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내년 국가유산 관련 국비를 29억원 확보해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2023년 6억원 대비 5배 늘어난 것으로, 광주시는 올해 자치구 정책회의, 문화유산 국비 발굴회의 개최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또 광주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돌봄사업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광주시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역량과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내년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국가지정문화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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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은 홈페이지 온라인 교육 자료실을 통해 수목원·정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계절의 변화에 발맞춘 수목원 이야기▲업싸이클 가드닝 ▲전시연계 워크북 ▲주제 정원 소개 등 수목원의 기능을 이해하고 방문객 스스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유아숲체험과 원예치료에 활용할 수 있으며 숲해설가들에게도 유용한 자료다.구체적으로 ‘셀프 워크북’ 프로그램은 수목원 중점 전시원의 조성 목적과 의미를 소개한다. 올해는 역사와 함께하는 정원 ‘후계목정원’과 생활 속 식물과 먹거리를 주제
[Landscape Times 임자경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3월 15일(수)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유산과 산림자원의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3년 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나, 변화된 사회·환경 여건을 반영한 협력 강화를 일환으로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과 문화재를 보호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주요 협력내용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전통조경 등 자연유산의 체계적·미래지향적 보존 및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이하 자연유산법)이 본회의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문화재청은 ‘자연유산법’이 지난 27일(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원형 유지를 원칙으로 하는 유형문화재 중심의 「문화재보호법」에서 분법(分法)되는 자연유산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자연유산을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적 유산으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가 큰 동물, 식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도내 천연기념물과 도 지정기념물 ‘후계목’의 증식과 보존을 위해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지난 27일(수) 현장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선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전라북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허태영) 등 3개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전남‧북 소재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 및 안정적 보존, 육성, 활용을 위해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했다.전남지역 천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밭수목원(원장 박영철)은 미술관, 국악원, 공연장 등의 시설물과 함께 공원 안에 있는 조성된 수목원으로 문화예술시설과 어우러진 독특한 입지를 띠고 있다.한밭수목원(이하 수목원) 조성 계기는 1993년 대전 엑스포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의 수목원 부지는 당시 주차장과 매표소로 이용됐던 곳으로, 행사 이후 부지 활용 차원에서 38만6000㎡ 규모의 인공수목원으로 계획됐다. 3년 간 공사를 거쳐 2005년 ‘서원’ 개원을 시작으로 둔산대공원 내에 순차적으로 조성됐다.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최근 남산 소나무림 조성 및 보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남산 소나무에 대한 기존의 정책 및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남산 소나무를 명품으로 보전 관리방안을 밝혔다.남산 소나무는 수피가 붉으며 수형이 약간 굽고 수려해 남산 소나무만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같은 종이라고 해도 자라는 환경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역사적으로 태종 1411년 장정 3000여명을 동원해 남산에 소나무를 식재했다는 기록이 태종실록에 명시돼 있으며, 이후 국가적인 보호정책으로 소나무를 관리했다.그러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원시가 나무단층촬영기를 도입해 관내 모든 보호수와 장안구 이목동 노송지대 내 노송의 생육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시는 오는 2월 18일(목)까지 보호수 23그루와 노송·후계목 627주의 공동 크기, 이파리·뿌리 발육상태, 가지·줄기 부분 부패 현황, 병해충 등 생육상태를 종합 점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점검작업에는 수목 진료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나무단층촬영기 ‘피쿠스’(PICUS) 장비를 활용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이 충북 보은군에서 신청한 천연기념물 제103호 보은 속리 정이품송 자목의 민간분양 계획을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문화재청이 공식적으로 승인한 천연기념물 후계목 민간분양 첫 사례가 됐다.후계목 활용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 설정 필요성에 따라 문화재청에서는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 및 활용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 바 있다.정이품송 자목 민간분양은 문화재청에서 마련한 기준에 적합해 승인한 사항으로 민간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에 문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고사한 천연기념물 제521호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의 후계목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현지 복원된다.인천 옹진군 소재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1930년 백령도 중화동 교회 건립 시 심겼으며, 2011년의 추정 수령이 90년 이상이고 나무 높이가 6m를 넘는 등 희소성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지정됐다. 2012년 태풍 ‘볼라벤’, 2018년 태풍 ‘솔릭’의 피해를 받아 점점 약해지다가 지난해 고사하면서 천연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어 또 하나의 국립수목원이 세종시에 들어섰다.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온대 중부지역의 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는 수목원 고유 기능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생활권 한가운데서 식물문화를 선도하는 거점으로서 ‘도심형 수목원’이다.오는 18일(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온대 중부권의 식물자원을 보유한 도심형 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을 미리 찾았다.지난 2016년 장남평야 논을 개발해 공사를 시작한지 4년 만에 국민에게 선보이게 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남수동 수원화성 문화재구역이 원형 복원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도시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수원시화성사업소(이하 사업소)에 따르면, 해당 대상지는 총 20개의 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중 1구역인 창룡문에서 동일치, 2구역인 동포루에서 봉돈에 걸친 구간이다. 현재 화성성역의궤 등 사적 자료를 통해 고증을 마치고 문화재청 자문위원 심의를 마친 상태다.사업소 문화재조경팀 관계자는 “남수동 문화재구역 원형 복원사업은 10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상지인 남수동은 문화재구역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