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08년부터 토종씨앗을 수집 및 보급해온 변현단 전 (사)토종씨드림 대표가 토종씨앗과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동안의 ‘씨앗 로드’를 담은 책을 펴냈다.누군가는 토종을 “일제 강점기 당시 먹었던 음식 재료에서”, “식물의 생리에 따라 최소 년 이상 고정돼 토착화된 것”으로 규정하고, 또 누군가는 “농민이 전통 방식으로 선발 육종해 농가와 지역에 맞는 씨앗을 지속해서 자가 채종해온 것”으로 본다. 여전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이 토종씨앗에 대한 대중화 교육과 씨앗 보전을 위해 내년 전국에 토종학교를 개설한다고 지난달 30일(수) 열린 정기총회서 밝혔다.이를 위해 현재 5개의 토종학교에서 지역단위의 거점 토종학교를 추가로 개설하고 전국 지역모임을 확대·육성하고 연대 활동에도 힘쓰기로 했다.토종씨드림이 지난해 수집한 씨앗은 전남 화순군, 전북 무주군, 순창군, 경기도 평택시, 오산시, 안산시 5개 지역 68작물 1120점을 수집했다. 도시가 팽창하면서 개발 압력에 사라져가는 농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농촌공동체가 사라지면 생물다양성이 사라지고 전통지식도 사라진다.”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씨앗을 지키고 보존하는 민간단체 ‘토종씨드림’의 변현단 대표가 지난 11월 수집활동 중 개발 중인 평택 고덕 신도시 부지를 바라보며 아쉬움을 표했다.이번 수집 대상지역에 포함됐던 고덕면 해창리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토종씨드림이 빠른 수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던농촌마을이다.변 대표는 “불과 2년 만에 개발된 모습이다. 이렇게 개발이 빠르게 진전되면 생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주시가 세계 슬로시티 전문가들과 함께 슬로시티 철학을 주제로 토론하고 미래 비전을 고민하는 제5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을 4일(목) 팔복예술공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세계가 묻고 전주가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슬로니스(slowness)와 슬로비즈니스(slow business)’ 주제로 열렸다.포럼에는 이탈리아, 터키, 독일, 한국 등 4개국에서 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툰크 소이어 터키 이즈미르 시장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토종종자를 수집·보존·연구하는 민간단체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이 내달 4일(목)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리는 ‘제5회 전주 세계슬로포럼과 어워드 시상식’서 국내 단체 부분에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주 세계 슬로 어워드’는 슬로니스 철학과 슬로시티 정책사례의 실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본 어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우리나라 기후에 오랫동안 적응하며 대물림해온 토종 씨앗을 수집, 보전 및 증식하는 민간단체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이 2021년 경기도 토종종자 수집대상자로 선정됐다.경기도가 토종농작물을 체계적으로 보존·분양하기 위해 올해 고양·안산·오산·이천시 등 4개 시에서 토종씨앗을 수집·발굴한다고 밝혔다.도는 올해 토종씨앗 수집대상자는 민간단체인 토종씨드림과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를 선정했다.토종씨드림은신품종 보급으로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신품종 보급으로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는 토종씨앗에 대한 위기의식과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해온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이 2008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한 토종씨앗 품종의 특성을 정리한 ‘토종씨앗도감’을 출간했다.토종씨드림은 1993년 생물다양성 협약 이후 2014년 국내 유전자원 보호에 관한 생명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를 추구하는 ‘나고야 의정서’를 기점으로, 2008년 사라져가는 토종씨앗 현지 보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결성됐다. 비영리단체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작물 위주로 단일화된 농사에 잡초와 풀을 들여와 자연과의 조화를 이야기한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의 지은이 변현단 농부 토종씨드림 대표가 세상의 이치를 씨앗으로해석한 책 ‘씨앗철학’을 내놓았다. 지은이는 십 수 년을 토종씨앗을 수집하고 기록하며 멸종위기의 우리 씨앗을 지켜온 활동가이자 전남 곡성에서 직접 땅을 가는 토종농부다. 그의 ‘씨앗’에 대한 질문은 2000년대 초반 경기도 시흥에서의 자활공동체 연두농장을 운영하던 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토종씨앗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이 토종씨앗을 공유재로서 보호하고 농민의 종자주권을 지키는 정책과 법제화 추진을 본격 선언했다.