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속 숨어있는 재미 가운데 하나는 날마다 진행됐던 ‘행복한 정원이야기’ 특강이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안성맞춤랜드공원 내 천문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됐다.(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이성현 이사장과 김현정 센터장이 만담 형태의 콤비를 이루게 된 것은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했던
안성맞춤랜드에서 펼쳐진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4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행사가 1년이나 미뤄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며 정원작품의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 두 차례의 박람회와 다르게 모델정원과 실험정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면서 신인 작가 발굴에도 한몫했다. 무엇보다,
2010년 일본 나가사키현 하우스텐보스에서 시작한 세계가드닝월드컵에 올해는 30개 나라가 참여하여 3일 개막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열리고 있다.올해 30개국 디자이너들에게 작품을 받아서 각 나라별로 특색을 표현한 콘셉트로 작품을 전시하여 작은 규모지만 볼거리는 풍성해졌다.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영준 작가는 ‘자연을 품은 창살 한옥 후원에서’란 작품을 출품하여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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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원박람회가 12일 성료한다. 올해 처음 열린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아 어디 있니?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를 주제로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정원 찾기가 박람회 기간 동안 한눈에 펼쳐냈다. 주최는 서울시와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은 (사)한국정원디자인협회, (사)한국정원포럼, (사)한국조경사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가장 어린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비록 정원을 통해서지만 어떻게 하면 생지옥을 몰랐던 때로 되돌려줄 수 있을까. 환경미술가이자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출발했다. 강제동원되기 전, 소녀는 뜰아래에 앉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 소녀가 바라봤을 앞마당과 먼 산. 작가는 이 같은 풍경을 복원하고
프랑스 쇼몽 인터내셔널 가든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 황혜정 작가의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정원에 들어서면 절로 차분해진다. 입구에 들어서면 단풍나무와 강아지풀 등 다년초 식물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한적한 가을날, 처음 왔으면서도 언젠가 와본 듯 한 시골 한옥의 정취가 감도는 정원은 고요하면서도 정갈하다. 절제된 모던함과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경남 산청군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8일 개막한다.이번 박람회는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11일 동안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행사 기간 동안 전시, 체험·탐방, 학술토론, 임산물 시장, 각
따사로운 햇볕과 청명한 하늘, 훌쩍 어디론가 가고 싶은 기분이 드는 가을이 왔다. 경기도에선 당장에라도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꽃이 만개한 정원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다.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 안성시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에서 진행되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기존 공원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참여형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의 주제는 ‘공원에서 정원문화를 만나다’로 정원 작품들은 안성맞춤랜드의 3만3058㎡(1만 평)의 야생화단지에 전시될 예정이다.모델정원·실험정원·시민정원·참여정원 등 다양한 작품 전시돼박람회에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델정원과 실험정원을 비롯해 시민정원, 참여정원, 미니정원 등 다양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주최 측은 ‘도슨트 정원 투어’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도슨트 정원 투어는 전문 정원해설사가 관람객들과 모델정원, 실험정원을 돌아봄으로써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정원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학습의 효과를 더한 프로그램이다.모델정원 10곳은 전문 정원 작가들의 참여로 조성되는 정원으로 ‘일상의 문화를 정원에 담다’를 주제로 작품이 조성된다. 실험정원은 ‘안성의 문화를 정원에 담다’를 주제로 조경, 원예, 화훼 관련 학과 대학생과 조경가든대학·시민정원사 교육기관 졸업생 등이 조성하는 정원이다.선정된 모델정원 작가는 ▲권혁문(우리 가족의 쉼터 ‘뜰’)-가족이 쉼을 가질 수 있는 맞춤형 정원 ▲김상윤(돌, 철 나무 그리고 나_두 개의 정원)-자연의 풍경과 ‘나’라는 존재 또한 정원 일부가 되는 정원 ▲김신(화기활원)-초화류를 가꾸는 전통 정원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정원 ▲김하양(Extraordinary Ordinary Garden-특별한 일상정원)-일상생활의 평범함을 표현한 정원 ▲이규철(AGIT_garden for men)-30대 남자들이 만드는 정원 ▲이대영(빠레트 정원)-자원 재활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정원 ▲이상국(Third Nature-제3의 자연)-안락하고 소통하며 치유할 수 있는 정원 ▲김수연(일상이 시(時)가 되다)-삶의 여유로움과 자연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정원 ▲이주은(Forest Cinema)-가족을 위한 영화관 정원 ▲주광춘(異空-beyond space)-사색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정원 등 10명이다. 