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은 자연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랑, 동물, 식물 등 다양한 테마를 표현한 겨울밤 빛의 정원을 선사한다.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하여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 행사다. 매년 12월에서 3월에 개최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내 전 정원을 밑그림 삼아 친환경 소재인 LED 전구를 사용하여 그려진 화려한 빛 축제의 장이 된다.점등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3일(토)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3년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읍‧면‧동 평가’에서 제주시 노형동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 평가에는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꽃길조성, 성과도, 현장평가 등을 거쳐 5개 읍‧면‧동을 선정했다.우수기관에는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안덕면, 장려 기관에는 제주시 한림읍과 서귀포시 남원읍이 최종 선정됐다.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노형동은 노형오거리 교통섬, 연북로 롯데마트 앞 등 1만4천㎡에 목수국, 불두화, 조팝나무 등을 식재해 명품화단을 조성했으며, 원장천, 해안교, 무수천교 등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홍예공원을 지역 대표 명품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가운데,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민간기업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과 관련해 호반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 헌수금 기부에 참여한 기업·단체 등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을 위한 도민 참여 숲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홍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맞춰 우리나라 민속식물의 전통지식에 대한 주권 확보와 산업적 활용, 보전을 위한 오랜 연구 끝에 ’북한지역의 민속식물 –전통지식과 이용‘을 발간했다.이 책자는 북한지역의 민속식물에 대한 실제 이용정보를 분단 이후 남한에서 기록한 최초의 자료로, 2022년부터 2년간 391명의 새터민을 대상으로 직접 면담조사를 통해 채록된 북한지역 민속식물의 전통지식을 기록했다.또한, 북한지역에서 이용되고 있는 475종의 민속식물에 대한 ▲식물학적 특성과 각 지방에서 불리는 지방명 ▲21개의 이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해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됐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서울시는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전농동 691-3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 설계안으로 소솔건축사사무소 콘소시엄의 작품을 채택했다. 내달부터 설계 계약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서울시는 도서 열람뿐 아니라 연중 문화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 문화·커뮤니티 기능’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 올해 8월부터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해 왔다.서울시립도서관은 목조(木造)와 친환경 건축기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조성되며 16,899㎡ 부지에 연면적 25,000㎡·야외마당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2024년도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 수강생을 내달 26일까지 모집한다.▲숲해설가는 국민이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활동을 통하여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람이며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숲을 통해 유아가 정서 함양 및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람이다.두 개의 산림교육 전문과정은 2월 24일(토)부터 8월 25일(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이후 이론평가와 시연평가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8일(월)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한수정 정원산업 종합시상식’을 개최하고 K-가든을 선도할 ‘올해의 정원식물’ 1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과 10월 순천만국가정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각각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한수정이 사전에 모집한 국민품평단 400명과 정원분야 전문가 27명이 자생식물 220종, 국내육성품종 232종을 대상으로 색상, 질감, 활용성, 신규성을 평가했다.그 결과, ‘2023년 올해의 정원식물’ 자생식물 분야에서 ▲종합
경기도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내년 총 1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21개를 조성하는 등 사방사업을 한다.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큰 나뭇가지나 돌덩이가 빗물로 인해 산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 산림재해 예방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황폐지를 녹화하는 사업이다.도는 용인시·고양시 등 총 19개 시군에서 산사태 예방 효과가 큰 사방댐 21개소, 계류보전 11km, 산지사방 12ha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방댐은 산의 계곡부에 설치하는 작은 댐 같은 시설로 집중호우 시 토석류와 쓰러진 나무 등
담양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일) 밝혔다.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 대상 조성 분야인 ▲탄소중립 나무심기 실적 ▲숲 조성 참여도 ▲숲속의 전남 협의회 운영, 관리 ▲숲 사후관리 ▲민간참여 등 3개 분야 9개 지표의 평가를 진행했으며, 담양군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녹색정원도시 실현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특히 주민들과 함께 참여한 식목일 행사, 꽃 심기 사례 및 숲 조성 사후관리에서 큰 기여도를 보이는 등 도심 속 녹색
