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통의동 보안여관(보안1942)이 인류의 진보가 동식물에 끼친 영향을 식물의 세계를 통해 환기하고 인간이 지배한 환경에서 식물생태계의 적응과정을 되돌아보는 전시 ‘식물계(Plantae)’를 내달 5일(일)까지 개최한다.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인류의 맹신과 오만에 자성을 가져왔다. 인간이라는 포식자가 사라진 도시에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낯선 모습은 지구이용자로서 다양한 생명체,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불러왔다.전시 ‘식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반도에 찾아온 예상치 못한 초열대야와 극심한 더위로 휴가행 조차 망설여지는 때다. 그림과 영상, 스틸사진을 통해 일상을 충전하는 소확행이 될 수 있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 프랑스 대표 초현실주의 화가 마르크 샤갈과 실사 같은 자연과 순간을 포착하는 신카이 마코토, 꽃과 정원을 사랑한 화가 끌로드 모네, 그리고 여전히 젠트리피케이션 몸살을 앓는 네덜란드 도시재생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전-영혼의 정원’ 러시아 출신의 초현실주의 대표 화
식물학도이자 보태니컬 일러스트레이터 신혜우의 전시 ‘식물학자의 그림 그 시작과 끝’이 서울시 종로구 보안여관에서 오는 29일까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지난 15일, 생물학과 미술의 학제 간 연구하고 바이오아트 분야에서 창작 활동하는 이소요 작가의 기획으로 그림 그리는 식물학도 신혜우 작가의 창작과정이 공개됐다. 이 전시는 지난해 봄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