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이 한라산 단풍 절정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단풍 절정일은 지난 26일(목)로 작년보다 2일 느리고, 평년보다 2일 빠른 수준이다.단풍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약 20%가량 물들었을 때 시작이라고 한다. 그리고 약 8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절정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이후 약 2주 후에 단풍 절정이 나타난다.한라산 단풍은 지난 10일(화) 시작됐다. 기상청은 제주 지역의 10월 중순 이후(10월 11일(수) ~ 25일(수)) 일 평균 최저기온은 15.8℃로 작년(14.8℃) 보다 높았다고 발표했다. 아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 이하 한섬원)은 지난 21일(금) 완도 보길도 면사무소에서 ‘제16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오동호 한섬원 원장과 김두용 전남도 섬해양정책과 팀장, 이기석 완도군 지역개발과장, 김현주 보길면장, 김광표 이장단장 등이 참석했다.포럼에서 섬 주민들은 관광객 확보도 어렵지만 용수난 문제가 심각해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였다.한 주민은 “보길도는 완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섬이었지만 현재는 ‘슬로시티’ 청산도보다 못하다. 다른 섬이 잘 되는 것은 좋은 사례이지만 우리 섬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2일(목) 4개 정부부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진청 농업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함께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 부족, 꿀벌 실종 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양봉산업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은 지난 7일(월) 기상청과 기상산업기술원이 주최·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산림과학원은 기상정보를 활용한 시간대별 산불확산예측 기술을 개발해 효과적인 진화 대책 수립에 기여하고, 산불위험예보를 활용한 효율적 산불 예방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로로 최고점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기상정보를 분석해 대형산불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대형산불위험예보
올 8월 수도권에 집중된 시간당 10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어쩔 수 없는 기상이변과 피해지역의 방재성능 목표를 벗어난 특수 상황 때문이라고 넘기기엔 뭔가 찜찜하고 무책임하다. 도시가 겪는 자연 재난 중에서 특히 침수피해는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재난이다. 결국, 이토록 처참한 침수피해를 본 것은 기본적으로 도시계획에서 안전과 방재가 제대로 고려되지 못하였고 도시정부의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1980년~2010년 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의 개화일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올해는 전라남도 여수(5월 7일±2일)가 개화일이 가장 빠르고 강원도 강릉이 5월 25일(±7일)로 가장 늦을 것으로 예측했다.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역 간 동시 개화 현상이 관측되기도 했으며, 중·북부 지역과 남·서부 해안지역 간의 만개일 차이를 분석한 결과 매년 0.7098일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교육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기상청이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에 최종 선정된 20개 학교를 10일(목) 발표했다.‘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이란 학교구성원이 탄소중립 실천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6개 관계부처가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및 기반시설을 집중 지원해 생활 속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선정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4일(금)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원 삼척·동해 등으로 번지면서 산림청 추산 약 1만5000여 ha면적의 산림이 불탔다.올해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261건으로 지난해 동기 126건 대비 두 배 이상 많다.기상청의 2021년 겨울철 기후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강수량은 평년 대비 14.7%인 13.3mm로 50년 만에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2월 전국 강수량은 3.5mm로 2월 평년 대비 9.8%에 그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로 지구의 생태시계가 해마다 빨라지는 가운데 앞으로 학교에서도 환경교육이 교육과정에 포함되면서 ‘탄소중립 학교’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환경부가 25일(금)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과 함께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선정된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경기도 신성중·송내고, 충남 연무여중, 목포 혜인여고, 울산 옥서초로 총 5개교다.관련 부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생활 속에서 기후위기·생태전
[Landscape T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이 절실한 가운데 교육부를 비롯해 6개 정부 부처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교육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이 13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환경생태 교육이 필수적이며, 어릴 때부터 환경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울산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올 한 해 시 전역을 아우르는 ‘도시 숲 조성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도시 숲 조성 정책은 ▲미세먼지 차단 숲, ▲도시 바람길 숲, ▲학교 숲, ▲자녀안심 그린 숲 등 분야별로 나뉘어 추진된다.우선,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산업단지 주변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의 도심 유입을 막고 공단 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는 미포산업단지와 신일반산업단지 주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는 내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ha 대규모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송철호 시장은 28일(목) 오후 2시 사업예정지인 북구 효문동 동해남부선 완충녹지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시는 미세먼지, 열환경, 취약인구지역(5세 미만, 65세 이상 인구 집중지역) 정보 등을 바탕으로 사업 우선대상지를 선정했으며, 독일기상청이 개발한 과학적 기법을 도입해 도시의 지형
[Landscape Times] 지금이 아침 일곱 시인데 밖은 한밤중이다. 아직 한 시간은 더 있어야 해가 뜰 것이다. 내가 사는 이곳 북유럽은 요즘 아침 8시가 되어야 비로소 해가 뜨고 오후 네 시면 컴컴해진다.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해 보니 이 글이 발표되는 12월 8일에는 아침 8시 4분에 해가 뜨고 오후 3시 51분에 해가 져서 낮이 7시간 47분이라고 한다. 하루의 3분의 2를 컴컴한 상태에서 살아야 한다.올겨울에는 특히 날씨가 나빠, 거의 매일 흐리기 때문에 날이 밝았는지 다시 어두워졌는지 분간이 되지 않아 몽롱한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관악산과 북한산의 맑고 시원한 공기를 서울 도심으로 끌어올 수 있도록 하는 ‘바람길 숲’이 처음으로 조성된다.바람길 숲은 밤 사이 생성된 숲 속 찬 공기를 도심으로 흐를 수 있도록 만든 바람이 지나가는 길로, 서울시는 ▲관악산-안양천 일대(강남권) ▲북한산-우이천 일대(강북권) 2곳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길목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같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나무를 촘촘히 심어 ‘선형
[Landscape Times] 해양수산부의 주도로 해안마을 곳곳에 어촌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어촌뉴딜 사업은 지금까지 낙후되고 소외되었던 어촌ㆍ어항의 통합적 개발을 통해 생활 SOC 등 인프라 현대화와 어촌사회를 혁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어촌의 핵심자원을 발굴·활용하여 해양레저형, 국민휴양형, 어촌문화형, 수산특화형, 재생기반형 등 다양한 유형의 어촌으로 재조성하여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및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