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와 다채로운 색이 있는 ‘매력가든’으로 봄단장했다고 밝혔다. 내달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4월 말부터는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지난 3.14.(목)~3.15.(금)에 걸쳐 봄~가을 각종 행사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훼손됐던 잔디를 걷어내고 서울광장 약 6,000㎡에 푸르른 새 잔디를 심었다.또 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으로 봄의 전령 ‘수선화’를 비롯해 잔디와 어우러지는 색감의 봄꽃 38종 8,530본을 식재해 봄 향기와 정취를
‘정원’이 가까워졌다. 집 안팎에서 가드닝을 하며 나만의 정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다. 특별한 꽃과 나무, 연못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야만 할 것 같던 정원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식물을 가꾸며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있다.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웃 화합을 되살린 행궁언덕마을 작은 정원팔달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이 가을을 맞이해 강변북로에 국화꽃길을 조성하고 올림픽대로에 녹지작업 등을 실시해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가꾸기에 나섰다.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의 계절별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동부간선도로 장안철교 인근 황화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시작했다. 지난 4월 군자교와 중랑교 인근에는 백일홍, 춘자국 등을 파종해 야생화 꽃길을 조성했다.이번에 조성된 강변북로 한강대교 북단 인근 300m의 녹지대에는 국화꽃길을 오는 11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공단은 환경을 생각하는 ESG(환경·사회·투명 경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등 약 40종 20만 본의 가을꽃이 만발한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종로구 송현동에 위치한 열린송현녹지광장은 약 36,900m² 규모로 축구장의 5배 크기다. 올 가을을 맞이해 안국역 방향에서 광장 입구까지 23개의 무궁화 화분을 배치했다. 광장 주 출입구를 중심으로 테마화단을 조성했다. 테마화단에는 팜파스 그라스, 아다지오 억새, 블루엔젤 같은 크기가 큰 수종과 추명국, 소국, 향등골풀 등 화려한 색깔의 꽃들을 식재했다.아울러 광장 내 산책로를 따라 보랏빛으로 일
올 추석 명절은 총 6일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날 수 있는 긴 명절, 황금연휴란 이때를 두고 하는 말이다. 황금연휴를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보는 건 어떨까.‘아침고요수목원’의 가을은 단풍 구경은 물론 들국화와 순백이 돋보이는 구절초, 붉은빛의 백일홍 등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풍경들이 펼쳐진다.‘2023 제19회 아침고요 들국화 전시회(9월 16일~10월 15일)’도 진행돼 ▲해국 ▲단양쑥부쟁이 ▲좀개미취 ▲포천구절초 ▲울릉국화 ▲눈개쑥부쟁이 등 자생들국화 35여 종을 관상할 수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삼락 ▲화명 ▲맥도 등 낙동강 생태공원의 주요 동선에서 다양한 여름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화명생태공원에 가면 약 1.2km 양방향으로 새하얗게 피어난 목수국을 동원 진교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원 내 탐방로 주변에서는 코스모스, 백일홍 등 계절을 대표하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볼 수 있다.삼락생태공원 내 도로변에는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들이 ’하늘하늘‘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8번 주차장과 9번 주차장 인근 연꽃 습지에는 수련이 물 위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맥도생태공원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는 9월 16일(토)부터 10월 15일(일)까지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선선한 가을을 맞이해 개최되는 ‘제19회 들국화 전시회’는 ‘돌 틈에 핀 들국화’를 주제로 원내 석정원에서 개최된다.전시회는 ▲감국 ▲구절초 ▲산구절초 ▲해국 ▲좀개미취 ▲단양쑥부쟁이 ▲울릉국화 ▲산국 ▲포천구절초 ▲사데풀 등 자생들국화 35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가족,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벤치 주변을 들국화로 꾸민 포토존과 주요 식물에 대한 설멸을 담은 안내판 설치 등 관람객들에게 이해를
동대문구 전농동에 서울도서관 2.5배 규모의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시가 운영하는 도서관 중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첫선을 보이는 '친환경 목구조 건축물'로 건립된다.서울시는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가칭)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을 추진, 도서 열람뿐 아니라 연중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는 '복합 문화․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8월 28일(월)부터 12월 15일(금)까지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국제설계 공모'를 진행한다.서울 시내 첫 '목구조 건축 시범사업'이 될 서울시립도서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의 경관 개선을 위해 올해 초 파종한 유채, 안개초, 샤스타데이지 등 총 12종의 꽃이 아름답게 만개했다고 전했다.올해 초 유채, 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샤스타데이지, 왕수염패랭이, 숙근천인국, 산국등 12종을 파종했으며 생육기간을 거쳐 자연스레 대규모 꽃단지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해 가을 식재한 애기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곳곳에 피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꽃단지와 더불어 광장 내 다채로운 경관 연출을 위해 산책로 주변을 따라 데이지, 가우라, 여름수국, 톱풀, 율마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조용준)가 설계 총괄하고 감리한 ‘KT 디지코가든(DIGICO GARDEN, 이하 디지코가든)’은 심미성‧완성도‧공공성 등 높은 평가 속에서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에 선정됐다.