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6일(화) 새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산림분야의 주요 정책과 제도를 발표했다.2024년 한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이라는 정책 비전을 세우고, 윤석열 정부 3년 차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산림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 우리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이 중 새롭게 바뀌는 국민과 밀접한 주요 산림정책은 다음과 같다.첫째, 국민들이 더 편하게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은 휴관일(화요일)에도 등산객의 입장을 허용하고, 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산림경영지도원의 자격기준을 조경학과 졸업자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산림자원법)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산림경영지도원의 자격기준을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자격종목으로 나열되던 것을 국가기술자격의 직무분야로 일원화 한다는 것과 기존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한정하던 자격 기준을 조경분야 학과를 졸업한 사람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산림사업법인의 등록요건에 있어서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수 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 이하 발전재단)이 지난 15일(화) 「산림기술법」 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산림기술법」 시행령 개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난 21일(월) 산림청에 촉구했다.발전재단은 산림청이 「산림자원법」과 「산림기술법」등 산림청 소관 법령을 제정 또는 개정해오는 과정에서, 조경기술자와 조경사업자에게 불합리하고 불공정하게 차별하고 제한해 왔다며 조경인들이 전문가로서의 권리 침해는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품격 제고 및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이 지난 2월에 입법 예고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도시숲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본지 지령623호 보도)에 대해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 이하 발전재단)은 소속 6개 단체와 함꼐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국토부 녹색도시과에 의견을 제출했다고 지난 6일(화) 밝혔다.발전재단에서 제출된 의견서에는 시행령 중 부칙 제4조에서 단서규정을 삭제한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법령입안심사기준」에 위배되며 타법 개정의 한계를 벗어나 위헌 소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50년이 되면 국토에 30억 그루 나무가 심겨지면서 3400만 톤 탄소가 감축될 전망이다.숲이 온실가스 흡수에 자연친화적인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수목이 노령화하면 온실가스 흡수량도 대폭 줄어들게 된다.산림청에 따르면, 전체 산림면적의 72%가 30년생 이상인 나무들로 조성돼 있다. 숲이 젋어지면 연간 생장량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게 된다.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행보에 발맞춰 정부가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산림청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해 7월 김현권 제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도시숲법」)이 오늘 개회된 제378회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통과됐다.이로써 지난 10년을 끌어 온 「도시숲법」 제정에 관한 문제는 일단락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으면서 조경계와 산림청과의 마찰은 지속적으로 있어다. 이후 지난 7일(목) 국토부와 산림청, 조경관련 협단체가 극적인 협의를 이끌어내면서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결실을 맺게 된 것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와 산림청의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 제정에 관한 공동협약서 체결로 도시숲법률제정(안)안의 문제는 일단락되는 양상이다.이번과 같은 결과는 우선 국토부에서 처음으로 조경분야를 위해 ‘조경-산림 분야의 공정경쟁 기반 확보방안’을 위한 협상안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발전재단은 “수차례의 협의를 한 결과 당초 요청했던 것 보다는 미흡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는 협약이 체결됐다”고 판단하는 부분에서 9부능선은 넘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산림청이 지난 6일(수)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 제정에 관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 이하 발전재단)이 18일(월)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도시숲법률」(안)의 수정 사항과 도시숲 조성을 위해 문제가 되는 「산림기술법」, 「산림자원법령」의 제도개선 방안을 이행하는 한편 지난 2월 산림청이 지자체에 발송한 ‘조경업계 참여 제외’ 공문에 대해 추가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누리집에 ‘산림청에 의해 조경업역이 난도질당하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조경전문건설인으로서 간곡히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29일(수) 올라왔다.청원 내용에 따르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정당하게 건설업 면허를 내고 조경공사를 해온지 언 30년 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 같아서는 당장 산림청 앞으로 가 데모를 하고 온몸을 불 싸지르고 싶은 심정이다”라며 “산림청에서 2008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의 공문은 현행법 해석상 타당하지 않으며 건설산업기본법상 조경공사업 및 조경식재공사업체(이하 조경업체)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방분권 원칙에 위배되는 위법이다”지난 2월 25일(화) 산림청이 각 지자체에 ‘도시바람길숲·미세먼지 저감숲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입찰참가자격 관리 철저 요청’ 공문을 전송하면서 ‘조경업체가 도시바람길숲 및 미세먼지 저감숲사업에 입찰자격이 없으며 만약 참여를 시킬 경우
