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식물원(원장 한정훈)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만찬 초대를 콘셉트로 한 겨울전시를 마련했다.서울시가 오는 10(금)일부터 이국적인 열대식물과 화려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식물기록_초대’를 주제로 한 겨울 특별전시를 연다고 밝혔다.우선, 온실 열대관에서는 난초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틀레야’ 등 열대난초 20여 종을 전시한다. 열대식물 사이에 식재된 다양한 난초뿐만 아니라 연못 속에 난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 무용수 조형물을
[Landscape Times] 낙엽을 보면 쓸쓸해진다. 우리가 계절을 아는 건 온도와 습도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 몸이야 그렇게 느끼겠지만 우리 마음은 다르다. 봄을 아는 것, 가을을 받아들이는 것, 모두 다 식물 때문이다. 가을은 식물의 갱년(更年)이어서 바쁜 시기다. 봄부터 주욱 가져왔던 생체 리듬을 바꾸어 겨울잠을 준비하는 때다. 곰이나 다람쥐처럼 식물도 겨울잠을 잔다. 동면동물들은 몸 속에 가득 양식을 비축하고 긴 겨울을 잔다. 하지만 식물은 몸을 최대한 가볍게 만들고는 겨울휴면에 들어간다. 준비하느라 바쁘다. 겨울이 되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미세먼지와 함께 봄철 불청객 황사에 대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기정화에 효과 좋은 식물들을 소개했다.잎 모양의 하얀색 꽃이 청량감을 주는 ‘스파티필럼’,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 해서 이름 붙여진 ‘테이블야자’, 타원형 잎이 특징인 ‘벵갈고무나무’, 테이블야자와 유사하게 생긴 ‘황야자(아레카야자)’, ‘스킨답서스’, ‘아이비’ 등이 대표적인 예다.농촌진흥
환기를 잘 하지 않는 겨울철 실내 미세먼지 제거에 어떤 식물이 효과가 있을까?산호수와 벵갈고무나무가 겨울철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실내에 식물을 기르면 초미세먼지까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이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제시했다.농진청은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4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