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1조 원의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연간 LH 발주물량은 평균 10조 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됐다. 특히, 올해 5만호 착공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사업공사(건축 및 후속공종) 발주물량은 13조 원으로 전년 실적 대비 4.3배 증가했다.아울러, LH는 정부의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 집행 기조에 따라 연간 발주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통상 9월 이후 집중됐던 주택건설공사 발주를 2개월 이상 앞당겨 조기 착공을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기후위기 시대 도시민을 위한 스마트 공원·녹지 사용방안을 제시하는 ‘스마트 공원·녹지 컨퍼런스’가 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Green Stage(컨퍼런스룸 5)에서 열렸다.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1부에서는 스마트 공원·녹지를 위한 제언과 세션 발표가 2부에서는 ‘도시공원·녹지로 스마트해지는 법’이라는 주제의 패널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 기조연설은 배정한 서울대 교수가 맡았으며, 세션은 박철수 서울특별시 공원녹지기획팀장, 최병주 화성시 공원조성과장, 이동흡 부산광역시 파크시
2022년 시공능력 기준 국내 5위 업체인 GS건설에게 영업정지 총 10개월 처분이 추진된다는 소식이다.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촉발한 원인이 철근 누락임이 밝혀지면서 시공업체 컨소시엄 뿐 아니라 설계와 감리 회사 모두에게 철퇴를 내리고 있다.단순히 철근 몇 개 빼먹은 것이 문제가 아닌 결과적으로 설계·감리·시공 모두의 총체적 부실이라는 것이다. 지난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2년도 안 돼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 LH는 또 어떤가? 2009년 출범 직후부터 부패와의
국토교통부는 공업화주택의 공급을 활성화하고 모듈러공법 등 첨단 건설기술이 확산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의 공업화주택 공급 로드맵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마트건설기술 중 하나인 OSC(Off-Site Construction)공법은 현장 이외의 장소에서 제조된 부재(또는 모듈)를 현장에 운반해 조립하는 건설방식이다. OSC공법으로 건설하는 공업화주택은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안전사고 저감 등 장점이 많아,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는 주택건설산업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만초천(蔓草川)을 아시나요?민초천은 서대문구 무악재에서 발원하여 독립문, 서대문사거리, 서울역, 서부역으로 흐르는 하천과 남산 남서쪽에서 발원하여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하천이 삼각지 인근에서 합쳐지고 청파로, 원효대교북단에서 한강으로 합류된다.만초천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하천변에 덩굴이 무성해서 생긴 이름이다.무악재에서 흐르는 만초천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을 지난다. 1908년 일본인 건축가 시텐노가즈마의 설계로 경성감옥이 건립되어 수차례 명칭변경을 거쳐서 1987년에는 서울구치소로 이용됐다.서울시는 1987년 서대문 독립공원을
양산시는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대표 윤재균) 및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안경)에서 공동응모로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당선작은 ▲기능, 용도,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한 시설별 독립적 영역 분리 ▲다양한 외부공간의 확보를 통한 주변 공원과의 상호 연계 배치 ▲적절한 실내 동선 계획을 통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고 완성도 높은 계획안으로 평가받았다.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사송리 907-3번지)에 추진되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국비 47억
“조경은 아름답고 유용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인문적 과학적 지식을 응용하여 토지와 경관을 계획 설계 조성 관리하는 문화적 행위이다.” 한국조경헌장의 정의이다.한국조경헌장에서는 조경의 대상을 정원, 공원과 녹지, 광장과 가로, 건축 외부 공간, 체육공간, 관광과 여가공간, 역사공간과 문화재, 해안·하천·수공간, 경관을 조경의 대상으로 꼽는다. 한국조경헌장에서는 조경의 영역을 정책, 계획, 설계, 시공, 감리, 운영 및 관리, 연구, 교육, 산업으로 구분한다.'조경개념사전'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조경 관련 용어의 기본 개
