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이 오는 14일(토)부터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들국화 전시회는 원내 한국정원 양반집대가에서 ‘바다와 산의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주제로 울릉국화, 산국, 섬쑥, 단양쑥부쟁이등 약 45여 품종의 들국화가 관람객과 만난다.전시를 기획한 조형준 주임은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울릉도를 거쳐 진도까지 이르는 우리나라 해안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바다의 해국과 육지의 자생국화가 한데 어우러져 가꿔진 아름다운 정원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문화재청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여기에 평소 시간제 관람으로 운영되던 종묘도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창덕궁 후원과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은 제외다.문화재청은 추석연휴에 고궁과 왕릉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도 준비했다.먼저 경복궁에서는 대취타 정악과 풍물연희를 공연하는 ‘고궁음악회’가 13일(금)부터 1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조경인 뚜벅이투어’가 9월 태안 안면도로 떠난다. 이번 뚜벅이투어는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안면도 수목원, 안면암을 방문할 예정이다.첫 번째 방문지인 자연휴양림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사계 ‘소나무 천연림’이 조성돼있다. 이곳은 381ha 면적에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 천연림이 울창하게 자라나고 있으며 숲속의집, 휴양관, 산책로, 전망대 등 편익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산림전시관에는 목재 생산과정, 목재의 용도,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2주전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7월 뚜벅이투어가 ‘고성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테마로 지난 13일(토)에 진행됐다.45명의 뚜벅이가 참가한 이번 뚜벅이투어는 강원도 고성 화진포에 있는 3대 별장과 통일전망대 그리고 바우지움조각미술관 답사순으로 진행됐다.한국 현대사의 역사를 담고 있는 화진포에는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 등 3개의 별장이 있다. 특히, 화진포 해변 산기슭에 자리잡은 ‘화진포의 성’은
[Landscape Times] l2차 남북정상회담이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서 개최됐고 평양공동선언과 파격적인 이벤트를 남기고 종료됐다. 추석을 앞두고 이루어진 남북 정상의 세 번째 만남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등에 많은 가능성을 열게 해 주었다.남북 정상의 이번 만남에서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한 합의와 협력 그리고 공동선언이 있었는데 그 중 한반도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의 주요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올해 안에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경제와 관광 등에 가장 기본이 되는 회색인프라를 구
[Landscape Times] 정부는 최근 서울시의 주택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각종 규제대책을 내놓았다. 그리고 일부 전문가들이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주택 공급부족을 꼽자 국토부가 서울 강남권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안을 가지고 서울시와 협의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린벨트는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며 해제할 시 자연훼손 등 부작용이 크다는 이유로 반대해 지난 추석 전 발표한 주택공급대책에서 제외 되었다. 국토부와 서울시의 실무자 협상과정에서는 회의장 밖으로 고성이 들릴 정도로 언쟁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대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공원처럼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게 하는 공간은 없을 것이다. 기념하기도 하고 추모하기도, 때로는 기원하고, 인류의 희노애락이 담긴... 그리고 그리워하는 공간이기도 하다.분단의 상징이라는 가슴 시린 과거를 지닌 임진각에는 평화누리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추석명절로 들 떠 있던 지난 23일 평화누리공원에는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흔한 말로 인스타각이라 불리는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지만 망향의 서글픔을 위로받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역귀성객들이나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서울 17개 공원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펼친다.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윷놀이를 비롯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마담을 남산공원 등 13개 공원에서 진행된다.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3시 남산 팔각광장에서는 전통줄타기 ‘판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평택농악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민속연주단인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탈광대의 춤사위, 줄 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2018 가을 여행 주간’을 맞아 주제별 전국 각도 15군데의 농촌여행 코스를 선정했다.