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도시민을 위한 스마트 공원·녹지 사용방안을 제시하는 ‘스마트 공원·녹지 컨퍼런스’가 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Green Stage(컨퍼런스룸 5)에서 열렸다.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1부에서는 스마트 공원·녹지를 위한 제언과 세션 발표가 2부에서는 ‘도시공원·녹지로 스마트해지는 법’이라는 주제의 패널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 기조연설은 배정한 서울대 교수가 맡았으며, 세션은 박철수 서울특별시 공원녹지기획팀장, 최병주 화성시 공원조성과장, 이동흡 부산광역시 파크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기술사회 제8대 대의원 선거에서 김영욱 한솔에스앤디 대표와 유재호 한국조경협회 조경감리분과위원장,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이 건설부문 조경직무 선출직 대의원으로 당선됐다.또한 당연직 이사에는 김윤제 스케이프나인 조경설계사무소 상임고문, 지회장으로는 정복현 삼흥엘엔씨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대의원 선거는 55개 직무 범위 259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자투표가 실시 됐다.그 결과 지난 12일(월) 한국기술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국조경헌장’을 개정했다고 9일(금) 밝혔다.이번 ‘한국조경헌장’은 20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개정되는 것으로, 기존 조경헌장 작성에 참여한 연구팀과 조경진 한국조경헌장제정특별위 위원장을 필두로 이유직 부산대 교수, 배정한 서울대 교수 등 8인으로 구성된 개정위원회가 개정에 참여했다.개정된 조경헌장에는 급변화한 지구 환경에 따라 ‘기후변화’와 ‘탄소중
모 발주청에서 다급한 연락이 왔다. 조경분야 감리용역(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했는데 응찰자가 없어서 계속 유찰이 된다는 것이다. 조경분야 감리(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나이가 너무 많거나 업무능력이 부족하다는 친분 있는 발주청 직원의 하소연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배치될 현장이 없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보라를 무릅쓰고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기억이 있다.조경감리가 갑자기 부족해진 이유가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다. 발주청은 알아볼 방법이 없고 설사 알아본다 해도 상담에 응한 업체가 진솔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이홍길)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호남권지회 설립이 오는 5월 13일(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대망의 출범식을 가진다.창립총회를 앞둔 광주·전남시도회 창립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섭)는 지난 14일(목) 광주시 북구 첨단와이어스파크 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호남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 자리에서 김경섭 위원장(삼성물산 조경사업팀 호남센터 센터장)은 “25년 전 전남대 출신 선배들이 주축으로 ‘광주·전남 조경기사협의회&rs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회장 박원제)는 지난 8일(수)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강당에서 ‘공동주택 조경감리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박원제 회장은 “조경기술인은 국가 역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녹색성장에 따른 공원녹지 확충, 주거환경 개선, 탄소배출저감 대책 일환으로 기후변화, 미세먼지 저감 등 지대한 공헌을 했음을 자부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제도로 인해 타 분야 건설기술인에 비해 일자리 마련, 권익보호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는데 달력이 겨우 1장만 남았다. 새해에 가졌던 희망과 기대는 늘 그래 왔듯이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되었고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는 델타변이와 최근 오미크로변이의 등장으로 모든 산업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다. 인간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저항하고 있지만 원인제공이란 원죄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코로나19 창궐의 환경 속에서도 올해 대한민국 조경은 국민의 건강과 녹색힐링의 수호자로서 나름대로의 수행을 해왔지만 성과와 함께 아쉬움이 남는 2021년이다.올해 대한민국 조경의 성과 중 의미가 큰 내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회장 박원제)는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건설사업관리 조경시공감리분야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발표에는 유재호 (사)한국조경협회 조경감리분과 위원장이 진행하며, 조경분야 건설기술인 및 조경시공감리 기술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으로는 건설사업관리 조경감리 제도 개선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현안과 문제점, 개선방안 및 향후 계획 등을 다루게 된다.한편, 토론회는 (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불합리한 조경감리 문제에 대해 한국조경협회 감리분과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민신문고에 정식으로 민원을 신청키로 했다.(사)한국조경협회(회장 이홍길) 감리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재호 조경기술사는 지난 9일(화) 조경감리 공식카페에 ‘마지막 호소문’이라는 글을 게시해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유재호 위원장은 호소문에서 “임기를 맡은 지 벌써 6년이 돼 간다.