디지코가든은 KT 사유지와 종로구 구유지를 아우르는 1865㎡ 공간에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심 속 숲과 정원을 구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입구에는 남원에서 옮겨온 100년 수령의 팽나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북쪽 바람정원은 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원시가 여름철에도 계절꽃을 즐기며 시민들이 걸을 수 있게 조성한 ‘배롱나무 명품 특화거리’가 결실을 맺으며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다.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화양로 등 6개 노선 총 3.7㎞ 구간에 배롱나무 가로수를 식재했다.지난 2020년 팔달구 동말로 117주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화양로 240주, 덕영대로 803번길 115주, 고매로 54주, 덕영대로 735번길 26주, 영통구 효원로 56주 등 배롱나무 명품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7~9월 여름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용 수목을 식재·관리하는 농지가 공공사업에 편입됐다면 농업손실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조경용 수목을 식재해 관리·판매하는 데 이용된 토지는 「농지법」상 농지에 해당한다며 농업손실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시정권고 했다.A씨는 17년 동안 농지 2필지에서 단풍나무를 비롯해 이팝나무, 백일홍, 소나무, 감나무 등 조경용 수목을 식재해 관리·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ㄱ공사가 이 토지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편입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익산 ‘아가페’ 정원이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면서 영국식 포멀가든과 50년 역사의 명품 메타세쿼이아 산책로가 일품인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익산시는 수목원처럼 잘 가꿔진 푸른 숲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 아가페 정원을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같은 달 시는 익산산림조합,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와의 협약식을 통해 영국식 포멀가든을 조성하고 숲속 산책로를 정비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민간정원 보완사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사적 제396호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역사문화탐방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토성 주변과 올레 16코스 주변 도로변을 중심으로 사계절 꽃밭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세계유산본부는 앞서 겨울철 수선화에 이어 2만5000㎡에 유채꽃밭과 청보리밭을 조성해 항몽유적지를 찾아온 방문객들을 맞이했다.아울러 오는 7월 개화를 목표로 해바라기 3만 본을 파종해 육묘중에 있으며, 8~9월 개화를 하는 백일홍(3000㎡)과 9~10월 개화하는 코스모스(1만2000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주택조경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2020 정원설계 포럼’이 지난 22일(목) LH 세종특별본부에서 개최됐다.이번 정원설계 포럼은 정원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최신 정원 트렌드, 정원설계기법을 질의·응답을 통해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과 오경아디자인연구소 대표, 김용택 KnL 환경디자인사무소 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이유미 원장은 ‘풀과 나무,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춘천시가 도심 전체를 꽃 정원으로 만드는 ‘가가호호 꽃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생활공간 곳곳에 꽃을 심고, 시민들에게 꽃 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꽃 심기는 봄(4월), 여름(6월 말), 가을(10월 초) 3차례에 나눠 2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에 심었던 13만본 보다 50% 더 많은 양이다.봄에는 비올라와 팬지, 폐츄니아, 여름에는 메리골드, 백일홍, 일일초, 가을은 국화를 심어 계절별, 기후에 맞는 꽃으로 변화를 준다. 꽃을 식재할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의정부시가 다양한 도시공원 관리 사업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철저한 공원 관리 및 녹지 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의 주요역점 사업인 더 푸르고 아름다운 의정부 만들기를 위한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원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현재 의정부시 내 공원은 107개, 총 면적은 213만㎡이다. 올해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공원 시설물 정비와 수목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시가 주
[Landscape Times] 지금 지구촌에서는 도시를 국가경쟁력의 중심축으로 인식하고 하나의 상품으로 간주, 그 도시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 또한. 방문객 유치, 지역주민 자긍심 고취 등 도시브랜드 전략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지자체 간 도시브랜드 경쟁에 돌입하였다.하지만 천편일률적인 브랜드 슬로건, 관광지 개발, 축제·이벤트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개발과 도시마케팅 정책은 오히려 도시의 정체성과 도시이미지를 모호하게 만들기도 한다.도시브랜드는 그 도시만이 가지는 역사와 문화를 담아 도시이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목포를 상징하는 전설의 섬 삼학도가 가족 친화형 관광거점으로 재탄생한다.김종식 목포 시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삼학도 테마정원 조성 용역 추진에 대해 언급했다.김 시장은 “낭만항구 목포의 대표 섬 삼학도를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꽃 피는 체험형 테마정원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밝혔다.목포시가 계획하는 삼학도 테마정원의 3대 키워드는 ‘꽃피는 안전한 섬’,‘어린이 테마파크’,‘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