실험정원은 ▲밥상정원(강경아) ▲조화의 꿈(시민정원사협동조합) ▲바우덕이야 놀자(심세진) ▲해야, 고운해야, 해야솟아라(오현주) ▲바우덕이 정원(이유미) ▲어느 살판난 장돌뱅이의 남겨진 보따리(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엄마의 빈자리 - 툇마루(김영재) ▲락원(최윤희) ▲몽상정원(최재혁) 등 작품이 조성됐다.클래식 문화공연·정원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행사 마련개막식은 8일 오전 11시 박람회장 내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에 앞서 클래식 공연과 핸드벨 콰이어 공연이 진행되며 개막식에선 제4회 경기정원문화대상과 미니정원 콘테스트 시상식, 아카펠라 축하공연 ‘나도 가드너’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개막식 후에는 명사가 들려주는 정원이야기, 정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투어, 정원 만들기 특강,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일까지 행사장에선 ▲행복한 정원 이야기 ▲꼬마정원사 ▲꽃차가 있는 정원 ▲정원 작가와의 만남 ▲팝업가드닝 등 세부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된다.주최 측은 상설 행사도 운영한다. 열기구 체험인 ‘하늘에서 바라본 정원’, 매시간 30분 일루미네이션 쇼 ‘빛의 은하수 정원’을 진행하며 정원에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야간 실루엣 포토존도 운영한다. 빛의 은하수 정원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매시간 30분마다 조명과 음향이 어우러져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쇼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정원에 숨겨진 보물찾기, 전통놀이체험인 ‘정원에서 만난 바우덕이’, 다육이 정원과 테라리움, 코코넛 정원, 재활용 정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가드너’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박람회장에는 조경, 화훼, 정원용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설치되어 있어 정원 조성을 위해 필요한 물품 구매 또한 편리하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 현장에는 80개의 아름다운 정원이 들어선다.서울시는 10월 3∼12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서울정원박람회’를 열어 5만㎡ 규모 공간에 세계적인 정원작가가 만든 예술 정원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 시민들이 만든 ‘생활 정원’, 인기스타들의 팬들이 만든 ‘스타 정원’ 등 80개 정원을 선보인다.박람회 주제는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로 사회적기업, 국민 모금 등 민관협력과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의 정원박람회인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2011년, 201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황지해 작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의 이름은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으로 이 정원은 기업 후원과 함께 1000명의 국민 모금을 통해 조성된다.또한 전 세계 가든 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랑스 쇼몽 인터내셔널 가든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 황혜정 작가는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정원을 조성한다. 그는 각박한 일상, 도시의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여유를 찾듯, 절제된 모던함과 고전의 조화 속에 부활한 숨 쉬는 공간을 만든다.스타정원은 연예인의 팬클럽이 스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정원으로 사회적기업이 기금을 모금해 조성했다. 여기에는 인기 아이돌 엑소(EXO)의 찬열·카이와 성시경, 에프엑스, 서인국, 씨앤블루 정용화, 씨앤블루, 박시환, 보이프렌드 민우, 에이핑크 손나은의 팬클럽이 참여했다. 정원 설계는 아이디얼가든 대표인 임춘화 정원 작가가 맡았다.‘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서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도 2500㎡ 규모로 전시한다.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는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정원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3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9월 18일 개막과 함께 2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10월 11일까지 24일 동안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로 유기농과 산업이 결합한 엑스포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5 서울마을박람회와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가 막을 내렸다. 함께 손을 잡고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들 참가자 일동은 행사 주제인 ‘마을을 잇다 세상을 짓다’처럼 마을을 잇고 세상을 지었을까. 행사와 얽힌 숫자를 통해 가늠해본다.30~40 12일 오후 1시 서울 은평구 혁신파크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올해
2015년 서울마을박람회와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가 9월 10일~12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렸다. 행사는 ‘마을을 잇다 세상을 짓다’ 주제로 ▲마을의 방향을 함께 생각하고 다짐하는 마을선언 ▲우리의, 마을의 지혜를 모으는 콘퍼런스 ▲서울과 전국의 마을이 걸어온 길이 보이는 전시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첫날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마을만들기 리더, 마을활동가, 주민,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직원, 전문가, 연구자,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마을약속, 마을간MOU체결식, 마을공동체지방정부협의회 출
오는 9월 9일~1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160개사 400개 부스가 참가한다.
