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도심이 속 시원히 뻥 뚫려 차량과의 전쟁에서 해방되는 날 쇠 당나귀와 쇠 노새를 마구간에 매어두고 활개 치며 걷는 보행자의 날 11월 11일은 농업인이 천하의 대본이 되는 날 보행자가 도로의 대본이 되는 날 가로수도 너울너울 보행자도 덩실덩실 아이들도 깡충깡충 도심이 보행자의 왕국이 되는 날 느티나무 길은 생각하는 길 회화나무 길은 발견하는
가을 숲이 임을 향한 단심(丹心)을 연주하고 있다 소리 없이 조율하는 빨 주 노 초 파 남 보 곱디고운 무지개 수채화 주홍빛 복자기나무가 고고한 트럼펫이 되어 온 숲이 정열의 음색을 드러내고 진홍빛 단풍나무가 속삭이는 색소폰이 되어 임의 가슴을 절절이 물들이고 쥐라기 은행나무가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이 되어 천추의 샛노란 원형질을 연주하는 소리 없이 음조하
주간 개찰 현황(2014.10.15~10.21)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관조명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조경공사(1공구) 전기시설물 설치공사 관급자
주간 개찰 현황(2014. 9.30~ 10. 7)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계석 에스에이치공사 등촌동장기전세주택 및 천왕여성안심주택 건설공사 자연석경
주간 개찰 현황(2014. 9.17~9.23)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교량난간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 2014년 설악산 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케이블
지난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 동안 순천만정원에서 펼친 '제1회 전국한평정원페스티벌'에서 전문작품 10점 중 오진숙작가의 '순정원'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다음은 오진숙 작가와의 인터뷰다.- 작가부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소감은?기쁘다. 평소에 하고 싶은 나의 정원에 대한 신념을 이어간 것인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좋다.작품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질이 너무나 높은데 고마울뿐이다. 너무나 도와준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들과 함께 정원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순정원의 작품에 대해 설명해 달라.참여하는 사람들의 초점을 어린이로 했다. 모든 어린이들이 정원에서 뛰어놀면서 사초에 긁혀보고, 언덕을 올라가며 넘어져도 보고 볼풀장에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고 그네타며 자기들끼리 질서지키며 스스로 위험과 자립을 깨닫게 하고싶은 것은 표현했다. 요즘 어린이들은 부모가 다해주고 흙이 더럽다며 못만지게하고 벌레가 있어 위험하다며 못들어가게 한다.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의 본능을 자제시키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 같다. 못 만지게 하는 정원이 위험하고 더러운 곳이 아니라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어른만 정원을 즐길 필요는 없지 않은가.- 작품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해 달라.순천만은 갈대로 유명한 것처럼 군락적인 형태가 많다. 특히 순천만 자체가 동글한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은행나무나 꽝꽝나무 등을 식물 소재로 사용했다. 그리고 나뭇가지를 엵어서 그 안에 그네를 달았다. 이것도 동글한 분위기를 담은 것이다. 가지는 순천만의 갈대의 뿌리가 얽혀 둥글게 되는데 그걸 갈대 대신 표현했다. 특히 마운딩에서 미끄러져 내려와 아이들은 볼풀장에 빠진다. 마운딩은 순천을 위에서 바라볼때 그 모습을 가장 잘 볼수 있기에 표현했다. 마운딩 위에서 바라볼때 순천만의 갈대군락을 표현한 것들이 휴게 공간으로 자리잡게 했다.또한 순천만 정원이 평상시 녹색, 가을에는 붉은색, 겨울에는 노랑색 등 사계절이 담겨 있다.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 원목에다 여러 색깔을 칠하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정원은 아이들에게는 자연 놀이터다. 우리가 아는 것은 아이들에게 익숙한것은 기성제품에 익숙해져 있다. 자연이 주는 포근함이 있도록 연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코리아가든쇼와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공유하는 정원 콘셉트이다. 앞으로 정원철학도 이와 동일한가?지난 코리아가든쇼와 연장선상이다. 정원을 보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와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접근 방식이다.눈으로 보는 것에 우선으로 한다. 정원자체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정원에서 놀면서 추억을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방향으로 계속 작품을 이어가고, 도전할 생각이다.
