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연희공원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연희공원 치유의 숲’은 다양한 테마숲길과 주변 생태습지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1.6㎞ 숲길로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길걷기 ▲맨발걷기 ▲오감체험 ▲명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정신적, 육체적 치유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의 숲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채움의 숲 등 일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4월부터
서울시는 2014년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다양한 노력으로 여러 생물종이 발견되면서 생태계 건강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겠다고 밝혔다.한강의 생물종은 2007년 1,608종에서 2022년 2,062종으로 늘었다. 한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맹꽁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다.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흰눈썹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무등산국립공원 중턱에 위치한 너와나목장의 자연복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최근 수립하고 본격적인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너와나목장(전남 화순군 수만리 산 126번지 일원)은 무등산국립공원 해발 약 500m에 위치한 목장으로, 1980년부터 2019년까지 40여 년간 14만㎡의 부지에 흑염소 300여 마리를 방목해 키웠다.목장은 흑염소를 키우기 위해 외래 목초를 심었고, 목장 부대시설로 경계 울타리, 축사 등을 설치하면서 생태계 교란 등 생태계를 훼손했다.이에 국립공원공단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202
서울시가 ‘제10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28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오는 9월 9일(토), 9월 16일(토), 10월 7일(토) 등 3회에 걸쳐 개최한다.이번 유아숲 가족축제는 초등학교 취학 전인 유아들(4~7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동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축제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28개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되며 각 운영기관마다 1일만 축제를 진행해 참여를 원하면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유아숲 가족축제는 유아가 주인공으로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이웃을 만나고 또래와 어울리며 건강한 사회성을 기를 수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내수 활력을 위한 ‘이달의 기획전’ 3탄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수영장, 계곡 등‘물세권(물+역세권)’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전북도에 따르면 고물가 속에서 더 저렴하게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얼리(early) 휴가족’들의 추세에 맞춰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 물놀이 여행지’ 8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촌 여행지는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어풀장, 금강), ▲ 익산 용머리고을(수영장, 국가생태습지), ▲김제 벽골제마을(풀장,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은 지난 10일(수)부터 15일(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5개 공원에서 생태계를 복원과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공원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활동은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공원을 돌보고 가꾸는 서울그린트러스트 ‘공원의친구들 캠페인’과 지역 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로레알코리아 ‘시티즌데이(Citizen Day)’의 하나로 한강사업본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기후 위기가 고조되면서 도심 속 대표 자연 공간인 공원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북 진천군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축을 담당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이 포착됐다.군은 인구증가와 소득증대를 등의 의지를 담은 ‘뉴웨이브(New Wave) 생거진천 레이크파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4곳의 핵심 권역을 설정하고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뉴웨이브 사업은 백곡호, 뮤지엄파크, 이월 송림저수지, 초평호 등 4개 권역에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주요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백곡호 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하동군 평사리’가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꼽혔다.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지난 21일(수) 대한민국의 ‘하동군 평사리’를 제2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최우수 관광마을로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일대에 15만2830㎡(약 4만6000평) 규모의 ‘갈담 생태숲’을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지난 11일(일) 밝혔다.갈담 생태숲 조성은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각 11억 원씩 총 22억 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한강유역환경청 소유의 토지를 활용해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용인시 설명이다.시는 앞서 지난 2020년 11월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국조경헌장’을 개정했다고 9일(금) 밝혔다.이번 ‘한국조경헌장’은 20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개정되는 것으로, 기존 조경헌장 작성에 참여한 연구팀과 조경진 한국조경헌장제정특별위 위원장을 필두로 이유직 부산대 교수, 배정한 서울대 교수 등 8인으로 구성된 개정위원회가 개정에 참여했다.개정된 조경헌장에는 급변화한 지구 환경에 따라 ‘기후변화’와 ‘탄소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자연환경대상 대상작에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 선정됐다.(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허영진)이 제22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지난 25일(금)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올해 공모전에는 사업부문 26개 작품, 설계부문 13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현장심사 및 영상을 통해 심사한 결과 총 25개 작품을 선정했다.김남춘 심사위원장은 “중규모 이상의 도시생태복원사업, 택지개발지구 내 근린공원, 보호지역 훼손지복원 등의 다양한 자연환경복원사업과 도시 및 인공지반 분야 출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춘천시가 국비 등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근화수변 문화광장 숲을 조성한다.근화수변 문화광장 숲은 수변공간을 활용해 휴식과 생태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연면적 1만㎡로 근화동의 옛 소형선박 접안시설인 물양장(근화동 611번지) 부지를 잔디마당과 공연장, 야생화원, 전망대 등이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시 관계자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려한 수변 경관과 함께 다양한 문화활동, 체험,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양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3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56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2023~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심 주변의 훼손·단절된 습지 생물서식처를 복원해 도심 주변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시민 체험과 심신치유공간 조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평택시는 지난 1일(금) 평택동 일원 안성천 고수부지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착공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착공행사에는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수립된 두강변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에 따라 인구증가와 도시화에 비해 부족한 시민들의 여가 쉼터 및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평택동 및 팽성읍 일원 안성천 고수부지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30
[Landscape Time 지재호] 제천시는 전국 최초의 생태습지형 완충저류시설 건립이 환경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 됐다고 밝혔다.제천시 왕암동 제1산업단지 내 2만4090㎡ 부지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가 173억 원으로 이중 158억 원이 정부 예산으로 지원된다.일반적으로 산업단지에 설치되는 완충저류시설은 공장 등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발생하는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로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평상시 활용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시는 전국 최초로 저류시설에 생태습지를 도입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양천구 내 안양천 5.4km 구간이 6개의 특화된 정원 숲길로조성된다.양천구가 관내 안양천 구간에 적용할 ‘안양천 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양천구를 비롯해 안양천을 공유하는 금천·영등포구 등 서울·경기 8개 지방자치단체는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기 위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협약’을 맺은 바 있다.구는 지난 8월부터 ‘안양천 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