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토) 서울역 민자역사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 결산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는 수목치료기술자 및 일반시민 50여 명이 참석, 두 시간 동안 2023년 활동을 뒤돌아보고 2024년 봉사활동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자원봉사단은 2023년 1월 동대문구청 자원 봉사단체로 등록해 폐농약병, 산림 환경 쓰레기를 수거하고, 연중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한 산림보호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봉사단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서울 둘레길 중심의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쿤밍-몬트리올 세계생물다양성체제(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이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6일(화)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되며 산림청, 환경부, 산림 유관기관 학계, 산림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발제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주요 연구 현황 ▲유전다양성에 기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및 관리 방안 ▲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기타보전조치지역 발굴 순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2일(수) 시행 5년을 맞은 나무의사제도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수목진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밝혔다.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서 제공하는 공동주택 입찰 정보에 의하면, 나무병원을 통한 수목진료의 상당수는 공동주택에서 이뤄지고 있다.또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계약된 1,296건의 수목진료 사업 중 사업자 선정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33건이었으며, 97%인 1,263건은 나무병원이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목진료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피해를 예방하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나무병원의 과징금 납부 방식 확대와 변경등록 신청 기간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6일(월) 공포돼 오는 28일(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시행되는 산림보호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지난해 12월 산림보호법이 개정돼 나무병원의 영업정지 처분을 대체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과징금 전액을 한꺼번에 내기 어려울 경우 납부 기한을 연기하거나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나무병원의 등록사항 중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의 선임에 관한 사항에 변
부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생활권 수목진료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시행한다.이번 계도·단속은 생활권 내의 나무 진료에 대한 질서를 확립하고, 오는 6월 28일 본격 시행 예정인 ‘나무의사’ 자격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마련됐다고 밝혔다.부산시는 이번 단속에서 아파트단지, 학교숲 등 나무 진료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나무의사를 통해 수목을 진료하고 있는지 구·군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함께 시내 42곳의 나무병원에 대해 등록기준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나무병원의 주요 점검항목은 ▲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가 나무병원·의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권 수목 진료 질서 확립을 위해 11월 한 달간 ‘생활권 수목 진료 집중 홍보 및 계도 단속’을 시행한다.이 같은 조치는 생활권 수목 관리가 실내소독업체 등 비전문가에 이뤄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함이다. 이들에 의해 농약을 오남용하는 등 자칫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거나 산림자원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현행 「산림보호법」에서는 생활권 수목의 진단·처방(방제) 관리를 &lsqu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부터 보호수 소실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보호수 생육진단 및 실태조사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산림청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전국 보호수는 1만3856그루가 지정돼 있으며, 수종으로는 느티나무가 7278그루로 가장 많고, 보호수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는 울릉도 해안절벽에 자리한 향나무로 지난 98년 지정 당시 2000살로 추정됐다.최근에 한 드라마를 통해 널리 알려진 팽나무는 전국에 1340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보호수는
지금 생각해 보면 나무의사에 대한 관심의 시작은 학부 때 우연히 접한 선배가 운영하던 나무병원이 관심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2003년 대학을 졸업하며 나무병원에서 인턴쉽(Internship)을 하게 되었는데 그 시기에는 나무의사라는 직업은 존재하지 않았고 조경수목 유지관리 연수를 받아 나무를 치료하는 기술을 습득하면 나무병원에서 지금의 나무의사가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었다.조경수목 유지관리에 관심이 많아 식물을 알고 싶어 천리포수목원의 수목원전문가 과정을 지원하여 1년간 공부를 하며 수목의 생리를 이해하고, 수목 분류와 곤충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남도는 지역의 상징적인 존재로 오랫동안 주민들의 정서와 함께한 보호수의 역사·문화·학술적 가치를 발굴·정립하고 보호수와 연계한 다양한 가치 창출을 위해 ‘경상남도 보호수 도감’ 제작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하는 보호수 도감에는 문화·역사·전설 등 이야깃거리가 있는 나무를 선별·조사·평가과정을 통해 300본을 선정해 수종과 크기, 수령 등의 기초정보와 보호수를 둘러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최병암 산림청장과 조경단체장이 지난 17일(월) 대전 산림청 상황실에서 첫 소통 간담회를 갖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 공유와 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조경계에서는 최 청장에게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조경기술사, 조경기사, 조경산업기사 자격을 가진 사람에게 ‘산림공학기술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현재 산림(산업)기사, 토목(산업)기사, 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는 산림기술자 교육훈련기관에서 2주 이상의 산림공학 