서울대 통합설계·미학연구실(IDLA) 출신의 밀레니얼 도시 경관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청년 집단 ULC Press가 ‘ULC6 : 조경시공의 최전선’의 주제로 한 발간에 따른 크라우드 펀딩에 나섰다.도시 경관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공간 구상에서부터 설계, 시공, 감리 이후 운영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우연한 풍경은 없다는 것을 이번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ULC Press는 오늘날 조경시공 현장의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5명의 젊은 전문가들을 통해 정원과 공원, 식재설계에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는 흑색, 묘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일반적으로 토끼는 다산의 상징이자 풍요를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 더 현명함도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전해지고 있다.어쩌면 한국조경산업에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이에 안세헌 (사)한국조경협회 제22대 회장을 만나 조경계 현안과 협회의 방향성을 들어 봤다. 협회의 좌표는 설정됐다안세헌 회장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한국조경협회가 추진하고 나아가야할 좌표는 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산림기술용역 대가 기준 고시’ 제정안을 오는 2월 3일(금)까지 행정예고했다.산림기술용역 대가 기준은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1조에서 산림청장이 고시토록 규정한 산림기술용역 대가 기준을 규정해 산림사업 설계·감리용역 등 비용 산출의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이번 행정예고된 대가 기준의 주요 내용은 예정가격의 산출기준은 ▲순원가에 손해배상보험공제료를 합산하고 부가가치세의 세율을 곱한 후 천원단위 미만 가격을 절사해 예정가격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조용준)가 설계 총괄하고 감리한 ‘KT 디지코가든(DIGICO GARDEN, 이하 디지코가든)’은 심미성‧완성도‧공공성 등 높은 평가 속에서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에 선정됐다.디지코가든은 KT 사유지와 종로구 구유지를 아우르는 1865㎡ 공간에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심 속 숲과 정원을 구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입구에는 남원에서 옮겨온 100년 수령의 팽나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북쪽 바람정원은 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기술사회 제8대 대의원 선거에서 김영욱 한솔에스앤디 대표와 유재호 한국조경협회 조경감리분과위원장,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이 건설부문 조경직무 선출직 대의원으로 당선됐다.또한 당연직 이사에는 김윤제 스케이프나인 조경설계사무소 상임고문, 지회장으로는 정복현 삼흥엘엔씨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대의원 선거는 55개 직무 범위 259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자투표가 실시 됐다.그 결과 지난 12일(월) 한국기술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국조경헌장’을 개정했다고 9일(금) 밝혔다.이번 ‘한국조경헌장’은 20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개정되는 것으로, 기존 조경헌장 작성에 참여한 연구팀과 조경진 한국조경헌장제정특별위 위원장을 필두로 이유직 부산대 교수, 배정한 서울대 교수 등 8인으로 구성된 개정위원회가 개정에 참여했다.개정된 조경헌장에는 급변화한 지구 환경에 따라 ‘기후변화’와 ‘탄소중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경기도가 신축 아파트 단지 시공품질을 평가해 입주민 만족도와 편의성을 향상한 ‘우수시공·감리업체’를 지난 13일(목) 선정·발표했다.경기도가 선정한 우수시공 업체는 ▲우미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금성백조주택 ▲중흥건설㈜ ▲현대건설㈜이다. 우수감리 업체는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유탑엔지니어링이다.이들 우수시공·감리 업체가 시공·감리한 우수단지는 ▲하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태화강국가정원 내 네덜란드 출신의 피트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자연주의 정원 식재를 위해 전국에서 자원한 정원봉사자들이 모였다.자연주의정원은 국가정원 내 기존 국화원 1만 8000㎡ 부지에 122종 4만9000여 본이 식재돼 10월 말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아우돌프의 공공정원이다.울산시가 전국적으로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공모한 결과 400여 명의 정원봉사자들이 이곳을 찾았다. 꽃집을 운영하는 부부, 중부대 식물봉사동아리, 가족 참가자 등 다양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피트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자연주의 정원’이 10월 태화강 국가정원에 조성되는 가운데 정원 식재작업이 시작된다.울산시는 오는 10월 1일(토)부터 7일(금)까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정원 모델로 추진되는 자연주의정원 식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자연주의정원은 피트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것으로 면적 1만 8000㎡ 규모로 현재 산책로 등 기반 시설이 조성된 상태다.이번 식재작업에는 해외정원사, 국내정원사, 시민정원사,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다.해외 정원사로는 이번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