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학과장 성선용)가 오는 9월 12일(화)부터 10월 15일(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 상설전시관에서 ‘제21회 전통조경학과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국가유산시대의 자연유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같은 기간 특별진시관에서는 ‘빛 담은 꽃, 꽃 담은 담’이라는 특별전시회도 진행된다.전시회는 ‘국가유산의 원형보존과 현대사회 문제해경 통합방안 모색’이라는 보존의 주제로 ▲박우영 ‘고분 문화유산 멧돼지 피해 예방대책 수립 연구’ ▲박창민 ‘세계유산 화성 융건릉의 영향검토구역 및 경관영향평가 기
(사)한국환경생태학회(학회장 김동필)는 지난 21일(금)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를 개최하고, 오충현 제18대 학회장, 김동필 제17대 학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오충현 신임 학회장은 “지난 1987년 학회 창립 이래 36년 동안 우리나라의 환경생태분야 연구를 선도해 온 한국환경생태학회의 학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의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해 환경생태학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역할론에 대해 강조했다.이어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습지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습지 보전‧관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환경부는 2023년 ‘세계 습지의 날(2월 2일)’을 기념하고, 습지 보전‧관리 정책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목)부터 이틀간 경북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민‧관‧학 합동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5일(수)에 밝혔다.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이 체결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협약 상임위원회가 1996년에 지정했으며,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환경부는 지난달 31일(화) 내륙습지를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를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지난 1일(수)부터 3월 31(금)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람사르습지도시'는 습지보전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보전·관리에 모범적인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른 인증을 받아야 한다.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는 세계 지역사회의 습지보전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발의해 2015년 제12차 총회에서 채택됐다. 이후 2차례의 총회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곶자왈에 비가 내리면 빗물의 42%를 저장하며 제주 도민이 연간 사용하는 급수량의 14.8% 저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같은 결과는 제주 선흘곶자왈과 청수곶자왈에서 물순환 모니터링을 진행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에 의해 확인됐다.또한 곶자왈과 인접 지역의 수원 함양률을 비교했을 때 곶자왈의 수원함양률이 일반 토지이용지 보다 더 높았으며, 그 차이는 평균 5.3%로 나타났다.곶자왈은 제주도 내 경작지나 개발지역보다 원형이 잘 보전돼 제주가 의존하고 있는 지하수의 유입구 역할을
도시공원의 생태적 가치도시를 구성하는 요소 중 공원녹지는 단순한 도시계획시설로서의 기능을 벗어나 도시환경의 질과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원녹지계획은 과거 도시의 물리적 성장과 토지이용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법정면적 확보에 치우치는 도시계획의 부분개념으로서의 단편적 접근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도시의 산림과 수 공간을 포함한 자연생태, 도시민의 일상생활, 도시의 물리적 기능 등이 상호 연계되어 도시전체의 시설, 사람, 자연이 어우러지는 종합적 계획으로 접근하고 있다.도시공원의 자연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공원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사)한국환경생태학회(학회장 김동필)는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2022년 임시총회 및 추계 학술논문발표회’를 오는 21일(금)에 개최한다.임시총회는 경과 보고 및 전체 이사회 의결사항 보고, 안건토의,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에는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가 ‘한국 도시숲 연구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부터는 학술논문 발표회가 분과별로 이뤄진다.제1분과에서는 김한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하천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환경부 소관 국고보조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28일(화) 밝혔다.환경부 소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국고보조사업으로 도시 내의 단절·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도시 생태계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비 42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60억 원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년에 걸쳐 진행된다.시는 현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환경생태학회(학회장 김동필)는 오는 15일(금) 온라인으로 ‘2022년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를 개최한다.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 및 결산 보고를 비롯해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차기 학회장 승인,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별강연에는 강홍구 네이처링 대표의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플랫폼-네이처링’에 대해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분과별 논문 발표회가 이어진다.제1분과는 이호영 한길숲연구소 소장이 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은 자연생태 분야를 주제로 ‘제2회 국립생태원 연구논문 공모전’을 오는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공모 분야는 생태보전평가, 기후변화, 외래생물, 생태정보, 생태모방, 생태환경정책, 생태계서비스, 생태유전학, 생리생태학 등의 국내외 전공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선정자 발표 및 시상식은 9월 말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으로는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2팀, 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4팀, 장려상(국립생태원장상) 4팀으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국민의 생태복지 증진을 위해 자연보전국의 2022년도 자연보전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모두가 함께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공원 조성, 생태계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올해 수립하는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에는 문화체육관광부·생태관광협회 협업을 통한 저지대 중심의 지역 활성화 전략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공원관리 정책을 반영한다.