낭만의 바다는 겉 더위를 식혀 주지만 솔숲에서 솔바람의 파도소리를 들으니 십팔공(十八公)께서 속 더위를 식혀준다 한 낮의 낮잠은 겉 더위를 식혀 주지만 느티나무 큰 그늘에서 그늘을 생각하니 노장(老莊)의 도(道)가 속 더위를 식혀준다 벗과 술을 나누면 겉 더위를 식혀 주지만 은행나무 큰 그늘에서 고전(古典)을 읽으니 성현의 큰 가르침이 속 더위를 식혀준다
도시의 가로수는 역할이 참 많다. 요즘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고 열섬현상을 저감시켜준다. 소음도 줄여주고 공해를 잡아주고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나무에 달린 잎의 녹색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가로수가 연결되어 띠녹지가 형성되면 녹지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삭막한 도시의 오아시스처럼 환경개선의 일등공신이다. 그러나 같은 나무라고 해서
주간 개찰 현황(2014. 6.18~ 6.24)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투찰율 구매(물품) 기타초화 경기도 의정부시 초화류 구입 및 식재(2차분) 12 (주)선진
일본의 경마시설, 미군기지 등 이방인의 땅으로 이용됐던 하야리야 부지가 100년 만에 부산시민의 역사문화의 공간으로 돌아왔다. 부산진구 양정동, 연지동, 범전동 일원에 53만㎡ 규모로 조성된 ‘부산시민공원’은 국비와 시비 등 총 6679억5000만 원을 투입했으며, 교목 9937주, 관목 84만4314주 등 97종 85만여주의 수목을
주간 개찰 현황(2014. 5.14~5.20)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기타화초 강원도 홍천군 2014년도 가로수 아래 꽃잔디 식재사업 꽃잔디 구입 3
국립서울현충원에 식재된 일본산 교목 1682주와 관목 1만6962주 등이 한국 전통 수종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2일 열린 324회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현충원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이 재석 214인 중 찬성 186인, 반대 3인, 기권 25인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지난해 6월 3일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주간 개찰 현황(2014.4.16-2014.4.22)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투찰율 구매(물품) 경관조명 인천시 서구 경기장 인접도로 가로등 정비사업 - 가로등주
일본을 대표하는 조경가 사사키 요우지가 한국을 방문한다. 사사키 요우지는 오는 5월 12일 오후 1시 서울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보이지 않는 자연을 찾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2014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일환으로 서울시와 (주)예건이 주최하고, (사)한국조경사회가 주관한다. 초청대상은
이번에 소개하는 선진국의 공사로 인한 수목피해 관리는, 미국의 국가표준인 ‘부지계획수립/부지개발/공사 중 수목관리(ANSI A300 (Part 5)-2002 Management of Trees and Shrubs During Site Planning, Site Development, and Construction)’와 이 표준을 해석하
예로부터 서원이나 향교에는 은행나무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는데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서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문헌상의 기원 때문이다. 조선의 국립대학 성균관도 1519년(중종14년) 당시 성균관의 수장이던 대사성 윤탁이 심은 500여년이 다 되어 가는 은행나무가 있다. 가지는 많이 변형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있어 역사의 깊이를 말해준다. 천연기념물 제59호 문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는 보기 드물게 수나무이다. 이것과 관련된 재미있는 전설이 원래 이 나무는 열매가 많이 열리는 암나무였는데 냄새가 고약하고 은행을 주우려는 잡인들의 출입이 많아 유생들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원성이 자자해 문묘의 어른들이 나무 앞에서 암나무를 수나무로
▲ 서울 역사를 함께한 늙은 나무들 사연을 담은 전자책이 출간된다. 서울시에서 오랜 세월동안 서울을 지켜온 주요 노거수의 갖가지 사연을 엮어 ‘사연있는 나무이야기’ 전자책(E-book)을 발간한다. ‘사연있는 나무이야기’는 주요 천연기념물, 보호수 등 나무에 대한 전설·고사 등 52건의 사연을 전문작가
▲ 꽃을 심고 있는 선사초등학교 나무돌보미들 강동구에서 가로수 및 가로수 아래 수목을 주민들이 입양해 관리하는 ‘나무돌보미(Adopt-a-Tree)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거리에서 지나치는 가로수들을 ‘내 나무’로 입양해서 쓰레기 줍기, 잡초 뽑기, 가로수에 걸린 노끈 제거, 가뭄때 물주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주간 개찰 현황(2014.3.12-2014.3.18)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투찰율 구매(물품) 경관조명 경북관광공사 보문호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 관급자재(LED
도시에 식재된 수목은 도로, 상하수도, 건축물, 송전설비 등 다양한 인공 구조물(人工構造物, hardscape)과 더불어 지상과 지하 공간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의 충돌은 불가피하다. 수목관리자의 주된 임무는 이러한 충돌로 인해 야기되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가지나 줄기가 지상부와 충돌하는 문제는 관련 분야인 전정(가지치기)에서 다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