조경계가 2021년 1/4분기부터 활발한 담론과 토론으로 시끄럽다. 우선 지난 3월 16일(본지 626호) 범조경계 전문인 모임이 모 서울시장 후보 조경정책인 수직정원도시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자 차라리 반대편 후보를 지지했어야 한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녹색정책을 제시한 것에 대한 정책지지를 한 것임에도 단순히 정치 프레임으로 판단해 다른 후보를 지지했어야 했다는 식의 여론몰이는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올해 18회를 맞이한 ‘조경의 날’도 도마에 올랐다. 공원법이 제정된 날 1967년 3월 3일보다 1972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감리자 배치를 하지 않고 토목 감리자를 조경 감리에 배치했을 경우 하자율을 낮추기보다 오히려 조경시공품질 관리에 집중하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때문에 조경시공품질 관리의 허술함이 품질을 낮추고 하자율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주목된다.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2월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발간한 학회지 제49권 1호에 김정철 시흥시청 공원과 공원관리팀장의 저서 ‘공동주택 건설사업에서 조경 감리의 품질관리 현황과 개선방안 연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9년도 주택법에 의한 조경감리 발주는 총 287건으로 총 공사비는 41조원에 이르고 감리비는 8160억 여원 규모를 보였다. 이중 300세대 이하는 70건, 300~500세대 이하는 56건, 501세대~1000세대 이하 99건, 1001세대~1500세대 이하 32건, 1501세대 이상은 30건으로 확인됐다.그렇다면 조경감리자 배치 건수는 얼마나 되는 지 확인해 봤다. 먼저 301세대~500세대 발주는 56건이지만 16건에 불과했으며, 501세대~1000세대는 99건임에도 28건만 조
[Landscape Times]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와 평등, 권리와 의무에 입각해 만인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지만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 보면 그러지 못했던 부분이 많다. 돈과 명예에 휩쓸린 권력 남용이 그랬고 새롭게 제정되는 법률은 빛과 어두운 그늘을 동시에 만들었다. 그래서 법 앞에 평등이 아닌 불평등이 생겼다.조경분야와 관련된 법률을 헤아려본다. 1963년 공원법(도시공원법과 자연공원법으로 개정)이 생기면서 조경 관련 법 제정이 시작됐다. 건설공사와 건설업이 발전하면서 건설업법(건설산업기본법으로 개정)이
지난해 발간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2019 AURI 정책제안’ 보고서에는 ‘조경진흥시설과 조경진흥단지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눈에 들었다.첫 장의 요약을 보니 ‘조경은 지속가능한 국토·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주요한 전문 분야로 국민들의 건강 및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나, 조경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전제되어야 할 조경산업의 성장은 정체’라고 게재돼 있다.여기에 지난 2015년 제정된 「조경진흥법」에서는 조경산업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에 조경감리원 배치를 배제한 채 행정예고(본지 제580호 신문판과 3월 25일자 인터넷판 보도 참조)하면서 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이 조경계 협단체 의견안과 수정안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국토부에 전달한 수정안을 살펴보면 감리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본자격요건 강화 및 평가대상 확대안으로 분야별 감리원에 조경감리원을 포함토록 했으며 주택건설공사 규모에 따른 평가대상 분야별 감리원 수도 조경감리원을 배치토록 요구했다.평가대상 감리원 수 요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감리원 추가배치와 기본자격요건 및 경가 기준을 강화하는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하면서 조경감리원 배치는 배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오는 4월 3일(금)까지 행정예고된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의 추진배경을 보면 주택건설공사를 하는 경우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감리원 추가 투입이 필요하다며 정부개입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이번에 행정예고된 개정안을 보면 주택건설공사 규모 분야별감리원 배치는 300세대 미만의 경우 토목 1명, 설비 1명 2명의 감리원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이 있다.한 때 개발도상국이라는 프레임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을 때 일종의 ‘야메’라는 말이 성행할 때가 있었다. 미용실에 가면 미용사가 헤어도 손질하면서 손톱관리도 해 주고 마사지도 해주며 엔터테이너가 따로 없을 정도였다. 더 나아가 어떤 이들은 쌍꺼풀 수술을 잘 하거나 피부를 밝게 해 준다며 야메로 의료행위를 하면서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전국을 떠돌며 사회풍자와 서커스 등 쇼를 보여줘 흥을 돋게 한 후 약을 파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나온 캠페인 &ls
지난해 말 교수신문은 2019년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알다시피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어느 한쪽이 죽으면 같이 죽는다는 뜻이다.조경 산학계는 최근 3년 동안 많은 변화가 찾아왔고 그 안에 많은 시련에 따른 위기도 맞이했다. 그 중 조경산업계를 아우르는 단체의 변화는 대단히 변화무쌍했다.2017년 3월 20개 참여단체가 함께 결성한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이 의욕적으로 공식 출범하며 명실공이 한국조경산업계의 구심점으로 자리해 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우려했지만 초대 총재의 자리에는 당시 조경학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22회 올해의 조경인’ 및 ‘제2회 젊은 조경가’상에 문길동 서울시 조경과 과장과 박경탁 (주)동심원조경설계사무소 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환경과조경(발행인 박명권)이 주최한 ‘올해의 조경인’ 및 ‘젊은 조경가’ 상 시상식이 지난 18일(수) 그룹한빌딩 갤러리에서 개최됐다.‘올해의 조경인’상을 수상한 문길동 과장은 ‘서울, 꽃으로 피다’, ‘7
[Landscape Times 김부식 발행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끝났다. 모든 스포츠대회가 그렇지만 성적보다도 뒷얘기가 더 관심을 끌게 되기도 한다.그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중국 수영대표선수인 쑨양과 관련된 동반 메달리스트들의 기념촬영 거부사태라고 할 수 있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호주대표팀 맥 호턴 선수가 금메달리스트 쑨양을 외면해버렸고 이틀 뒤 영국의 덩컨 스콧 선수가 남자 자유형 200m 시상대에서 호턴처럼 쑨양을 외면하고 말았다.뿐만 아니라 쓴양은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바로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