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들섬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조망시설을 조성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수) 밝혔다. 시는 기획디자인 공모에 초청된 건축가 7인으로부터 설계안을 제출받아 오는 5월 심사,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들섬 국제지명설계공모 참여 건축가(7인)▲강예린+SoA(대한민국, '포라운드 테이블' 등 설계) ▲김찬중(대한민국,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 등 설계) ▲나은중․유소래(대한민국, '자라나는 숲' 등 설계) ▴신승수(대한민국, '구산동 도서관 마을' 등 설계) ▲BIG(덴마크, 아
‘공원주의자’인 저자가 1년 반 동안 매주 일간지 지면에 게재한 79편의 공원 이야기를 모은 책이 출간됐다.온수진 저자는 1999년 서울시에 입사해 이후 월드컵공원, 남산, 노들섬, 선유도 등 서울 전역의 공원을 누비고 가꿔가고 있다.79개의 주제는 ‘공원주의자’가 풀어내는 그 자체로 방대한 ‘공원’이다. 풀과 나무, 꽃, 벌, 야생동물, 산책을 나온 반려동물, 어린이와 노인, 분수와 물놀이장, 주차장, 의자, 산책로, 등산로, 가로수, 빌딩, 텃밭, 햇볕과 그늘, 살아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와 마음
서울시가 지난여름 잠수교부터 노들섬으로 이어진 한강술래길 ‘노을그림길(1코스)’에 이어 선선한 가을을 시작을 알리는 9월 노들섬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노을문학길(2코스)’과 여의도에서 서울함공원을 거니는 ‘노을신비길(3코스)’을 새롭게 선보인다.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노을문학길(2코스)’와 ‘노을신비길(3코스)’는 시가 작년 인물사진, 도시여행,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사진작가, 105명의 시민들과 함께 선정한 노을 명소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노을문학길은 5.48km 코스로 구성됐다. ‘문학, 한강의 노을을
서울기록원은 ‘서울의 공원’을 주제로 8월 1일(화)부터 25일(금)까지 시민들이 직접 찍은 공원 사진 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공원은 시민들의 일상과 추억이 담긴 공간으로, 서울기록원은 공원 사진 수집을 통해 새로운 사진 기록을 발굴하고, 공원에 담긴 시민들의 기억을 공유하고자 이번 이벤트 개최했다.서울 소재 공원에서 찍은 풍경사진 또는 인물사진을 이메일로 보내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사진은 올해 12월에 전시 예정인 서울기록원 기획전시 ‘서울 공원 아카이브, 기억 속 공원 산책하기’에 전시될 예정이다.작품 선정 기준은 ▲
서울시가 진행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에 ‘역: 넘어 섬’이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은 노들예술섬을 자연과 예술, 색다른 경험이 가득한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노들예술섬 내 프로그램, 조형물, 공간계획, 접근성 제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됐다.지난 4월 28일(금)부터 6월 16일(금)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개 작품(103명)이 응모한 가운데 최종 수상작 19점을 선정했다. 해당분야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햇으며 적용가능여부, 실현가능성,
아름다운 한강과 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노들섬의 미래 얼굴을 그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들이 베일을 벗는다.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첫 시범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외 건축가들에게 제안받은 노들섬 디자인 구상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을 오는 20일(목) 오후 5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시는 노들섬의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규모, 공사비를 포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상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국내외에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가 창의적 건축물 건립을 위한 혁신 디자인 확산을 추진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목) 시청에서 규제개혁과 행정지원 등 특색있는 디자인과 상징성 있는 건축물 지원 내용을 담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시는 디자인 혁신방안을 노들섬에 처음 적용해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검증된 국내‧외 건축가를 지명해 ‘기획 디자인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초청 지명건축가 7명은 ▲강예린+SoA(대한민국, &l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은 지난 21일(목) ‘모두 함께 만드는 공공건축’을 주제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동 코트 별관 2층에서 ‘2022 공공건축 포럼’을 개최했다.이영범 원장은 “그동안 「건축기본법」하고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이 제정된 이후에 굉장히 많은 생활 SOC 사업을 통해 공공 건축들이 많이 공급이 돼 있다”면서 “그런데 여전히 주민들의 생활권 단위 안에서 공공건축이 주민들하고 함
