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씨티칼리지 글+놀이 교육연구소(대표 김명순, 이하 글놀이 교육연구소)가 정원놀이로써 텍스트에 대한 문해력을 높이고자 오는 11일(수) 고양 플랜테이션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글놀이 교육연구소 측은 짧은 동영상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가 글을 읽고도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문해력 위기를 지적, “아직까지 국내에는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전문기관이 부재한 실정이다”며 “시선추적기 및 문해 검사 도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하 꽃박람회 재단)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와 손잡고 화훼 관련 비대면 진로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일(목) 밝혔다.코로나19에 대응하고 청소년의 진로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수업프로그램에는 고양시 관내 14개 중학교 약 1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는 꽃박람회 재단 기관 소개 영상과 화훼체험세트, 화훼관련 직업군 소개 등이 포함돼 있다. 체험세트는 관내 중학교와의 심화 회의를 통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활용한 꽃 액자 만들기를 진행한다.박동
[Land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해마다 봄에 열리는 고양국제꽂박람회 메인광장에 가면 대규모 꽃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높이 20m 규모의 여신상이 관람객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오는 28일(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행사장은 물론 도시 곳곳에 설치된 꽃조형물이 시민들과 관람객을 반겨준다. 고양꽃박람회의 여신상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다양한 꽃조형물도 모두 (주)에코스타일(대표 맹시호)의 작품이다.에코스타일은 2011년 공주에 사업장을 둔 8년차 업체지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사)한국조경학회 조경식재연구회(회장 김도균)가 주최한 ‘해안간척지 및 매립지 조경식재 워크숍’을 전남 서남해안기업도시를 비롯해 완도군, 소안도, 보길도 등 1박2일로 진행됐다.워크숍은 최근 해안간척지로 훼손된 자연경관을 복원하는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행착오도 많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조경식재 관리주체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교류해 기술을 전파 및 축적, 나아가 후배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했다.먼저 무한한 가능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과천 화훼단지의 화훼인들은 지난 정권 추진된 뉴스테이 국책사업으로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날아갈 위기다. 과천은 화훼 역사 그 자체다. 현재 생업을 둔 생산농가 및 판매업, 유통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생업이 달려있어 그 절실함은 더하다.생산자, 집하장 유통인, 화훼산업체, 조경수 판매업자 등 화훼산업 종사자를 총망라하는 ‘과천시 화훼협회’는 뉴스테이 민간사업으로 위기에 봉착한 화훼인들이 정부 정책에 맞서 기존 화훼단지의 질적 업그레이드 및 화훼인들의 생업보장을 위해 과천
‘2017 코리아가든쇼’ 시상식 및 정원디자인축제가 지난 12일(금) 오후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수변무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코리아가든쇼(Korea Garden Show)가 고양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고양꽃박람회와 같이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17일간의 공식 일정이 펼쳐진다.2월 22일 총 37개의 작품 중 10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지난 4월 26일 오피니언 리더그룹 심사와 전문가그룹 심사가 진행됐다.특히 이번 4회 코리아가든쇼 심사는 총 4차례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2016고양호수꽃빛축제가 16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토요일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3만 여명의 관람객이 함께하며 꽃빛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또한 LED 퍼포먼스,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더해져 겨울밤 신
2016 코리아가든쇼(Korea Garden Show)가 지난 15일 17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정원의 원형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과 한류문화 콘텐츠의 재발견이라는 찬사와 함께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정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세계화를 향한 발판마련이번 코리아가든쇼를 시작으로 새로운 한류문화
K-가든의 바람을 일으키며 정원문화 확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리아가든쇼(Korea Garden Show)를 산림청과 (재)고양꽃박람회가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든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것임을 밝혔다.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지난 코리아가든쇼 시상식장에 참석한 자리에서 “터키 안탈리아에 한국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코리아가든쇼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가 국내 유일의 코리아가든쇼(Korea Garden Show)가 고양꽃박람회의 질적 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정원문화라는 새로운 콘텐츠 확산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생각의 폭을 넓혀 주었다고 호평했다.6일 이봉운 대표이사는 인터뷰 자리에서 코리아가든쇼 개최에 대한 성과를 “산림청과 고양꽃박람회, 한국조경신문이 함께
“이제는 외국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송민숙 (매거진 리프 편집장)일단은 주제를 모르고 봤는데, 이번 주제가 K가든? 그 느낌이 일단 느껴져서 좋았다.예전에 비하면 컨셉트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어떤 사람들은 원예, 꽃의 식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디자인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식재하는 것은 기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정대헌)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투어’가 5월 행사로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2016년 코리아가든쇼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을 실시한다.일시는 5월 14일(토) 오후 2시이며, 모이는 장소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 1번게이트 앞(MBC 사옥 건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2016 코리아가든쇼’를 화려하게 수놓을 참여 작가 10인이 선정됐다.산림청과 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고 (주)한국조경신문과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코리아가든쇼는 국내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주제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여 정원을 조성·전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
