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4년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다양한 노력으로 여러 생물종이 발견되면서 생태계 건강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겠다고 밝혔다.한강의 생물종은 2007년 1,608종에서 2022년 2,062종으로 늘었다. 한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맹꽁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다.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흰눈썹
서울시가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의 재개발이 본격화된다.이번 기획을 통해 구릉지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거지가 북한산과 홍제천이 연계되는 배산임수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대상지 주변 자원으로 북한산과 홍제천이 있지만, 실제 주거지와는 단절돼 지역주민의 접근이 어렵고 활용성도 떨어진다. 또한 최대 표고차 40m, 평균경사도 12%의 구릉지로 막다른 도로, 좁고 비탈진 계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며 노후 건축물 비율도 90%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28일(수)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감성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2023년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 자체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정책포럼으로, ‘감성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서울시 주요 수변지역과 열린공간을 중심으로 공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정책포럼은 ▴이석민 서울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장의 개회사 ▴김성은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서울시 주요 지류하천 수변지역 이용활성화 방안’ 주제발표 ▴윤서연 서울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가 2025년까지 총 30곳(1개 자치구 당 1곳 이상)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조성해 소하천과 실개천 주변 수변공간을 수(水)세권으로 재편·확산한다.시는 동작구 도림천, 서대문구 불광천, 성북구 성북천 등 총 20곳에 수변활력거점을 차질 없이 조성 중이라고 20일(월) 밝혔다.지난해 4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선도사업 4곳, 도림천, 정릉천, 홍제천 중‧상류)는 지역의 특성을 담고 문화, 경제, 휴식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의 도시경관 변화를 예고하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된다.서울시는 지난 5일(목)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법정의무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에 의해 통상 5년 단위로 수립된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시는 향후 20년 서울의 미래상으로 ‘살기 좋은 나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주차장과 창고로 사용되던 홍제천의 낙후된 수변공간이 문화와 감성이 흐르는 수변노천카페로 재탄생했다.서울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 1호로 ‘홍제천 인공폭포 수변테라스 카페’ 조성을 완료하고 11일(금) 개장한다고 밝혔다.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은 서울 전역 75개 소하천과 실개천을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세권’으로 재편하는 사업으로, 정릉천, 도림천, 홍제천 상·하류 4곳이 선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수변’ 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하는 ‘제2회 ‘워터 서울 2022 국제 콘퍼런스’를 오는 25일(화)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서울시가 올해 초 발표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발전 방향과 수변공간 활성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 75개 소하천과 실개천에서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수변공간을 재편하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가 지난 8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생태전환을 이루기 위해 ‘창립 8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오는 26일(금) 자연의벗연구소 툰베리홀에서 개최한다.자연의벗연구소는 비영리환경단체로 현재 서울시마포구환경교육센터, 환경부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있다.2014년 창립 이래로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생명·평화의 가치를 구현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힘으로 도시의 환경과 생태를 지키고 그 가치를 알리는 시민활동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가운데 홍제천의 식생을 면밀히 조사하고 평가해 자료집까지 발간한 ‘홍제천 생태모니터링단’이 있다.하승필 단장을 필두로 박현정, 이분숙, 김규옥 ‘아마추어 시민 모니터링단’이다.홍제천에 대한 전반적인 인문·자연현황은 물론 200여 식물종에 대한 분포도, 층위구조도, 단면도, 우점도, 식생도, 식물분류 등 홍제천 1.6Km구간을 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힘으로 도시의 환경과 생태를 지키고 그 가치를 알리는 시민과학 활동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가운데 홍제천의 식생을 면밀히 조사하고 평가해 자료집까지 발간한 ‘홍제천 생태모니터링단’이 있다.하승필 단장을 필두로 박현정, 이분숙, 김규옥 활동가, 바로 ‘아마추어 시민과학자들’이다.이들은 지난해 서울시 마포구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자연의벗연구소 주관 ‘홍제천 생태모니터링’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만났다.평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홍제천변 일대가 보행환경을 개선한 ‘홍제락길’로 재탄생한다.종로구가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대상지는 홍제천 상류에서 시작해 홍지문 하류에 이르는 약 3km 구간이다. 이곳은 하천 복개, 교량 등으로 일부 단절돼 있었으며, 악취 문제까지 더해 일반 주민들이 쉽사리 접근하지 않던 곳이다.이에 구에서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걷기 운동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공원 녹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에 여의도공원의 약 9배인 총 206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2026년까지 확충‧정비한다고 밝혔다.시는 이 같은 녹지확충 및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간 공원녹지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 공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권역별 공원율은 서남권이 20.77%로 동북권 공원비율인 35.44%에 비해 한참 낮다.시는 공원녹지 지표가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녹지 확충을 추진해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원서비스를 서울 전역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대문구의 ‘신기한놀이터’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구는 홍제천 변 고은산 자락에 지난해 11월 신기한놀이터 1호 ‘떼굴떼굴’을, 이어 지난달에는 이 위쪽으로 2호 놀이터 ‘야호야호’를 개장했다.신기한놀이터는 조성 시작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구는 어린이들이 원하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어린이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디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2025년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온라인 공청회를 열어 신규 지정된 도시재생 지역 10곳을 소개했다. 이로써 신규활성화지정 10건을 포함해 총 47곳의 활성화지역이 도시재생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서울시 도시재생의 원칙과 기본방향을 담은 최상위계획이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작년 7월에 추가 지정 및 일부 변경된 전략계획을 결정하고자 이번 공청회가 열렸다.신규지정된 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홍제천 상류 지역을 바위 경관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보행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대상 구간은 홍제천 상류 시점부에서 홍지문까지 약 3km로, ‘홍제락(弘濟樂)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과거 홍제천 상류는 물과 산이 좋아 ‘이요동(二樂洞)이라 불릴 만큼 많은 화가와 시인, 시민들이 즐겨 찾던 곳이었다. 그러나 도시화로 인해 하천길이 단절되고 경관이 악화되며 여가 활동의 장소로서 제한을 받았다.이 사업은 단절된 하천 내 산책로를 연결하고, 주변 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내 연희와 증산에 방치됐던 교통섬과 빗물펌프장 부지가 각각 청년들의 주거 및 지원시설로 어우러진 ‘청년맞춤 컴팩트시티’로 다시 태어난다.시는 25일(수) 「연희‧증산 공공주택 복합시설」에 대한 지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현재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착공을 시작하고,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경의선숲길이 끝나는 연희 일대의 교통섬 유휴부지는 4887㎡,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