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토) 골프존 저작권 소송과 관련해 한국조경가협회에서 본지를 통해 입장문을 전달해 왔다.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이 저작권 침해 소송 2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는 것과 관련해 본지에서는 2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통해 그 문제점을 지적했다.[골프존 2심 승소 관련 기획 기사 -Ⅰ, 골프존 2심 승소 관련 기획 기사 -Ⅱ]기획기사 1부에서는 1심과 2심 그리고 대법원 판결문을 통해 이번 재판 건의 쟁점사항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2부에서는 국내 조경관련 단체 인사들이 모여 이번 판결이 조경산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미칠 파급
제15차 어린이조경학교가 오는 19일(금), 20일(토), 26일(금), 27일(토) 총 나흘간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다.‘어린이조경학교’는 조경 체험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조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미래 조경가 양성 교육으로,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주최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교육은 서울숲 공원을 소개하며 공원의 이해를 높이고, 야외 미션 활동으로 ‘서울 숲 둘러보기’ 및 ‘조경 설계 맞보기’를 통해 조경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1교시에는 ▲접수 및 오리엔테이션 ▲공원여가과장의
추석명절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2023년도 3개월만 남았습니다.여느 때보다 힘든 한해지만 대한민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경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로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한국조경신문이 종이(제716호)를 접은 지 벌써 8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조경신문은 ‘지속가능한 디지털 신문’을 표방하고 나름대로 광폭 행진을 했습니다. 세대별 조경인의 취향에 맞는 보도와 조경분야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신구 조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조경의 영역을 넓히는 일을 찾아다녔습니다. 또한 조경인과 비조
국내 유일 어린이 조경가 양성 교육인 ‘제14회 어린이 조경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7일(월)부터 9일(수)까지 진행됐다.‘어린이조경학교’는 2014년부터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공동 주최해 어린 세대의 조경 체험을 통해 조경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교장 선생님으로, 허윤선 박사가 교감 선생님으로, 윤세형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장이 선생님으로 참여했으며 조경 관련 학과 대학·대학원생 4명이 보조교사로 함께했다.주신하 교장은 “오늘 참석한 학생들이 어린이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제14차 어린이조경학교를 오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어린이조경학교’는 어린 세대에게 조경을 체험하게 하고 조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미래 조경가 양성 교육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교장 선생님으로, 허윤선 박사가 교감 선생님으로 참여하며, 조경 관련 학과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 4명이 보조교사로 함께한다.수업으로 서울숲 공원을 소개하며 공원의 이해를 높이고, 야외 미션 활동으로 ‘서울 숲 둘러보기’ 및 ‘조
20. 문경 주암정 원림 – 뱃머리 닮은 바위가 막 출항하려는 발진의 형국정자 난간 마루에 백발의 채훈식 노옹정자 난간 마루에 백발 채훈식(蔡勛植) 노옹, 오른쪽 무릎을 괴고 앉아 책을 뒤적거린다. 문경의 문화 관련 잡지와 책들이 한 단 정도 쌓였다. 뜯은 박카스 D 박스가 열지어 쌓여 있다. 연못 건너에서 정자를 바라보매 막 출항하려는 뱃머리가 꿈틀대며 발진의 형국이다. 그나저나 배를 띄워야 할 선장은 여전히 책의 한 귀절에 꽂혀 눈을 떼지 못한다. 한 척의 돛단배가 곧 떠날 채비에 놓인 이곳 정자는 문경의 주암정(舟巖亭)이다.
문경 선유구곡원림 – 자족, 자연을 수신으로 도학적 이상향에 다가서다날 것의 생각과 사유를 명경수에 담는다더울 때 얼른 떠오르는 게 너른 바위 위로 맑은 물 흐르는 계류이다. 구곡(九曲)1) 문화를 떠올렸다. 문경문화원 홈페이지 부설단체를 보면 '구곡원림보존회'가 있다. 2013년에 창립총회를 하였으니 10년째 접어든다. 초대 이만유 회장과 오석윤 사무국장 체제로 '문경구곡원림보존회'를 창립하어 현재 2023년 6대 회장 오석윤 체제가 운영되고 있다. 문화원에 전화하여 문경의 '구곡원림보존회'와 연락하였다. ‘조경문화답사동인’ '다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김태경)는 오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참여는 한국조경학회 누리집>정기행사>대한민국조경대상>국민참여 온라인 투표 코너에서 하면 된다.IP당 1회만 투표가 가능하며 중복투표는 할 수 없다. 1회당 총 3개 작품을 선정하면 된다.투표 마감은 오는 6월 9일(금) 자정 12시이다.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 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 발굴 일환으로 개최되며, 조경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조경문화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농월정과 방화수류정 그리고 영화 ‘청풍명월’영화 ‘청풍명월(김의석 감독, 2003)’은 엘리트 무관 양성소 ‘청풍명월(淸風明月)’에서 만난 최고의 검객 두 남자의 우정과 운명을 그렸다. ‘청풍명월’은 태평성대를 바라는 백성의 바람과 가치를 위하여 건립한 공공 기관이다. 중립 외교의 광해군과 존주대의(尊周大義)¹의 명분을 지닌 사대부의 갈등이 고점을 찍은 폭풍 전야의 상황이다. 명분은 권력욕을 낳고, 이상과 현실은 늘 길항한다. 노회한 정치가는 시대의 젊으신네를 아프게 한다. 시대적 배경은 조선 후기가 시작된 광해군과 인조반정 전후이
지난 1980년에 설립돼 음지에서 활동하던 한국조경가협회가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조경이상과 함께 하나로 뭉쳐 한국조경가협회로 재창립된다.이에 대해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은 조경협회 공식 SNS밴드를 통해 안계동 한국조경가협회 재창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전문을 대신 밝혔다.전문에 따르면 한국조경가협회 회원으로는 조경 창작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조경설계사무소 대표와 임원, 대학에서 조경계획 및 설계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는 교수들, 정원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정원디자이너들로 구성된다.주요 활동은 국내 조경가들의