최근에 메르스로 인해 불안해하며 살아가는 시민들이 참 많다. 전에 상영되었던 한국영화 중에 ‘감기’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영화랑 지금 상황이 너무나 비슷함을 느낀다.어디에 어떤 모임이든 기침만 하면 바라보는 시선이 넘 차갑다. 공공기관에서 열린 자문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어떤 자문위원 한 분이 기침을 하자 위원장이 &l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식이 열린 지난 10일,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박람회를 빛낸 다양한 업체들과 개인들에게 시상하는 자리를 고양호수공원 호반무대에서 가졌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여러 콘테스트 및 경진대회와 조경업체와 기관들이 꽃박람회 전시 연출에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이번 대통령상으로는 국내외 참가업체부스연출로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으로는 조경 연출 콘테스트에 참여한 안스그린월드(대표 안인숙)가 국회의장상을 받았다.또한 국무총리상에는 ▲참가업체 야외전시연출부문-꽃마루원예연구회장(회장 김영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제9회 모자이크컬쳐 경진대회-(주)에코스타일(대표 맹시호), 경기도지사상에는 ▲조경연출 콘테스트-(주)에코스타일(대표 맹시호) ▲참가업체 야외전시연출-(주)이노블록(대표 한용택)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등이 수상했다.농촌진흥청장상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국내외 참가업체 부스 연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화훼 신품종 콘테스트)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화훼 신품종 콘테스트) 등이 상을 받았다.산림청장상에는 ▲조경 연출 콘테스트-서일종합조경(대표 이재후) ▲참가업체 조경연출-수풀리안(박상규 대표) 등이 수상했다.특히,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주)이노블록은 2015년 새롭게 출시된 소형파이어피트와 주택정원에 맞는 블록으로 구성한 부스를 연출했다.이노블록은 친환경, 디자인, 기능성을 갖춘 그랜드플래그스톤(Grand FlagStone), 디멘셔널플래그스톤(Dimensional FlagStone), 데카스톤(Deca Stone) 등의 보도블록과 벨비디어(Belvedere), 클레어몬트(Clarmont), 하이랜드 스톤(Highland Stone) 등 자연석 질감의 프리미엄 경관 옹벽블록으로 전시장을 꾸몄고, 정원용 화덕 파이어피트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시상식에 참석한 한용택 대표는 “주택의 외부경관을 좌우하는 정원용 옹벽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대에 앞서 준비하는 자세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코리아가든쇼 현장에는 순천시에서 올라온 관람객들이 방문해 행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이들의 방문이 눈길을 끈 이유는 ‘2015 코리아가든쇼’가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정원 투어리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가든쇼만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모습을 통해 국내 정원 관광의 성공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순천청년문화단체인 ‘이야기현상소’와 조경(정원)기술자 전문학원인 ‘랜드스케이프스튜디오’ 관계자, 정원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 등 20여 명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박람회장 내 코리아가든쇼 현장을 찾았다.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던 봄날, 고양꽃박람회장 내 ‘2015 코리아가든쇼’ 현장에서는 국내 최고의 정원 작가들이 연출한 15개의 정원 전시가 한창이다.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하는 가든쇼 현장에는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관람객들은 각 정원을 돌면서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고 한 관람객을 기자를 만나 “가든쇼가 제일 재미있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김효성 작가가 조성한 ‘사람과 자연이 동행하는 향유원(享有園)’을 둘러보던 한 관람객은 정원을 따라 걸어 올라간 뒤 벤치에 앉아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겨있었다. 그는 향유원에 대해 “돌아서 걷게 한 것도 아주 좋고 중앙 벤치에 앉아서 편안하게 생각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한 여성 관람객은 윤준 작가가 조성한 ‘도시락원(都市樂園)’ 정원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가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벽이 막혀있지 않은 것도 시원해 보이고 벽돌 안쪽에 식물을 심어 놓은 것도 특이하고 예쁘다”면서 “심겨 있는 식물을 보면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하다”고 전했다.조성희 작가가 조성한 ‘자연빛으로 물들인 정원’ 정원을 보던 한 관람객은 “물가를 조성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라며 정원을 거닐었다. 그는 “테이블 근처에 있는 나무도 눈에 들어오고 잘 가꿔진 것 같다”면서 “항아리가 전통적인 느낌을 주고 위쪽에 더 많은 식물이 심겨 있는 것도 보기에 좋다”고 밝혔다.
“신나는 가든쇼 해보자고 모임 이름을 ‘신가쇼’라고 만들었어요”3일 오후 고양시꽃박람회장 내 코리아가든쇼 현장에서 만난 홍연숙(57)씨는 가든쇼의 정원해설 자원봉사자 모임을 만들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현장에는 홍씨를 비롯해 10여 명의 정원해설사가 분주히 해설을 진행하고 있었다.올해 코리아가든쇼 장에는 각 정원을 설명하는 해설사들이 배치돼있다. 이들은 전문적인 설명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굽히고 자리에 앉아 정원을 설명해주기도 한다.‘신가쇼’라는 이름이 보여주듯 현장에 있는 해설사들은 정원을 소중하게 아끼고 즐기는 이들이다. 정원과 관련 전문적인 교육 과정도 거쳤다. 일반적인 봉사활동 중 하나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 식물을 사랑하고 그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현장에서 정원해설사 봉사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홍연숙 씨를 통해 정원해설사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