교육과정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박상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경기김포을)이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보호수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는 보호수의 지정해제는 천재지변이나 화재 등으로 인한 손실 또는 손상 등으로 지정 목적이 소멸됐거나 지정 목적에 미달된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그러나 보호수로 지정된 식목이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발생해 보호수 지정해제 민원을 제기해도 보호수에 대한 임시적 조치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보호수 지정해제조건을 정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나무병원이 위반행위를 한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완화와 관련해 「산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정부입법 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나무병원이 법령 위방행위를 한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있으나, 영세한 업체의 부담완화를 위해 대체과징금 제도를 도입해 적용한다는 취지다.주요내용을 보면 영업정지 처분에 해당하는 ‘나무병원의 명칭 등 중요 사항이 변경됐으나 정해진 기간 내 변경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보고 또는 자료제출을 정당한 사유 없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나무의사 양성기관’이 현재 12곳에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국회는 지난24일(목)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하면서 나무의사 양성기관을 지자체별로 1개 이상을 산림청이 지정해 운영토록 했다.홍문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충남홍성·예산)에 따르면 현재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양성기관에서 1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그러나 양성기관 정원 부족으로 제도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전체 지원 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공사업과 조경식재공사업, 주택관리업, 산림사업법인 등 수목진료 관련 업종으로 등록돼 사무실이 있는 자가 나무병원을 추가로 등록할 경우 규제를 완화하는 「산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규제 완화는 이들 법인들이 나무병원을 추가로 등록하길 희망할 경우 사무실 시설기준을 갖춘 것으로 보고 시설 구비에 대해 면제권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완화 대상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조경식재공사업자,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주택관리업자, 「산림자원의 조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홍문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충남홍성·예산)은 미래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무의사’ 양성기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산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나무의사 양성기관은 현재 충남을 비롯해 울산, 경북, 인천,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설치돼 있지만 높은 수요를 충당하기엔 부족한 상황이라고 홍 의원은 주장했다. 또한 교육기관이 없는 지역의 경우 높은 경쟁률과 타 지역 이동 등 양질의 교육을 받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규제를 완화하면서 산림보호구역 내 치유의 숲 조성 길이 열리게 됐다.산림보호구역 행위제한 예외사유에 치유의 숲 조성을 추가한 「산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되면서 1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산림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산림청장 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산림보호구역 안에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조 제5호에 따른 치유의 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숲이 주는 치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관이 잘 보전된 산림보호 구역 안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누리집에 ‘산림청에 의해 조경업역이 난도질당하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조경전문건설인으로서 간곡히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29일(수) 올라왔다.청원 내용에 따르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정당하게 건설업 면허를 내고 조경공사를 해온지 언 30년 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 같아서는 당장 산림청 앞으로 가 데모를 하고 온몸을 불 싸지르고 싶은 심정이다”라며 “산림청에서 2008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립나무병원이 나무의사 수목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정기 간행물을 발행한다고 밝혔다.나무의사 제도는 개정 산림보호법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시행됐으나 합격률이 저조하고 정보가 부재하다는 비판적 여론에 따라 산림청이 국립나무병원의 정기간행물 홍보에 나선 것이다.국립나무병원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의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생활권 수목의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나무 전문 병원이다.매년 2회 발행되는 ‘생활권 수목진
[Landscape Times] 2018년 6월 28일 산림보호법이 일부 개정된 이후 나무의사 자격시험이 2회에 걸쳐 실시되었다. 시험이 어렵게 나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시험을 본 수험생들은 시험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고민이 많다. 1회 필기시험은 응시자 827명 중 82명이 합격하여 10%의 합격률을 보였는데, 2회 필기시험에서는 약 1,270명 중 최대 4명(합격자를 공개하지 않아 정확하지 않음)이 합격하여 0.3%의 합격률을 보여 한국임업진흥원에서 12월 14일 재시험을 보기로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나무는 생명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 소유자가 자격증을 빌려 주거나 빌린 사람 또는 이를 알선한 사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입법 예고됐다.최인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 갑)이 대표 발의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나무의사,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빌려 주거나 빌린 사람 또는 이를 알선한 사람에게 현행 500만 원 이하의 벌금만 납부토록 했다.이번 개정안에는 단순히 벌금 납부토록 하는 것이 아니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