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우리 사회는 상생과는 거리가 먼, 극단의 이기로 인한 대립이 주류로 자리하고 있으며 그 정점에는 늘 막대한 자본이 군림하고 있다. 사익과 공익이 대립하면 열에 아홉은 자본을 뒤에 업은 사익이 이기는 구조로 고착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소외된 분야는 관심이 없기에 분식할 필요도 없이 불균형을 드러내놓고 키우며, 이런 사회문제에 앞장서 변화를 외치는 소수의 몸부림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 또한 극소수에 불과하다. 과연 내 일이 아닌 불구경에 불과할까?우리나라 사회는 개발중심주의, 돈 중심주의를 추구하는 동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최근 집중 폭우로 섬진강이 범람해 물에 잠긴 구례와 화개장터에 안타까움이 향하는 가운데 하동군이 추진하는 지리산산악열차가 기후위기로 인한 산사태 등의 재해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동군이 지난 6월 산림관광 상생조정기구 한걸음모델로 선정되면서 추진된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는 공공 150억 원, 민자 1500억 원 등 1650억 원을 들이는 산악관광개발사업으로, 악양-형제봉을 잇는 2.2㎞ 길이의 모노레일, 형제봉-도심마을을 잇는 3.6㎞ 길이의 케이블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형제봉 일대 지리산 산악열차를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단체가 ‘지리산아미안해’ 행동을 통해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식물 서식지 파괴 주범이 될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이들은 지난 1일(토) 지리산 산악열차 건설계획에 포함된 형제봉활공장에서 ‘산악열차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대형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리산 생태보존의 메시지를 전했다.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원회(대표 박남준) 생태조사단에 따르면, 산악열차 건설구간의 경우, 경사도가 개발제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리산에 산악열차와 모노레일 등을 건설하는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에 반대하기 위해 지난 11일(토)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로 구성된 ‘지리산산악열차반대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하동 알프스 프로젝트’는 하동군이 추진하는 산악관광개발사업으로, 공공 150억 원, 민자 1500억 원을 들여 악양-형제봉을 잇는 2.2㎞ 길이의 모노레일, 형제봉-도심마을을 잇는 3.6㎞ 길이의 케이블카, 삼성궁-형제봉에 15㎞의 산악열차 건설이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