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안진찬 이사장)이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역량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 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은 2021년부터 도시민의 행복한 생활환경과 여가활동에 정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고품격 가든 클럽, 힐링정원을 배우GO 가꾸GO 즐기GO”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됐다.그동안 정원에 관심있는 기업CEO, 자영업, 전문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과 계층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은 4월
대구광역시가 지난 6일(수)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Ⅰ에서 ‘2023 대구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행사 ‘정원토크쇼 : 정원을 가꾸는 마음’을 진행했다.이번 토크쇼에는 ▲김봉찬 더가든 대표 ‘자연에서 배우는 정원’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실장 ‘정원의 발견: 상상 그 이상의 정원’ ▲이병철 보성그룹 부사장 ‘정원의 해석’ 강연과 청중과 함께하는 오픈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김봉찬 대표는 자연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신비로운 장면들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스스로 복원된 주차장 – 제주도 어느 야외 주차장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서울로7017’ 철거 가능성에 대해 서울시는 별도 계획을 수립한 바 없음을 지난 8월 24일(목) 해명자료를 통해 밝혔다.‘서울로7017’ 철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온 배경에는 서울역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9월 11일(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부터다.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연구원에 ‘서울역 일대 마스터플랜 사전구상’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 용역은 서울역 철로 지하화와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 등 서울역 주변 개발에
대구광역시가 ‘2023 대구정원박람회’ 사전홍보를 위해 정원토크쇼를 진행한다.토크쇼는 오는 9월 6일(수)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Ⅰ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정원에 관심있는 누구나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대구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에 김봉찬 더가든 대표,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실장, 이병철 보성그룹 부사장을 초청했다. 정원전문가 3인의 강연과 청중과 함께하는 토크시간이 진행된다.김봉찬 대표는 ‘자연에서 배우는 정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원순 실장은 ‘정원의 발견 : 상상 그 이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은 도·시민의 행복한 생활환경과 여가활동에 정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2021년도부터 ‘고품격 가든 클럽, 정원을 배우GO 가꾸GO 즐기GO’라는 슬로건 아래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정원에 관심있는 기업CEO, 자영업, 전문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과 계층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교육과정을 통해 정원산업의 발전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면서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역량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 해 오고 있다.정원최고경영자(CEO
한택식물원(원장 이택주)은 지난 20일(목) 호주온실에서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식물들의 기나긴 여행-식물수집가의 특별한 상자’ 전시 개막 행사를 가졌다.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과 사립이 좋은 협력 모델을 제시하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전국에 70여 개의 식물원·수목원이 있는데 양적으로 증가를 했지만 이제는 각각의 차별화, 전통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한택식물원이 선구자로서 사립에게 좋은 모델을 제시해 줘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도 “자주 방문하면서 매년 식물들이 켜켜이 쌓아가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0년 재임 당시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진행했던 서울항 조성사업을 재추진한다.서울시가 지난 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23년 예산안 47조2052억 원 편성에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이 포함됐다.내년 예산안에는 오 시장 공약사항인 한강르네상스 시즌2, 세계로 향하는 서해주운 관련 사업이라는 추진 근거를 달아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비 6억 원이 반영됐다.여의도에서 경인아라뱃길 입구를 잇는 서울항 조성사업은 ▲서해뱃길 주운수로 구상 ▲한강 맞춤형 선박 도입 ▲한강 수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7월 서울시 민선8기 조직개편 결과 지난해부터 제기됐던 도시농업 축소 우려가 ‘도시농업과’ 폐지로 현실화하면서 박원순 전 시장의 성과 지우기라는 비판이 거세다.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서울도시농업시민협의회, 도시농업포럼, 서울특별시도시농업전문가회로 이뤄진 도시농업 시민단체 연대가 22일(월) 서울시 도시농업과 폐지 개편에 대해 “법과 조례가 규정하고 있는 시장의 도시농업 지원 의무를 방기한 직무유기로밖에 볼 수 없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도시농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오는 10월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바다를 품은 정원’(부제: 온실 속 아쿠아리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 ‘바다를 품은 정원’은 우리가 상상하는 바닷속 세계의 모습과 바닷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생물들을 닮은 식물들을 전시해 이색적인 바닷속 풍경을 선보인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바다 생물을 닮은 식물로 생선뼈를 닮은 ‘생선뼈선인장’, 오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진주시는 ‘진주 월아산 국가정원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정원 탐방’을 지난 9일(목) 진주시 진성면 소재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개최했다.