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문화재청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여기에 평소 시간제 관람으로 운영되던 종묘도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창덕궁 후원과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은 제외다.문화재청은 추석연휴에 고궁과 왕릉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도 준비했다.먼저 경복궁에서는 대취타 정악과 풍물연희를 공연하는 ‘고궁음악회’가 13일(금)부터 1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이 사회적 공론화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다는 여론을 담아 시민사회가단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졸속착공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서울시민연대·문화연대·경실련·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서울YMCA·행정개혁시민연합·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문화도시연구소·서울녹색당으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는
한진그룹이 호텔 등 문화복합공간 건립을 추진하다 최근 매각을 추진중인 ‘송현동 옛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터’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송현동 터의 공원화 사업은 서울시 종로구가 강하게 들고 나왔다. 종로구는 경복궁와 인접해 있는 3만 6642㎡ 규모의 송현동 부지에 ‘숲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관련해서 지난 11일에는 ‘송현 숲·문화공원 조성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송현동에 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담벼락으로 닫혀 있던 이곳이 숲·문화공원 등 부지 활용 방안 논의가 물꼬를 텄다.지난 11일(화)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서 각계 분야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백 년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지닌 송현 숲·문화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문화공원이나 숲 등 부지 활용에 대한 본격 논의에 앞서 본래 ‘송현’의 자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꽃과 정원을 주제로 소통하는 모임 ‘꽃담’(회장 송정섭)이 6월 정기모임을 오는 15일(토) 개최한다.이날 모임은 송정섭 박사의 첫 수필집 ‘꽃처럼 산다는 것’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자리로, 일정은 오후 1시부터 시작돼 경복궁 답사, 송정섭 박사의 강연회 및 저자 싸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꽃담 정기모임 참가는 사전신청으로 진행되며,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꽃담 총무(김영일 010-2055-3309, 김은숙 010-2781-3248)에게 하면 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이 올해 출범한 궁능유적본부와 한국전통조경학회가 지난 3일(목) 공동으로 ‘전통조경 발전방안 마련 민·관·학 합동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에는 진상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의 ‘궁궐 조경의 복원현황 및 개선방안’과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의 ‘문화재 전통조경 발전을 위한 민·관·학의 역할’이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마을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현재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농촌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방법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이 방법 중 하나다.”(사)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한국위원회(이하 이코모스 코리아)가 주최하는 ‘2019 1차 이코모스포럼’이 지난달 25일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승근 강동대 건축학과 교수는 에코뮤지엄 개념(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농촌마을, 경관, 마을의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한국의 문화유산과 함께 전통경관이 어우러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명소 6곳을 추천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예년과는 달리 올해 봄꽃은 1~4일 정도 빨리 상춘객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까지 지속된다.3월 중순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 일원에 노란 생강나무 꽃을 시작으로 궁궐 정원과 연지 주변, 조선왕릉 산책로 곳곳에 산수유, 매화, 복사꽃, 진달래, 앵두꽃 등이 피어난다.문화재해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바닥 패턴 문제와 동상 이전 문제 등 광화문광장 설계(안)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조성하겠다.”지난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광화문시민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진양교 CA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가 광화문광장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순신 동상 이전문제는 서울시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존치하는 방향으로 하고, 세종대왕 동상은 더 많은 의견을 받아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새로운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에 (주)CA조경기술사사무소, 김영민(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주)유신, (주)선인터라인 건축사무소의 ‘Deep Surface (과거와 미래를 깨우다)’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이에 시는 당선팀에게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한다. 2월 중 설계 계약을 체결,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와 정부 예산 1040억 원(서울시 669억 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신문 창간 10주년 기념 명사특강 김봉찬 (주)더가든 대표의 ‘정원을 중심으로 바라본 서울시 공원녹지 조성의 과제 그리고 제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3일 송파구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서울시와 송파구,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한 이번 특강에서 김부식 본지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삶과 질, 그리고 가치를 생각할 때 녹색공간의 소중함은 정말 중요하다”며 “김봉찬 대표는 자연스런 경관에 대해 늘 강조하고 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세녹과 밀록은 기후변화 대응에 최적화 된 잔디로 관리가 용이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동시에 양잔디와 유사한 수준의 고품질 잔디의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한국잔디다.”프리미엄 잔디 보급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엘그린잔디는 그동안의 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가지 신품종의 품종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직영 농장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이성호 엘그린잔디 대표가 국내에서 명성을 얻은 계기는 바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 상암월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무궁화를 가장 아름답게 조성한 명소로 청화대 입구 궁정동에 있는 무궁화 공원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산림청이 생활 속 무궁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 ‘제5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한 결과 무궁화 명소 21개가 후보에 올랐으며, 서울시 종로구 궁정동·울산시 지방정원·경북 상주시 경상대로가 최종 선정됐다.궁정동 무궁화 공원은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에서 가장 높은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9월 2일부터 15일, 10월 6일부터 20일 (매주 화요일 제외) 1일 2회 총 50회 진행된다. 2016년 처음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궁중음식체험,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을 체험 할 수 있다. 올 상반기 5월, 6월(총 17일) 성황리에 진행된 ‘경복궁 별빛야행’은 예년과 달리 경복궁이 담고 있는 옛 이야기가 더
[Landscape Time 지재호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관광 공식 페이스북과 웨이보를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궁궐 야간개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약 43%가 한 여름 밤 가장 방문하고 싶은 서울의 궁으로 ‘창덕궁’을 선택했다. 이어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서울관광 공식 페이스북과 웨이보에서 지난 7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댓글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설문을 실시했다.총 356명이 참여했으며 창덕궁(156명), 경복궁(121명), 창경
서울시는 ‘2018 아름다운 봄 꽃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2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봄’이라는 계절감이 잘 드러나고 서울의 숨겨진 봄 꽃길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총 589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20점 등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은 김선미 씨의 ‘벚꽃 잎으로 물든 윤중로’가, 우수상은 ‘꽃비 내린 담벼락’과 ‘봄 나들이’가 각각 선정했다.최우수작인 &l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가든디자이너라면 누구나 명실공히 세계 최대 원예박람회 ;첼시플라워쇼‘ 진출을 꿈꾼다. 해마다 전 세계 전문 가든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첼시플라워쇼‘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가든디자이너로의 관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첼시플라워쇼’에 참여한 세계의 유명 가든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 ‘세계의 정원 디자인’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환경과 생물보존, 커뮤니티 가능성 등 다양한 가치를 생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서울 한양도성과 광화문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단절된 공간을 통합해 보행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경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공동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월대(月臺·궁전 건물 앞에 놓는 넓은 단)를 복원하고 그 앞을 지키던 해태상도 원래의 위치인 광장으로 이동하게 된다.계획(안)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은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24,600㎡를 시민광장으로 확대하고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노재현)가 ‘2018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다음달 6일 오전10시 경복궁 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이날 총회에서는 공로패, 2017년 우수논문상 및 저술상, 우수졸업생 등 시상을 수여하며, 이종묵 서울대 한문학과 교수가 ‘조선선비의 서재와 바위’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오후에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