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는 지난 1일(목)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승환 경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정기총회 ▲일본 국영공원 및 정원 운영시스템(청주대 이애란) ▲국내 정원박람회 작품 경향과 새로운 시대의 식재(스튜디오 천변만화 이양희)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소개(국립세종수목원 남재익) ▲공·사립수목원 및 식물원 정사영상 제작지원 안내(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재선) ▲수목원(식물원)의 본질적 역할과 가치제고 방안에 대한 소고(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남수환) ▲‘기업과 사립수목원간
산림청 대표단(단장 남성현 청장)은 지난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동티모르를 방문해 국무총리 등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한국의 산림복원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제7회 국가 산림의 날’ 행사에 참석해 나무를 심는 시간을 가졌다.동티모르는 지난해 4월, 우리나라와 39번째 양자 산림협력을 체결한 국가로, 이후 양측은 고위급 양자면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동티모르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산림복원의 성공과 양국 산림협력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경상북도는 도시숲·정원, 숲길 조성과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 2024년 국비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4일(목) 올해 추진 분야 4개를 선정했다. 전국 최우수 도시숲 선정 및 정원문화 확산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은 경북도청신도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9.2ha 규모에 조성했으며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됐다.천년숲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의 산림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을 받아 30년간 약 1,95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도 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6일(화) 새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산림분야의 주요 정책과 제도를 발표했다.2024년 한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이라는 정책 비전을 세우고, 윤석열 정부 3년 차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산림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 우리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이 중 새롭게 바뀌는 국민과 밀접한 주요 산림정책은 다음과 같다.첫째, 국민들이 더 편하게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은 휴관일(화요일)에도 등산객의 입장을 허용하고, 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31일(화)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기차타고 떠나는 수생식물 여행’을 주제로 자생 수생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제5기 수목원전문가 교육생 박수빈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수련정원 수면 위에 펼쳐진 기차역에서 수련, 연꽃을 비롯한 어리연, 삼백초, 네가래 등 자생 수생식물 30여종을 마주할 수 있다.이와 함께 수련정원 가는 길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기차모형과 수생식물 간이역들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실에서 "치유의 풀" 특별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향후 DMZ 일대 산림훼손지 복원을 위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활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립수목원 산하 DMZ자생식물원(양구)에서 생태복원용 소재 식물의 발굴 연구를 강화하고 자생식물의 원활한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공급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훼손지 복원에 자생식물의 이용은 복원식물의 지속력과 복원지의 회복력을 위해 꾸준히 거론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생물다양성보전계획(GBF) 등에서 중요한 이행 목표로 삼고 있다.이에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는 2017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지난 23일(금)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2050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갖고 산림 생물 다양성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수목원·정원 5대 장기전략을 발표하면서 ‘수목원·정원분야의 플랫폼’ 기관으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의 이번 장기전략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산림청의 ‘산림 100년’ 비전과 연계한 5대 장기전략을 추진한다.한수정은 5대 장기전략으로 ▲보전·복원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선도’ ▲바
(사)한국경관학회(학회장 배웅규)는 지난 21일(금)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회의실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이날 구성된 제8대 임원 및 조직을 확정 발표했다.배웅규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우리 학회가 설립된 지 15년, 학회의 전신인 한국경관협의회 설립 19년의 해가 된다. 공식적으로 성년이 되는 해라고 할 수 있겠다”라면서 “우리나라는 저성장과 초경쟁의 고령화, 저출산으로 경제 활력이 낮아지고 지역 소멸 위기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성장과 확장의 패러다임은 이제 글로벌시대에 걸 맞