“영원히 기억하자!” 기념경관은 ‘우리를 그때 그곳의 그 사건과 인물로 데려다주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기념경관을 인식하고, 논의하며, 참된 기념경관을 알아보고 부적절한 기념경관을 가려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책이 나왔다.저자 김영대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조경설계와 경관미학과 도시건축설계를 연구하고 교육한 경관건축가다. 저자는 제1부에 예시된 46곳의 기념지까지 포함하여 모두 641곳의 기념지를 답사해 그 조성실태를 조사했다.물론 답사한 기념지는 전부가 아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대표적인 곳, 중요한 자리, 공인된 현장을
부천시 고리울가로공원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리울가로공원은 2004년 조성 이후 시설물 노후에 따른 이용률 저하,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원도심 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공간개선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이에 부천시는 지역 도의원 등의 노력으로 외부재원(특조금) 7억 원을 확보해 휴게시설, 바닥 포장 등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어르신을 위한 특화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해 특색있는 휴식공간으로 변
숲이 가장 넓은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숲은 인류의 기원일 뿐만 아니라 모든 지구 생명체의 바탕이다. 하지만 숲이 가진 가치를 유심히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숲과 자연이 훼손되는 현장을 눈감을 수 없어 환경운동 활동가가 된 최진우 저자는 책 ‘숲이라는 세계’에서 숲에 대한 50가지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아이를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는 아빠의 마음처럼 누구나 읽기 쉽게 써졌다. 귀여운 바둑이와 아이가 함께 등장하는 삽화는 숲, 자연, 지구를 더욱 친근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책은 ▲세계의
성동구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이하 ‘삼표 부지’)를 비롯한 성수 일대가 서울 시내 업무․관광․문화를 견인하는 혁신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 첫 단계로 서울시가 창의적인 건축물 설계안을 제안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들어간다.서울시는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 결과, 미국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이 제안한 ‘The Heart of Seoul Forest(서울숲의 심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달 사업자와 사전협상에 착수,
인천광역시는 내년 1월 7일(일)까지 ‘캠프마켓 시민공론화’를 위한 시민인식 조사와 시민참여단 선정을 위한 인천시민 여론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부평구에 위치한 미군기지였던 캠프마켓을 공원으로 조성하기에 앞서, 시민의견이 반영된 공원조성 방향 수립을 위해 인천 시민의 전반적 인식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공론화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 캠프마켓 시민공론화추진단(이하, 추진단)에서 조사방법과 표본 설계 등을 정해 진행한다.12월 14일(목)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만
연천군 전곡읍과 김포시 통진읍이 2023년도 하반기 정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로써 경기도내 정부 도시재생사업지는 62곳으로 전국 최다를 유지하게 됐다.17일(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열고 경기도 2곳을 포함한 전국 19곳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도내 선정지 2곳은 지역특화재생(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 추진) 유형인 ▲연천군 전곡읍(11만 4천㎡)과 인정사업(소규모 점단위의 생활SOC 공급을 위한 사업) 유형의 ▲김포시 통진읍(4
부산시는 부산의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유·무형의 유산 13건을 2023년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부산미래유산’은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유산은 총 85건이다.이번에 선정된 부산미래유산은 총 13건으로, ▲국내 가장 오래된 상수도 시설인 고원견산 수원지가 위치했던 '중앙공원(구 대신공원)' ▲문화시설이 부족하던 시절 부산시민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목포지역 윤창숙 작가의 초대 개인전(‘Blooming in winter’)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9일(화)부터 내년 1월 23일(화)까지다.전시에선 동백꽃과 겨울 풍경을 주제로 한 수채화 25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동백은 완도수목원에 자생하는 난대수종이자 12월부터 개화를 시작하는 대표적인 겨울꽃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작가는 모든 꽃이 자취를 감춘 겨울, 홀로 피어나는 동백꽃에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자전적 그림을 선보인다.주요 작품은 꽃송이 채 낙화하는 동백의 모습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에서 조경가드닝 분야에 꿈과 열정을 가진 취업 및 창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조경가드닝 숙련기술 인턴십’을 모집한다.조경 시장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지원체계가 부족한 현실이다. 따라서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형 전문 교육을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시장 진출(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본 인턴십은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으로 주당 32.5만원 (월 13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은 4주간의 직무교육과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