리라는 다짐을 한다. 한편으로는 조선 팔도의 산수를 유람하는 멋진 인생을 꿈꾸고 있었다. 그가 바로 14살의 다산 정약용이다. 다산은 천재로 인정받으며 4살에 천자문을 공부하고 7살에 부친이 감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