황지해 정원 작가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정원인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설계안을 발표했다.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정원은 열두 살 소녀가 바라본 마당의 풍경을 담고 있다. 황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중 열두 살 최연소 할머니가 있었는데 그 소녀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다. 이 공간은 열두 살 소녀의 마음이 담긴, 열두 살 소녀가 태양 빛이 아주 따스한 어느 뜨락 마루에 걸터앉아서 마당을 바라보고 있는 풍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이곳을 할머니들이 소녀 시절에 만들어 놓은 정원이라고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할머니들을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황 작가가 설계한 이번 작품의 이름은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이다. 황 작가는 대상지에 있는 느티나무를 기준으로 뒤편에는 20~25m 긴 담장을 만들고 맞은편에는 나비가 사랑하는 꽃을 심어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담장 좌측에는 故김순덕, 故강덕경, 김복동 할머니 등이 직접 그리신 수채화와 압화 등을 전시한다. 정원에 있는 담장과 창틀은 물론 돌과 돌 사이에는 할머니들이 소녀 시절 소장했던 머리빗과 손거울 등 소장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도 조성할 계획이다.담장의 모티브는 전남 담양 소쇄원의 ‘애양단’이다. 황 작가는 이것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애양단’의 궁극적인 뜻은 태양을 사랑하는 담장이지만 그 내면의 뜻은 여기의 모든 사람이 햇볕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고 항상 정의로운 생각을 하고 밝은 세상을 기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 마음은 곧 소녀들의 마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할머니들의 족적을 남기기 위해 할머니들의 발 모양을 음각해서 바닥에 매입하고 할머니들이 주로 신었던 검정고무신을 두어 이 공간의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황 작가는 “할머니들은 검정치마에 흰 저고리를 많이 기억하시고 검정고무신을 많이 신으신 것 같다”며 “검정고무신은 이곳이 열두 살 소녀가 살았던 공간이라는 이정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정원에는 접시꽃, 물망초, 꼬리풀, 개정향풀, 범부채 등이 식재될 예정이다. 황 작가는 할머니들의 작품에 꽃과 나비가 많이 나오는 점을 바탕으로 할머니들이 소녀였을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고자 노력했고 나비가 좋아하는 식물과 우리 자생종으로 정원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아울러 그는 “진실을 제대로 알고 기억하고 역사를 바로 인지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정원은 헌정하는 정원이다. 다음 세대 그리고 또 다음 세대가 이곳에 와서 꽃이 끊이지 않고 피고 지고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이 정원에서 소녀들을 기억할 수 있다면 그게 이 정원의 완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종로구에서 10월 17일에 열리는 종로마을박람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을 주민이 직접 박람회를 주도해 공동체가 하나되기 위한 자리다.종로마을박람회는 10월 17일 오전 11시부터 풍문여고에서 덕성여고까지의 감고당길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마을(마을공방 체험프로그램), 열린마을(마을공동체 활동상 전시 및 홍보 등),
산림조합중앙회와 산청군은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이며 부제는 ‘강산의 옷! 숲을 찾아서’, 슬로건은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이다.지난 12일 산림조합중앙회와 산청군은 산청군 회의실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회의를 개최, 실무 기구 가동에 들어갔다.회의에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최고경영진과 박람회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박람회 추진 계획에 따른 세부 실행 계획과 업무 분담, 홍보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업무협의에서 허기도 산청군수는 “산청군 면적의 80%가 산림으로 산림을 이용한 소득사업 개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보존과 개발의 투 트랙 전략으로 산림산업의 일대 변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군민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람회의 성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석형 중앙회장은 산청군과의 업무회의를 마치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회원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서 각 회원 조합의 상반기 산림사업의 추진 성과를 격려했으며 회원조합의 발전을 위한 중앙회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에 황지해, 황혜정, 츠지모토 토모코 등 세계적인 가든디자이너들이 초청작가로 참가한다.