이번 농촌여행 코스에는 경기도 포천의 가을철 환절기 건강지킴이 여행코스. 충북 보은의 속리산 단풍축제,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있는 전남 곡성의 추석여행, 함평의 국화와 억새정원, 사려니 숲길이 포함된 제주의 쉼 여행 등이 포함됐다.소비자는 지역의 맛과 멋,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원하는 주제별로 농촌여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또한 가을 여행이라 강화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상북도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왕피천 계곡‘과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울진군 ‘왕피천 계곡’과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은 지난 2013년부터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이다.도내 최초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왕피천 계곡’에는 산양, 구렁이,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
[Landscape Times 지재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오는 9월 21일까지 운영한다.추석 명절 즈음에는 자금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중소기업이 하도급 대금을 적기에 지급받지 못할 경우 자금난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게 될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중소 하도급업체들이 하도급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이전까지 한시적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신고센터는 전국 5개 권역 10개소로 수도권 5개, 대전·충청권 2개소,
수상소감?행사를 개최해주신 산림조합중앙회, 경진이레에게 감사드리며, 임원기술훈련원에도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2018년 세계벌목대회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주말도 없이 준비했고, 추석 연휴에도 나와서 연습했다. 세계대회 참가 선수들과 기량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오ㅇ영(10월 11일)도시공원에 울창한 숲을 만들기 위해 많은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무를 심어 기후변화 대응과 문화 건강 힐링공간으로 이용되게 해야 합니다 이제 나무가꾸기의 중요성도 함께 공감해야 합니다. 10월 19일 오후2시 만석 공원에서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가꾸기 행사가 있습니다. 시민이 가꾼 나무가 50년 후 문화관광 자원이
추석 연휴가 너무 길었나보다. 정부에서 10월 2일(월)을 임시공휴일로 선포하다보니 역대 최장의 황금연휴가 됐다. 여름휴가를 지낸지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이렇게 쉬어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연휴라서 일간 신문도 같이 쉬다보니 종이 신문 읽기가 버릇이 된 필자는 신문이 없는 따분한 10일 동안의 연휴를 보냈다.그러던 와중에 10월 6일 한 공
‘2017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추석연휴 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진행됐다.‘상상 이상의 정원! 마을정원’을 콘셉트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 정원작가와 대학생들이 꾸미는 ‘정원작품’ 20개, 시민이 직접 조성한 ‘시민정원&rs
지독하게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예전부터 오랫동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며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남자의 계절로 불러왔다. 그만큼 좋은 계절이고 추석이 속해있는 결실의 계절이라 풍요롭고 각종 축제도 풍성하다. 그러던 가을에 몇 년 전부터 정원이 슬며시 찾아오더니 빠른 속도로 가을의 손님자리를 주빈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가을의 시작
국내 1호 하수처리장이 하수도과학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1976년 건설돼 강북·노원 등 10개 자치구의 생활하수 정화·처리를 맡아온 국내 1호 하수처리장인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를 오는 9월 국내 최초의 하수도과학관으로 재개장한다.서울하수도과학관에는 하수처리 시설의 일부를 철거한 공간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물의 여행 이야기를 알
김태휘(6월 6일)몇 해 전, 회사일로 서울 현충원의 일부 리노베이션 설계 및 시공 현상공모에 참석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조경가로서 공간을 이해했고 잘 준비했기에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그때 상황으로는 석연치 않은 결과였지만 수용했었다. 그 이후로는 이상하게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들리지 않게 되었고. 그러던 중 오랜만에 들린
김정민(11월 2일)마을을 잇는 도성, 마음이 머무는 마을한양도성도감 마을공동체 희망사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다산권 성곽마을의 작은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마을공동체 희망사업 ‘더불어 밥상’으로 골목을 들썩이게 하더니 그 여새를 몰아 작은 음악회까지 개최하게 되었네요! 골목에 모인 주민들, 자발적 참여로 행사를 기획하고 십시일반 돈을
추석 연휴가 길었지만 마음 한구석에 편치 않은 사건이 있었다. 북한의 홍수 피해와 경주의 지진이 그것인데 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모습이 여실히 노출되는 천재지변이었다. 인간이 해친 자연환경은 반드시 부메랑이 돼서 돌아온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자연의 경고이자 일침이다.북한의 홍수피해가 너무 크고 안타깝다. TV 화면에 보이는 복구장면은 사람들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