조상 대대로 선발돼온 토종씨앗은 생물다양성이라는 유전자원적 가치는 물론, 오랫동안 한국 기후 풍토에 적응돼 왔다는 측면에서 생태적 가치가 높다. 이는 농민이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자가채종 때문에 가능했다. 토종씨앗에 대한 법이 부재한 가운데 다수확 품종에 밀려 점점 사라지는 토종씨앗에 대한 농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자가채종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이 내달 2월1일(토)부터 이틀간 조종씨앗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는 ‘토종씨앗 정책 토론회’를 전북 완주군 경천애인에서 연다.앞서 토종씨드림은 2018년 토종씨드림 10주년 행사에서 종자산업법 문제를 화두로 던진 데 이어 올해 농민단체와 연합해 육묘법에 관한 자가채종 농부 예외라는 법률 해석을 얻어낸 바 있다.변 대표는 토종씨드림 카페 게시판을 통해 “불행하게 토종씨앗 보전 및 활성화 정책이 매우 미미한 상태에서 생물다양성협약에 따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사라져갈 위기에 처한 경기도 내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 토종종자은행(가칭)’을 설치한다.2012년부터 도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토종 씨앗에 대한 수집과 교환 등 토종씨앗 사업이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전문적인 보관·저장 시설이 없어 어렵게 수집한 씨앗이 서로 섞이거나 분실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더욱이 토종 씨앗을 생산하는 도내 농업인의 절반 이상이 80대 이상이어서 대물림할 후계자가 없을 뿐만 아니라, 빠른 도시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토종씨앗을 수집하고 보급하는 비영리단체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 정기모임 ‘씨앗의 향연’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 만인산 푸른학습원에서 개최됐다.지난 2008년 4월 결성된 토종씨드림은 토종씨앗 수집과 보전, 증식, 교육, 정책연구를 통해 농민, 도시농부, 소비자 등 전 국민이 토종씨앗을 이용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씨앗의 현지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토종씨드림은 양평, 홍천, 거창, 순천, 진안 등 노령화로 사라지고 있는 토종씨앗을 수집한 결과 지난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씨앗의 권리를 농부에게 돌려주고 토종씨앗을 보전‧전파하는 민간단체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이 정기모임을 1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정기모임에서는 전국 씨앗 보유자와 경작 농민들이 모인 가운데 채종한 토종씨앗을 나누고 지역별‧작목별 워크숍과 토종장터가 열리게 된다.참가 대상은 지역모임, 작목모임, 토종학교, 토농회 같은 씨앗 보전 경작 농민 외에도 씨앗의 현지 보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된다.참가비는 2만 원이며, 모임 장소는 대전 만인산 푸른학습원(대전 광역
조상 대대로 내려온 씨앗을 보존하며 토종씨앗 지도를 그려나가는 민간단체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4일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열렸다. 토종씨드림 주최,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전국의 농민은 물론 각 지역 토종씨앗 작목반 및 도시농업관련단체들이 한 데 모여 씨앗을 나눔하고 전시했다.104종의 토종볍씨를 키우는 고양시 벽제 우보농장을 비롯해 도시농업의 선구자로 알려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노원구도시농업네트워크, 토종씨앗으로 생산자 주도의 조례제정을 성취한 순천 지역 토
토종씨앗을 지켜가는 전국 토종농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종자를 보존, 증식하는 단체 ‘토종씨드림’은 오는 24일 10년간 토종씨앗을 지켜온 농부들의 시간을 돌이켜보고자 10주년 기념행사 및 토종씨앗 나눔축제를 갖는다.서울도시농업시민협의회 주관으로 금청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별, 작목별 다양한 품종의 토종씨앗이
씨앗 영구보전사업에 민간단체가 적극 참여하면서 생물종다양성 보전과 국가 생물 주권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상북도 봉화군)은 토종씨앗 보전 단체인 ‘토종씨드림’ 회원들이 국내 곳곳에서 채집한 곡물, 약용·섬유용·유지용 식물 등 토종씨앗 2638점(27과 106종)을 백두대간수목원
지난 9월 5일부터 4일간 순천만 정원에서 ‘텃밭정원으로 떠나는 힐링여행’이란 주제로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순천만 정원이라는 장소성과 잘 결합되어 텃밭정원으로서 그리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는 도시농업의 비전을 알렸다.박람회장의 많은 홍보 부스들 틈에서 구억배추 모종과 토종씨앗을 나누고 있는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