한국의 환경미술가이자 가든 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는 2011년 첼시플라워쇼 아티즌 정원부문에서 ‘전남 순천 선암사의 전통 화장실’ 이라는 정원디자인으로 ‘해우소(부제 마음을 비우다)’를 조성,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첼시플라워쇼 쇼가든 부문에서 ‘침묵의 시간 : 비무장지대 금지된 정원’으로 연달아 금상을 수상, 일약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2014년 프랑스 쇼몽에서 개최한 쇼몽 국제가든 페스티벌에서 ‘la Balance’ 주제로 한국작가 최초로 출전, ‘THE BALANCE 죄악과 미덕, 그 속의 균형’을 전시한 황혜정 작가도 서울정원박람회에 초청됐다.일본의 환경플래너이자 정원디자이너인 츠지모토 토모코도 초청작가로 참가한다. 기후켄 ‘꽃의 지구관’ 전시, 식재, 조경 디자인 등을 담당한 츠지모토 토모코 작가는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효고켄립 아와지 꿈의 무대 온실 ‘기적의 별 식물관’ 조경·식재 디자인, 하마나호 꽃박람회 ‘순환의 뜰’ 식재 디자인 등 다수의 디자인을 맡은 바 있다.서울시 조경과 관계자에 따르면 초청 작가들은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작품 조성 후원 기관 등을 확정하면 초청 작가들의 정원 작품 또한 박람회장에 조성할 계획이다. 아직 후원 기관과 관련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 3일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10일 동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를 통해 우수정원 15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작품(대표자 성명)은 ▲마을에서 발견한 계란(박경탁) ▲내 아이의 그림 그린 정원(윤영주) ▲지하철에서 한강을 보다(김지영) ▲이야기가 있는 엄마의 뜨락(정나라) ▲힐링(정성훈) ▲말하는 취병, 꿈꾸는 담장(김효성) ▲대대손손-서울장인 정원(박은영) ▲우리 ‘정원’ 만들자(주광춘) ▲신명 나는 서울(박아름) ▲우연히 본 서울(정은주) ▲소우주 서울정원(정주현) ▲꽃은 핀다(김태욱)▲움직이는 정원에서 놀자 “꿈틀 정원”(이호우) ▲88’ 손에 손잡고(정소영)▲안녕 서울, 안녕 미로 (Hi Seoul, Hi MAZE)(방선영) 등이다.올해 공모 주제는 ‘정원아, 어디있니?’로 시는 2차에 걸쳐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공모 결과 총 3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5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당선된 정원은 서울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난지호수 주변에 설치되며, 각 정원은 개소당 150㎡ 이상 규모다. 시는 11일 1차 작가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오는 25일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다목적영상실에서 2차 작가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협력단체를 통해 각 정원에 설치비로 1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최종 심사 후 총 15개 작품에 대해 대상(1), 금상(1), 은상(3), 동상(10) 등을 선정해 각 6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 3일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제1회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10일 동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5년 서울정원박람회’에 참여할 기업, 단체, 시민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오는 10월 3∼12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참여 분야는 정원시설, 정원용품, 식재품종, 가드닝 교육, 정원 관련 신제품, 작품 전시 등이다. 시는 125개 기업 및 단체 또는 정원 관련 주제로 전시할 수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참가 비용은 1곳당 45만 원이며, 그 외 홍보물 설치와 부스 내부 인테리어 비용은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참가 신청은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누리집(www.kigd.co.kr) 또는 서울의 산과 공원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전자우편(noubli@seoul.go.kr)으로 내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02-2649=6546)또는 서울시 조경과(02-2133-21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