세미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구길본 진주시 정원위원장과 정원위원, 성종상 서울대교수,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대표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부 순서에서는 5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는데, 유용권 목포대 원예과학과 교수가 ‘전남지역 시민정원사 교육 현황’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정원 식물과 가드닝의 동향을 살펴보고 흐름을 읽는 일도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원식물의 경우 다양한 기준에 의해 카테고리를 나눌 수 있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주체가 다르다 보니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먼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화훼산업 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05년 이후부터 '20년까지 화훼산업 생산액, 농가 수,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1인당 화훼 소비액도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낮은 상황이다. 여기서 말하는 화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가드너는 백공이 되어야 한다는 것, 즉 백 가지의 일에 능한 기술자가 되어야 한다.”지은이가 정의한 가드너가 갖춰야 할 능력이다. 지은이는 가드너라는 하면 “정원에 원하는 꽃을 심고 물을 주며 정원을 찾는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떠올릴 테지만 매일매일 다른 정원일로 채워지는 고된 “육체노동자”라고 말한다.가드너로서 첫 발을 뗀 제주 여미지 식물원 출근 첫날, 회양목 자수화단으로 디자인된 정원의 비탈진 화단에 자갈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일(목) 건물과 교통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옥상녹화, 공원 조성 등 녹지 확충을 골자로 2005년 대비 2026년까지 온실가스 30%를 감축하겠다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환경단체들은 “태양광발전을 뺀 기후위기 역주행”이라고 비난했다.시는 종합계획을 통해 공원을 확충하고자 2026년까지 월드컵공원의 13배 면적의 생활밀착형 공원을 조성·정비한다고 녹지부문 정책을 밝혔다. 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시 기획에 몸담고 있는 박원순 가드너가 미국의 공공정원을 소개한 책을 펴냈다.그동안 국내에 영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의 정원을 소개하는 책은 많았지만 미국 정원을 다룬 책은 없었다. 미국에는 600여 개의 공공정원이 있다. 공공정원에는 식물원, 수목원, 동물원, 온실, 테마파크, 역사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포함된다. 수많은 공공정원이 다양한 미션과 테마로 식물 컬렉션을 구성해 연구, 전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지은이 박원순 가드너에 따르면 “미국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십 세기에 걸쳐 내려온 가드닝은 기후와 지형, 환경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왔다.기후위기와 코로나팬데믹 시대 정원의 심미적 차원을 넘어 생태적 역할에 주목하며 지속가능한 정원을 모색하는 가운데 ‘정원’을 매개로 인공의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망라한 정원 역사서가 나왔다.책은 가드닝이 태동한 고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페르시아의 정원에서부터 고대 그리스·로마 이슬람문화권, 중세를 가로질러, 정원 전성시대를 구가했던 17세기 서유럽과 대서양 건너 신
[Landscape Times]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오랜 인류 역사의 흐름이 어떤 패턴을 형성하며 나아가고 있다면 어떤 비슷한 상황과 원인에 의해 과거 발생했던 사건과 기류가 다시금 반복될 수 있다는 얘기다. 거의 문명의 태동과 함께 시작된 크고 작은 정원의 역사 속에도 수많은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때로는 그 유행이 반복되기도 하고, 때로는 동서양을 오가며 정원 스타일과 식물들이 서로 융합하며 발전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어쩌면 오늘날 우리가 추구하는 정원의 실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기 위해 정원의 역사
[Landscape Times] 정원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 울타리 안의 위요된 정원은 사전적 정의일 뿐, 더 이상 정원은 마당 한편의 예쁜 꽃밭이나 식물원에 잘 조성된 테마 정원을 말하는 데 국한되지 않는다. 단순히 보고 즐기고 배우고 치유하는 공간에서 보다 포괄적으로 정원에서 파생 혹은 함께 접목 가능한 문화와 예술, 환경, 생태, 각종 사업 영역까지 아우르는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생활 속에서 정원은 카페나 레스토랑의 실내외 공간에 도입된 지 이미 오래고, 유명 백화점에서도 가장 핫한 휴게 공간이 되었으며, 주거 공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2019년 4월 12일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시민 참여공간 ‘세월호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이하 기억 공간)이 해체 위기에 이르렀다.서울시는 세월호 기억 공간이 “201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존치하기로 하고 설치 운영한 가설 건축물”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연됐던 광화문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기억
[Landscape Times] 미국 유학 시절, 마치 책을 읽듯 하나하나의 정원을 정독해 가면서 마음 한구석에 불편한 궁금증이 생겨난 적이 있었다. 많은 공공 정원들에서 일본 정원을 볼 수 있는데, 왜 한국 정원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을까 하는 것이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정원의 세계화를 놓고 한일전을 펼친 것이라면 지금까지는 분명히 완패한 느낌이었다. 일찍부터 문호를 개방하고 서양과 문물을 주고받은 결과이겠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일본 정원의 인기는 그 뿌리도 깊고 확실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미디어아트 기술로 접목함으로써 우리 정원을 되돌아보는 영상 전시가 관람객을 찾았다.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SBS A&T와 공동 주최로 ‘넌센스와 판타지(Nonsense & Fantasy)’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사계절 특별전시온실에서 운영한다.이번 특별전은 SBS A&T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순수 SKEP(SBS A&T KAI Exhibition Platform) 기술이 적용된 차별화된 실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