다양한 체류 기반시설과 13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2곳의 숲체험시설을 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훼손된 자연환경·생태기능의 회복을 위한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복원사업 대상지 조사 등 관련 세부기준과 절차를 담은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6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확대 등 생물다양성 보전·관리를 위한 사업과 도시생태축복원 16곳 등의 야생생물서식지 복원사업, 생태통로 설치사업 등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된 사업을 이번 개정을 통해
마감 시즌인 연말을 지나고 있다. 책상에 앉아 이런저런 작업을 하다 잠시 고개를 돌려 창밖으로 보이는 산을 바라본다. 온몸을 꽉 채우고 있던 긴장과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리는 듯하다. 관련 연구를 살펴보니 자연을 접하며 일하는 근로자들이 그렇지 않은 근로자들보다 병가를 내는 시간이 11시간 정도 적으며, 실내에서 창문을 통해 자연을 보는 콜센터 직원들의 업무속도는 그렇지 못한 직원들보다 6~12% 빨랐다. 또한 브리즈번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매일 30분 이상 녹지를 접하게 했을 때, 우울증과 고혈압 관리에 자연이 긍정적인 역할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순천 연향동 폐철도부지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순천시가 연향동 웰빙로 일대 폐철도 부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4억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전라선 폐철도 부지 8500㎡에 생물서식처,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방치됐던 폐철도 부지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동박새, 물결부전나비를 목표 생물종으로 이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한 동백나무, 쑥부쟁이, 비비추 등 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용인시가 이달 안에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를 시의회에 상정하고, 조례 통과 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용인시 생물 다양성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용인시가 지난 9일(화)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연환경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방안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는 용인시의 자연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생명의숲은 오는 27일(수)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줌회의로 생명의숲 도시숲정책포럼 ‘기후위기와 도시, 숲에서 답을 찾다 –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도시숲 조성 및 관리 해법찾기’를 주제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시대 도시회복탄력성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도시의 그린인프라로 도시숲의 역할을 짚어보고 도시숲 조성 및 관리를 통해 생태계서비스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김건우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 ‘기후위기시대 그린인프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우리나라 갯벌은 연간 9만여 톤의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최고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했다. 또한 연간 26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탄소흡수원으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7월에는 고창, 신안 갯벌 등 4개 갯벌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이러한 갯벌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해양수산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차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화성 매향리 갯벌이 지난 20일(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람사르 습지’ 지정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지난 2018년 국제철새보호기구(EAAFP)에 등재된 매향리 갯벌은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 법정 보호종을 비롯해 3만여 마리의 철새와 저서동물 169종, 칠면초 군락 등 20여 종의 염생식물이 관찰된다.시는 이번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환경저해요인 정비 등 생명체 보존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방문자센터와 탐방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환경단체 및 전문가들이 “대규모 벌목사업”이라고 문제제기하며 논란을 빚은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해 산림청이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산림청은 지난 3일(목)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통해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안)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고, 협의체에서 합의된 결론을 수용해 전략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앞서 산림청은 지난 1월 전체 산림면적의 72%가 30년 이상 된 오래된 나무들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해 환경단체 및 전문가들이 “벌목정책”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는 가운데 산림청의 잇따른 해명에 반박 여론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0일(월)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개최된 국회토론회 이후 “산림청의 탄소중립 계획은 산림생태계를 파괴하는 대규모 벌목사업”이라고 재차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환경운동연합은 산림청의 30년간 국내 산림에 30억 그루 나무를 심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