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얼마 전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이 주말마다 많은 인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여의도공원 2.2배 크기의 서울식물원 조성은 그동안 녹지환경이 부족했던 서울 서남권의 시민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을 공원에 전시함으로써 도시 근교민이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도심 형 식물원을 표방하며 식물원의 사회적‧환경적 순기능을 환기시켰다.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 투어 프로그램 공고가 나오면서 식물원을 찾는 이는 더욱 많아졌다고 한다. 주제원을 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11일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이 미완의 모습으로 공개된 가운데 각자의 방식으로 서울식물원을 재구성하며 스토리를 들려주는 조경가들의 이색정원과 전시가 있어 눈길을 끈다.서울식물원에서 만난 이들 조경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전시하고 조성하며 서울식물원의 정체성에 다가가고 있다."씨앗의 숭고함 정원에 담다"“보이지 않는 곳에 형상을 뽑아내는 씨앗의 창조적 본능과 태양과 바람이 그러하듯 스스로 존재하는 씨앗의 숭고한 에너지를 벤치 안에 담아냈다.”서울식물원 주제원 내 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식물원이 지난 14일 임시 개방을 했다. 서울 최초의 대형 식물원 등장인 만큼 기대감과 설렘이 큰 것은 당연하다.주말이면서 날씨까지 화창해 가을 풍경은 가족들의 소풍 행렬을 불렀다.나눔식물을 받기 위해 200미터나 되는 긴 줄도 마다 않는 행렬을 보면서 얼마나 갈증을 느꼈던가 라는 안타까움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그런데 아쉬운 부분들은 곳곳에서 나타났다. 영국 첼시플라워쇼로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로 자리하고 있는 황지해 가든디자이너의 작품을 조성했다기에 그 곳을 찾았다.스스로 존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