산림청이 산림부문으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억9100만톤CO2(이산화탄소) 중 11% 규모인 3200만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산림청은 11일(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했다.이러한 기여 예상치는 지난 2018년 대비 40%나 감축되는 효과라고 산림청은 밝혔다.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산림 부문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억9100만톤CO2 중 11%인 3200만톤CO2감축에 기여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남미 과테말라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는 총 388만평의 산림복원을 목표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나선다.코이카는 현지시각 지난 9일 과테말라 치말테낭고(Chimaltenango)주 텍판(Tecpan)시에서 ‘지역공동체 2차 농민조합’ 착수식을 열고 현지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복원력 강화사업 계획과 기대성과를 공유했다.착수식에는 천준호 주과테말라한국대사, 엑토르 에스피노사(Hector Espinoza) 과테말라 환경자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호남 최대 종합위락공원인 광주 우치공원이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 전환해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등 미래지향 공원으로 거듭난다.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월) 시청 세미나 2실에서 ‘우치공원 활성화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우치공원 활성화 기본구상 방향을 제시했다.시는 보고회에 앞서 동물분야, 조경분야, 투자분야, 민자유치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우치공원 활성화 방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며,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우치공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생명의숲은 27일(화) 반복되는 대형산불, 숲을 위한 질문과 과제를 주제로 ‘산불피해지 산림복원 정책 현황과 과제 토론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대형 산불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 예방, 대응, 복원 전반에 대해 건강한 산림과 재난안전관리 차원에서 산불 정책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토론회에는 유영민 생명의숲 사무처장이 ‘대형산불 대응 정책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주제로 산불과 관련된 정책 전반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올해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임업경영 시대로 전환”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2022년 산림정책의 방향을 담은 새해 업무보고를 5일(수) 발표했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주요업무 추진계획 4대 핵심과제를 직접 브리핑했다.산림청이 제시한 4대 핵심과제는 ▲국민의 삶을 보듬는 산림 창출 ▲본격적인 임업경영 시대 전환으로 탄소중립 실현 기여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 구현 ▲포용적 산림협력 확대 등이다.국민의 삶을 보듬는 산림 창출은 생활환경 개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산림생태복원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해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고도와 기후대가 유사한 지역 또는 산림복원 대상지 주변 지역에서 수집 및 생산하도록 규정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19년)과 2020년 9월부터 시행된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및 자연재료의 공급 등에 관한 고시」 등 산림청의 수입 식물 수급 금지 및 자생 식물 활용 권고 조치에 따라 국내 산림복원의 해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정부가 가리왕산과 관련한 갈등을 해결키 위해 ‘가리왕산 복원에 착수하고 복원 준비기간 동안 곤돌라 한시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리왕산의합리적복원을위한협의회(위원장 이선우, 이하 협의회)의 결정을 수용하고 이에 따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먼저 강원도와 관계부처는 동 경기장 조성 협의 시 전제조건이었던 산림복구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의 복원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우선적으로 복원에 앞서 곤돌라 문제는 곤돌라 활용을 주장하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50년이 되면 국토에 30억 그루 나무가 심겨지면서 3400만 톤 탄소가 감축될 전망이다.숲이 온실가스 흡수에 자연친화적인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수목이 노령화하면 온실가스 흡수량도 대폭 줄어들게 된다.산림청에 따르면, 전체 산림면적의 72%가 30년생 이상인 나무들로 조성돼 있다. 숲이 젋어지면 연간 생장량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게 된다.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행보에 발맞춰 정부가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산림청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비탈면 녹화용 식물로 흔히 보이는 감국, 패랭이, 산국, 구절초는 이름만 들으면 우리나라 자색식물과 동일한 것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유전자가 전혀 다른 외래식물인 경우가 많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이들 식물들은 국내 자생종과 같은 종이라도 유전적으로 다르며, 특히 자생종과 교잡하면서 유전적 교란을 일으킨다.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유전자원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2014년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따라 국가자산으로서 유전자원 수집과 확보는 이제 시급한 과제가 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2030년까지 매년 3억 원의 신규 예산을 확보해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와 칼리만탄 지역의 이탄지(peatland) 보전·복원을 위한 연구협력사업을 추진한다.이탄지는 나뭇가지, 잎 등의 식물 잔해가 침수 상태에서 잘 분해되지 못하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로, 지구의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한다. 식물 광합성 효과로 저장하는 탄소량보다 2배, 일반 토양보다는 10배 이상 저장할 수 있다.특히 인도네시아는 2,000만 ha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이 무분별한 개발 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국토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계획이다.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산줄기이며,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산림청은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인 백두대간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2003년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 이후 법을 개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