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그동안 영업파트에서 일했던 터라 항상 도심 아스팔트를 걸어 다녀야 했다. 열섬현상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밟아도 피해가 적은 잔디’로 콘크리트 도로를 대체한다면 보기도 좋고 도로가 뜨겁지도 않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 생각이 잦아지다보니 &lsq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내 소방도로에는 잔디가 깔려져 있다. ‘일반 자동차도 아니고 큰 소방차가 다니는 도로가 잔디라니?’ 의아해 하는 이도 있겠지만 사실 미국에는 이런 사례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산호세 사례는 투수포장재 및 빗물저류 시설로 유명한 미국 인비저블스트럭쳐스(invisiblestructures) 사의
제주도 서귀포시는 2012년도 공원녹지분야 예산 124억9000만원중 22개 사업 90억원을 조기발주사업으로 선정하고 이중에 63억원을 1/4분기에 조기발주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원녹지 사업은 도시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소공원 조성 10개소, 도로변 녹화 2개소, 시가지 녹지환경개선사업 8개소, 공한지 쉼터조성 2개소, WCC대비 꽃길 조성 20km 등을
▲ 안계동(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장)
2011년 마지막 날인 지난 토요일, 출근 부담이 없던 터라 일어나자마자 TV부터 켰다. 평소처럼 리모콘을 열심히 누르다 모 방송국의 특집 다큐멘타리 ‘사랑의 정원, 순천만’을 만났다. 흔하게 보지만 생태적 특성을 알지 못했던 갯벌의 작은 동물들을 긴 시간 섬세하게 공들여 촬영을 해 한 장면 한 장면이 예사롭지 않았다. 오랜만에 아침밥
부산시는 ‘부산시민공원 시민참여 공간 아이디어 추가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과 함께 조성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시민모두가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공원’이라는 주제 아래 ▲참여의 벽 ▲참여의 정원 등 2개 부분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참여의 벽 부문은 독
청주시가 녹색도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심기’의 지난해 목표량 대비 25%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나무 심기를 시작해 공공부문 54만 그루, 민간․기업단체부문 71만 그루 등 총 125만 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심기’는 202
서울시는 북한산, 인왕산, 남산, 낙산을 잇는 서울성곽길에 종합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서울성곽길 안내체계 정비’를 지난달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를 통해 21km 서울성곽길에 종합안내도 등 23개와 185개의 화살표를 지하철 역사부터 주택가 골목까지 설치해 시민들 누구나 서울성곽길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서울성곽길은 20
국토해양부는 제11기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12기 위원 400명을 새로 구성하고 이중 100명(국토해양부 4급 기술직 공무원 31명·공기업 30명·대학교수․연구원 39명)을 ‘설계심의분과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심의분과는 철도분야가 신설되어 총 12개 분야가 됐으며, 조
딱딱한 콘크리트 벽면, 거대한 옹벽 및 방음벽 등 도로시설물에 나무·숲 등 자연을 형상화한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도로시설물에 공공디자인개념을 도입해 도로경관을 도로의 물리적 기능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경기
환경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복원 연구 등을 위해 충남 서천군에 건립 중인 국립생태원이 이름에 걸맞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은 지난 달 초부터 국립생태원 내 용화실방죽에 멸종위기종 II급 큰고니 20여 마리가 찾아와 월동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조성 후 100여년이 지난 용화실방죽은 지난 봄 생태복원공사 당시 족제비싸리, 갈대, 줄
빛공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서울의 멋진 야경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이 올해부터 도입된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을 도입, 무질서한 인공조명으로 인한 자연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간중심의 서울 빛 환경을 지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1일 밝
머틀 학명: Myrtus communis 머틀은 그리스어의 옛말인 Myrtos로 사랑의 열매라는 뜻에서 유래하였고,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향기로운 머틀의 덤불 뒤로 그녀의 나신을 숨겼다고 하여 이식물은 항상 아름다움, 순결과 사랑으로 연관 되고 있다. 한편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 가지고 갈 수 있게 허락받은 세가지 중의
오는 7월에 출범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대학과 대학원 체제로 확대 개편하고, 이론과 실기능력을 겸한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대학으로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올 한해 정책 목표를 ▲문화재 보존․관리의 고도화 ▲문화재 향유의 다양화․고품격화 ▲문화재 교류 및 환수의 내실화 등으로 설정하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서울시는 전쟁기념관 입구 담장을 허문 자리에 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시는 용산구 용산동 1가에 소재한 전쟁기념관 앞마당을 둘러쌓고 있던 260m의 화단형 담장을 허물고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1만2000㎡ 규모의 조성된 시민공원 정문 좌우에는 장송을 군식해 진입부의 상징성을 부각시켰으며, 그 주변에는 4200㎡의 잔디광장과 조
(재)천리포수목원이 지난 14일자로 원장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조연환 신임 천리포수목원장이 3일 오전 11시 천리포수목원 생태교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산림청, 식물원수목원협회, 산림아카데미 관계자들과 천리포수목원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조연환 신임 천리포수목원장은 “외래종, 자생종을 비롯하여 이 시대에 필
강원도 화천군이 관광, 숙박, 먹거리 등을 총망라해 관내 모든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관광 어플을 개발했다. 어플은 ▲화천 가는길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숙박 ▲특별함 등 총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 중 ‘볼거리’에는 문화재, 기념물 등 32곳이, ‘놀거리’에는 산림욕장, 휴양림, 체험마을
지난달 29일 서울시 3급과 4급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 공원녹지국 공원녹지정책과장에 유길준 행정국 총무과장이, 공원녹지국 산지방재과장에 정중곤 산지대책반정이 발령받았다. 김광례 전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서울디자인재단으로 파견 근무를 받았으며, 이춘희 한강사업본부 공원시설부장은 한강사업본부 공원관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한강사업본부 시설관리부장에는
낙동강사업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겨울방학 특집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5종의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20명 이상 단체를 위한 ‘단체맞춤 프로그램’ 등이 개설돼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 및 청소년 가족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철새야! 어디 있다 오는 거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안’ 3건을 하나로 통합한 대안 법안으로 제안해 지난 12월 26일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안(대안)’에는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신설을 담고 있는 노영민 의원 발의 법안과 자연환경복원설계업자 신설을 담고 있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