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로 보는 나무치료이야기 - 파란색, 나무외과수술 내 직업을 소개할 때, 나무를 치료하는 나무병원 근무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첫 반응은 “아~ 나무를 치료하는 병원이 있어요?, 나무는 어떻게 치료하죠?” 등의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나무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나무외과수술이다. 나무외과수술은 사람의 그것과 비슷한데,
얼마 전 일본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던 순간 주변 일본 사람들의 눈이 내게로 집중되는 것을 느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지하철을 타면 스마트폰 보다는 신문과 책을 펼쳐 읽는 사람들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얼마 전까지 일본은 기술의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였고, 그래서 부러워했던 국가로 기억된다. 소니사에서 판매되는 워크맨은 매년 업
할머니와 손녀를 소통시킨 원예활동 할머니와 손녀(유치원생)가 함께 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에서다. 프로그램 시작 전 손녀에게 할머니 모습을 백지에 그리라 했더니 연필로 달랑 얼굴과 머리카락 정도만 그렸을 뿐 특별히 그리는 게 없다. 할머니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후 3개월간 할머니와 손녀가 한 조를 이뤄 채소 심기부터 가꾸기, 벌레 잡아주기,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1일 전국 각지의 가로수 관리를 전담할 ‘가로수 기술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3일간 산림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각 지자체가 추천한 가로수 관리 및 식재 경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올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오는 11월 2~4일, 9일~11일에 각
서울 은평구 증산동 78-3번지에 있는 웅덩이는 봄, 여름만 되면 악취와 모기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이곳은 생태연못이 조성되고, 주변도로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녹색쉼터로 탈바꿈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가 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재능(미장·목공 등) 기부를 받아 진행한 녹지 확충사업 결과다. 서
제주에 자생하는 왕벚나무, 참꽃나무, 한라구절초 등 제주 희귀·특산식물 자체 증식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라생태숲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자연에서 채취한 씨앗이나 꺾꽂이 등으로 범부처·원추리·꽃창포 등 16종 2만그루의 자생식물을 생산했다. 한라생태숲은 이를 생태숲 보완용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연구센터는 오는 11일 오후 3시 한라수목원내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환경보전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이날 수료식에서는 97명의 고급 환경전문가가 탄생한다. 제주도는 지역사회의 환경보전운동을 선도할 환경전문가 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4회에 걸쳐 모두 1074명의 환경보전 지도자를 배출했다 환경보전지도자 과정은 1년
서울시 동대문구가 가로수에 디자인을 입히기 시작했다. 구는 강한 가지치기를 지양하고 도로와 보도의 특성을 고려해 상가밀집 지역, 고압선 통과 지역, 보도 폭이 넓은 지역 등 주변특성에 맞도록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농로의 은행나무 300여주는 반원형으로 디자인하고, 장안 벚꽃로의 버즘나무 400여주는 타원형으로 디
제주 한라산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대규모 소나무숲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유전자원연구팀은 제주 소나무숲은 해발 630~1500m 사이 한라산에 대부분 분포해 있으며, 면적은 여의도(8.4㎢)의 1.5배인 13.2㎢인 것으로 나타났고 8일 밝혔다. 이는 한라산국립공원 면적 153.33㎢의 8.6%에 해당하는
“개방·소통·참여, SNS가 가지는 이러한 특징은 앞으로 시민단체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지난 25일 열렸던 도시숲 콘서트는 이 처장의 이러한 생각이 잘 녹아진 행사였다.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준비돼 진행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행사를 만들어냈다. 그 중심에는 SNS인 페이스북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8일 설악산 공룡능선, 한라산 백록담 등 전국 국립공원의 대표 경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의 경관을 생물자원, 문화자원과 함께 국가적 자원으로 관리하기 위해 엄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10개 분야로 나눠 국립공원 경관자원 10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최우수 경관으로는 ▲설악산 공
2011년 새해 벽두부터 조경문화의 새 바람이 신선하다. 어쩌면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고 사업이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능동적으로 방법을 바꾼 것 뿐인데, 시대적 트렌드와 부합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계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유니온랜드는 신제품 4D놀이시설물 ‘파라다이스’를 런칭하면서 그 제품발표회와 함께 신년음악회 방식을
땀방울 그득한 ‘조경 현장의 1년’이 고스란히 사진첩에 담겼다. 청우개발은 ‘고양식사지구 A3/A5블럭 아파트 신축공사 중 조경공사’를 진행하면서 지난 1년간의 기록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담은 사진첩 ‘산을 옮기다’를 펴냈다. 조경현장의 사진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 곳곳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낙동강 하구를 생태관광지로 변모시킬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녹색도시부산 21추진협의회는 지난 25일 부산 사하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낙동강 하구 생태관광 자원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해창 희망제작소 부소장은 이날 ‘생태관광의 개념과 사례 및 경제적 효과&r
산림청은 고로쇠 수액 본격 채취시기를 앞두고 불법 수액채취를 방지하고 수액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교육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채취허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국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 단위로 1월말까지 이뤄진다. 산림청은 교육대상자에게 수액 채취절차, 채취요령, 준수사항, 사후관리요령 등을 설명
서울 종로구가 옥상과 자투리땅을 이용해 농사활동 하는 내용을 담은 ‘2011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올해를 도시농업 활성화 원년으로 정하고, 그 일환으로 구는 상자텃밭 보급, 옥상텃밭 조성, 건물 모퉁이와 가로변에 과일나무 심기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지역 내 자투리땅 5곳
우리나라 해안가와 간척지에 자생하는 염생식물에 대한 사진과 성분분석 자료를 한데 모은 책자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의 간척지 염생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감에는 간척지 및 해안가에 자생하는 16과 43종의 식물자원이 수록돼 있다. 이 중 28종의 식물자원은 아미노산, 미네랄, 항산화성 등의 성분분석 결과를 수
이건산업(회장 박영주)이 세계적 권위의 산림인증 기관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이하 FSC)로부터 FSC CoC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FSC CoC인증이란 합법적인 조림과정과 벌목을 통해 확보한 목재를 사용해 제조, 가공한 자연친화적인 제품임을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정
서울시는 옥상공원 면적이 1㎡ 늘어날 때 마다 냉난방에너지를 연간 1만8168원(월 평균 1,514원)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옥상공원 24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모니터링 결과, 옥상녹화된 건물 아래층 실내온도가 비녹화건물의 아래층보다 0.2∼0.5도 가량 낮고, 습도는 2.6∼3.1% 정도 높아 옥상녹화가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환경부는 생태자원의 가치 및 인식 증진과 생태관광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태관광’ 네 글자를 이용한 ▲BI 로고 및 심볼 만들기 ▲동영상 UCC 만들기 ▲사진 찍기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