필자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지침’ 연구과제(국가 R&D 사업)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준비하던 시기에 한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이해한 적이 있다.내가 마당이 있는 주택을 짓고 지내면서 아무것도 없던 정원을 하나하나 가꿔갔어. 나무를 심고, 연못도 조성하고, 잔디를 심고, 화단을 만들어서 꽃도 심고. 정원을 거닐기 위한 작은 길도 만들어 주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작은 평상도 놓았어. 정원을 하나하나 채우고 보니 이제는 나무에 약을 주고, 잔디를 깎고, 꽃을 갈아줘야 하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방치돼 있던 한강 노들섬 선착장에 보름달을 형상화한 ‘인공달’이 뜬다.인공달은 보름달을 형상화해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지름 12m 원형 구조의 공공미술작품 ‘달빛노들’이다.‘달빛노들’은 지난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된 국제지명공모 최종 당선작인 네임리스 건축(Nameless Architecture)의 작품으로,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발굴해 예술 명소로 바꾸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rsqu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가 조성 설계를 맡았던 ‘노들섬’이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에서 주관하는 2020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어워즈의 ‘Economic Viability’ 부문에서 최고상(Outstanding Awards)을 수상했다.‘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주제로 열린 올해 IFLA 어워즈에는 Economic Viability 부문을 포함한 9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강대교 남단 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까지 5.6km 길이의 좁고 낙후됐던 한강 수변길이 걷기 편한 보행친화공간과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까지의 한강 수변은 좁은 공간에 노량대교 하부공간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행이 불편하다. 특히,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사이에 완충지역이 없으며, 노량대교 하부 구간은 어둡고 낙후된 채 방치돼있어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됐다.서울시는 이러한 수변공간을 재생해 ‘한강변 보행네트워크’를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새롭게 조성된 장소이지만 산산 조각난 보도블록을 쉽게 볼 수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이 만들어낸 결과다. 국가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으로 인해 제품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그 와중에 “가격으로만 제품을 구입하시겠습니까?”를 외치며 제품의 품질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한용택 (주)이노블록 대표이사를 만나 대한민국 보도블록 시장의 현실을 들어봤다.신년인사 및 회사소개 부탁드린다.우선 한국조경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22회 올해의 조경인’ 및 ‘제2회 젊은 조경가’상에 문길동 서울시 조경과 과장과 박경탁 (주)동심원조경설계사무소 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환경과조경(발행인 박명권)이 주최한 ‘올해의 조경인’ 및 ‘젊은 조경가’ 상 시상식이 지난 18일(수) 그룹한빌딩 갤러리에서 개최됐다.‘올해의 조경인’상을 수상한 문길동 과장은 ‘서울, 꽃으로 피다’, ‘7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여성조경인의 교류차원에서 (사)한국조경협회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수연)가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여성조경인 힐링 가을답사’가 지난 2일(토) 노들섬을 다녀왔다.이날 가을답사에는 약 30여 명의 여성조경인이 집결한 가운데 노들섬을 조경 설계한 박경탁 ㈜동심원 소장의 해설로 진행됐다.전체면적 약 15만 제곱미터 크기의 노들섬은 일부 외부공간 조성이 미완인 채 지난 9월 개장했다. 노들섬에 자리한 복화문화공간은 건축시설이 먼저 자리 잡는 기존 조성방식과 달리 사무실, 공연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노들에서 용산까지 잇는 한강보행길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당선작 22개(일반부문‧전문가부문 각 11개) 작품이 28일(월) 공개됐다. 일반시민 부문에는 접힌 형태 다리로 다양한 높이에서 한강 느끼는 ‘UNDULATING BRIDGE’가 대상을, 전문가 부문에서는 기존 보도 확장, 보도아래 숲과 사람 공존 공간 만든 ‘선형밀림’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일반부문 52개팀, 전문가부문 20개 팀이 접수했다.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2019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여성조경인들의 행사, 가을힐링답사가 11월 2일(토) 노들섬에서 진행된다. 아침 9시 반부터 집결해 오후 1시에 끝날 예정인 이번 답사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박경탁 동심원소장에게 듣는 노들섬 설계안 이야기와 노들섬 알아보기 퀴즈, 그리고 잔디마당에서 즐기는 피크닉 등 누구나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꽉 채웠다. 여성조경인이라면 누구나 가족과 함께 또는 홀로 참석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당 2만원, 어린이는 무료다. 참석을 위해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004년 노들섬 매입 후 한강 예술섬 건립을 추진했으나 예산 과다와 설계 문제 등 우여곡절 끝에 15년 만인 지난 9월 28일 한강 노들섬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실질적으로 노들섬 방치는 40여 년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심경으로 이곳을 찾았다.연면적 9,747㎡에 약 3,000㎡에 이르는 잔디밭, 서점 겸 도서관인 노들서가, 식물공방 ‘식물도’ 등 라이브하우스를 비롯한 복합문화시설이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문화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한강대교(용산~노들섬~노량진) 북단에 노들섬과 용산을 잇는 보행 전용교를 만들기 위한 ‘노들에서 용산까지 잇는 한강보행길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노량진 방향으로 이어지는 노들섬~노량진 방향에는 노들고가차도가 있는 반면 용산 방향에는 연결 시설물이 없어 보행길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전문가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본구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한강대교 북단 보행교 설치는 한강대교 남단(노들섬~노량진) 쌍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