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난 한해가 그야말로 눈 깜짝하는 사이에 지나갔다. 새로 출범한 학계와 산업계의 합을 맞추는 궁합이 역대 어느 집행부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 모두들 흥분과 기대로 지지를 받으며 닻을 올렸다. 학계에서 업을 바라보는 시선도 산업계를 경험한 문무를 겸비한 단체장이 내정되며 앞날의 청사진을 밝혔고 산업계에서 바라보는 학계에 대한 기대감도 어쩌면 불손(?)한 의도를 서로가 감추고 그렇게 출범을 했는지 모른다.학계에서는 열악한 재정 상황을 조금이라도 극복해 조경계를 위해서
[Landscape Times] 한숨 돌릴 가을이 되면서 은행나무 문제가 또 뉴스에 오르내린다. 열매 때문에 나무를 교체했다는 얘기는 단골이다. 암그루를 수그루로 바꿨는데 한 해 지나니 다시 열매가 맺혔다는 웃지 못 할 얘기까지 들린다. 올해 눈에 띠는 것은 그물을 쳐서 은행을 한데 모아 처리한다는 뉴스가 인상적이다. 문제가 반복되니 아이디어도 발전하는 모양이다.비슷한 문제는 가로수뿐만이 아니다. 거리나 공원을 걷다보면 벤치, 퍼걸러가 없어지고 블록포장으로 깔끔하게 면 고르기를 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사연을 들으니 낡고 보기
그동안 여러 가지 현안 문제로 이런저 런 얘기를 제법 늘어놓았다. 그것이 조경 업계의 현실이고 우리를 먹여 살렸던 무 기였고 한편으로는 우리 발등을 찍고 목 을 옥죄어 오는 규제로 작동을 하고 있다 는 사실은 숨길 수가 없다.현재도 업계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카르텔과 공정하지 못한 그들만 의 리그를 만들기 위해 너무도 애쓰고 있 는 걸 지켜보고 있으면 조경하는 사람으 로서 정책제안을 하는 단체장의 한사람 으로서 섭섭함을 감출수가 없다.길을 가다가 하루는 스승이 제자를 만 나 가시나무를 아는지 물었다.“가시나무
[Landscape Times] 지난 세 번의 기고를 통해 관급자재에 따른 조경공사업계의 어려움을 직설적으로 토로해 공론화하기를 간절히 원했고 서서히 결실이 맺을 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조경공사를 진행하면서 제도적·행정적으로 현장과 불합리한 관계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비단 관급자재만 있으랴. 필자가 한참 설계사무실에 다니다가 3년 정도 시공회사에서 현장소장으로 근무를 한 적이 있다. 2004년 말부터인가 생각이 드는데 설계관련 업무에서 멀어져 있다가 2007년 말쯤 근무하던 설계사무소로 복귀를
필자는 지난 두 차례의 기고를 통해 조경공사 지급자재에 대한 공론화를 유도하기 위해 관급자재의 개념, 도급자 설치 관급자재, 관급자 설치 관급자재에 대한 정의를 통해 조경자재 업체들의 카르텔화를 통한 병폐가 조경건설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을 만큼 집요하고 치밀하게 진화하고 있는 실상을 지적했다. 나아가 관급자재 구매 적용대상 및 범위와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에 대해 언급한바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지급자재 관련제도의 개선방안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조경건설 산업이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고 진화함으로서 지속가
지난 호 조경시대 칼럼에 관급자재 개념‧도급자 설치 관급자재‧관급자 설치 관급자재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는지 격려와 염려를 함께 보내줬다. 나름대로 심각하게 읽어 보았노라 답변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그마한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이번 호에서는 관급자재구매 적용대상 및 범위 및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을 짚고자 한다.우선 관급자재구매 적용대상 및 범위에 대해 논하자면, 관급자재는 판로지원법 제12조와 동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공사용 자재직접구매 대상품목은 예정가격 기준 20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연말 들어서 한국조경신문으로부터 조경시대 기고요청이 와서 심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조경공사의 숙원사업이 되어버린 조경공종지급자재에 대한 논쟁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에 승락을 했었기에 관련내용을 기고함으로써 토론을 위한 제안을 해 볼까 한다.이번호에서는 관급자재 개념, 도급자 설치 관급자재, 관급자 설치 관급자재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다음호 순서는 관급자재 적용범위, 세부기준, 조경지급자재 선정의 문제점, 조경지급자재 선정 개선방안을 마지막으로 기고하고자 한다.지난 한 해 동안 대한전문건설협회는 그야말로 지난 4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