임종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장은 지난 14일(금) 개최된 ‘2023 한국전통조경학회 정기총회’에서 ‘체계적인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자연유산 연구와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임 실장은 「자연유산법」은 전통조경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보급, 육성이 핵심이라며 자연유산법이 가진 전통조경문화의 중요성과 활용성을 짚어줬다.문화재청이 자연유산을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던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자연유산법」)은 지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는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상작을 공모한다.조경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 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 발굴 일환으로 개최되는 조경대상은 조경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조경문화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응모 대상은 10년 이내에 조성된 공간 및 시설이며, 대상지와 관련된 국민과 조경분야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이 진행된다.공공·민간부문별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공공과 민간 각 1점 씩 국토부장관상, 환경부
순천은 순할 순(順), 하늘 천(天)을 쓰는 지명을 갖고 ‘하늘에 순응하다’라는 뜻을 지닌 도시다. 3월 말 따뜻한 봄이 찾아온 순천은 하늘이 푸르고 높았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순천시청에서 준비한 팸투어에 참여하면서 순천을 여행한다면 가봐야 할 다섯 곳을 꼽아 보았다. 동네에서 가가호호 정원을 가꾸는 정원마을 저전, 순천의 향토음식점들, 우리나라의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철도마을역사박물관, 조선의 공기를 느껴볼 수 있었던 낙안읍성, 그리고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도심정원을 느낄 수 있는 천변 산책로가 그 주인공들이다.
조선의 젊은 학자들이 주희의 무이구곡 경영에 주목한 사실 국내에 순수하게 조경문화답사를 이끌어온 단체가 있다. 1999년 여름 원주 판부면의 치악산 자연휴양림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으니 24년의 농익은 답사 동인이다. 동인의 숫자는 들락날락하여 연인원 스무 명에 육박하였고, 지금은 8명의 동인이 이끈다. 답사보고서 작성이 동인의 조건이며 몇 권의 답사 동인지를 꾸렸다.1) 조경문화답사 동인 『다랑쉬』의 이야기다. 이제 친목은 가족이 되었고 답사는 춘분, 하지, 추분, 동지로 삼육구십이월 연 4회이다. 답사 주제를 정하고 장소, 식당,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춘분을 맞아 다양한 꽃과 식물로 봄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서울 전역 160개 노선 총 70km에 ‘봄꽃거리’를 이달 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봄꽃거리는 서울광장 주변 및 덕수궁 대한문 앞 유휴공간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주요 간선도로, 대표 관광지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로화분, 테마화단, 걸이화분 등의 형태로 꾸며진다. 봄꽃거리에는 수선화, 데이지, 버베나, 루피너스 등이 식재될 계획이다.올해는 삼년 만에 마스크 해제가 된 만큼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하고 느낄 수
필자는 지난 수년 동안 여러 젊은 조경인들에게 자주 듣는 인사말이 있다.“대표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경신문을 지속적으로 발행해줘서 고맙습니다. 인터넷으로 조경신문을 잘 보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한국조경신문의 가치를 인정해줘서 고맙기는 했지만, 유료구독을 하지 않고 공짜 정보만 맛보는 모습에 아쉬움이 컸다.지금 조중동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이신문은 나이가 지긋한 분들에게만 손에 쥐어지는 것이 현실이고, 나머지 독자들은 인터넷으로 다양하고 종합적으로 구독이 되고 있으니, 종이신문의 위기라는 말이 어제 오늘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생태계의 보존, 재해예방 및 국민 건강복지 등 지속가능한 환경창출을 위한 조경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공공조경을 대표하는 공원 및 정원문화의 확산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는 조경인의 자세와 노력이 엄중하게 요구되는 시기이다. 당면한 범조경계의 많은 갈등과 도전을 치유하고 화합해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 다가올 한국조경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안세헌 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2년간 멈췄던 ‘어린이 조경학교’가 지난해 여름 재개한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아 미래 어린이 조경가들의 뜨거운 열기와 참여를 이끌어냈다.‘서울숲’ 탐방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진 조경을 배우는 ‘2023 어린이 조경학교’가 지난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다.2014년부터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울산조경협회(회장 김승현)가 울산 중구 성안동에 사무국 사무소를 마련하고 지난 4일(수) 개소식과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울산시 중구 성안10길 21에 마련된 울산조경협회 사무국은 (주)쌈지조경 사옥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가든 컨설팅과 공간대여, 플랜팅디자인 등을 진행하고 있는 가든스튜디오 소원도 함께하고 있어 건물 전체가 복합조경문화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하게 됐다.개소식에는 김승현 회장을 비롯해 한일근 명예회장, 장창권 사무국장, 정홍가 대외교류분과 위원장, 이상칠 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제13차 어린이조경학교를 오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어린이조경학교는 어린 세대에게 조경을 체험하게 하고 조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미래 조경가 양성 교육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돼 왔다.교육은 조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공원체험, 공원설계와 공원 모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이번 어린이조경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예비 4학년 포함)을 대상으로 서울숲 내 커뮤티니센터에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