한국조경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조경산업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국조경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직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최근 코로나19로 많은 행사가 연기, 취소되는 등 일상생활을 넘어 건설공사가 중단되는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조경 분야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올해는 2006년 국가공무원임용법령에 조경직제가 신설된 지 16년 만에 처음으로 공채시험을 통해 국가직 조경공무원을 선발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도시숲법 제정에 대해서는 산림청의 폐쇄적인 일방주의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김경윤 환경발전재단 이사장은 ‘도시숲법 제정에 대한 소고’를 밝히면서 산림청에 대한 강한 유감의 뜻을 내 비침과 동시에 일제 강점기 수준의 누적된 입법적폐라며 그간의 행위들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그러면서 그동안 조경계에서 논의되고 성토됐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문제점들을 바로 잡기위해 「산림기술법 시행령」과 「산림자원법 시행령」, 「도시숲법」의 개정안들을 정리해 산림청에 제안했다.이에 대해 오순환 조경지원센터 본부장은 “그동안 산림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1989년 산림청의 「산림조합법」개정, 1990년대 「산림자원법」과 「산림기술법」, 「수목원정원법」 제정을 통해 조경계가 설계와 시공을 수행하던 자연휴양림 사업을 산림조합이 독점할 수 있게 하는 등 지금까지 산림청의 행위는 거의 일제강점기 수준의 누적된 입법적폐다.”지난 16일(월) 김경윤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도시숲법 제정에 대한 소고’라는 주제로 언론사에 자료를 전송했다. 김 이사장의 글은 그야말로 작심한 듯 거침없는 발언들이었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업기사가 해당 전문분야 업무를 2년 이상 참여해야 기술초급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었으나 5일(화)부터 산업기사 자격 취득 시 동시에 인정을 받게 된다.산림청은 산림기술자 초급의 진입장벽 완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산림기술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산림기술법) 개정안을 5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이외 행정지침으로 운영되던 조경·산림기술자 등의 자격요건과 관련된 경력 세부기준을 산림청이 고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산림자원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산림복원사업
[Landscape Times 노환기 한국조경협회장] 장마가 끝나고도 상당기간에에 걸쳐 지속적으로 비가 오고 있다. 다행히 태풍의 피해가 크진 않지만 더 큰 구름이 몰려오기 전에 여름철엔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매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1938년 9월30일 독일 뮌헨에서 영국의 체임벌린 총리와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가 독일의 히틀러 총통및 이탈리아 무솔리니 총리와 합의해 뮌헨협정(Munich Agreement)을 체결하였다. 협정내용은 초대받지 못한 신생국 체코슬로바키아의 운명에 관한 것이다.1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지난 7월말에 발의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조경계의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법안 발의 전 조경계와 산림청이 수 차례 협의 과정을 갖고 조율해가는 과정에서 김현권 국회의원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발의하면서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Y1A9G0E7X3Z0Z1K5J5V9Z0W7K6V4E7)에 법안을 반대하는 수백개의 의견이 올라와 있다. 법안에 대한 의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산림청이 비무장지대(DMZ), 백두대간, 산림훼손지, 도서지역 등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시키고, 산림건강성 회복을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산림복원사업의 근거를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이달 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산림복원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작성해 이행수단을 확보했다.또한 산림복원지 모니터링을 의무화해 산림복원 목표달성도를 높이고, 산림복원지원센터를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민북지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 훼손지 11ha 복원을 위해 14억 원을 투입한다.민북지역의 산림 총면적은 114,612ha 규모로 자생식물과 귀화식물 4499종 중 2504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산림청은 산림자원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복원 대상지의 설계, 시공 등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내년도 복원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산림자원법은 산림생태계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해 ▲산림복원의 정의 ▲기본원칙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지난달 31일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2019년 산림,임업 전망'이라는 행사가 열렸다.1000여 명 이상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이날 행사는 2019년 산림정책 방향과 주요시책을 소개하고, 분야별 주요정책에 대한 전망과 이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였다.특히 이날 도시숲 관련 발표에서는 조경분야와 민감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센터 소속 발표자는 도시숲을 「산림자원법」의 정의에 따라 면지역과 자연공원법에 의한 공원구역을 제외한 지역의 산림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기술진흥법' 시행령안에 대해 강석진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졸속 추진으로 시장경제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시행령에 과도한 권한을 위임해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시행령의 보안과 국회 등 공식적인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산림기술진흥법' 하위법령인 시행령안은 현행 '산림자원법'에 규정하고 있는 설계와 감리제도와 산림기술자 제도를 '산림기술진흥법'으로 그대로 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