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조경가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20일(화)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5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1부 특별강연과 2부 정기총회로 나눠서 진행됐다.안계동 초대 회장은 개회선언 및 인사에 “한국조경가협회는 조경가의 동동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는 역할을 하고자 결성됐다. 사단법인 등록을 위해 문서로 협회 회원 신청을 받고 있는데, 제출실적이 저조하다. 협회와 함께 조경가의 길을 걸어가자”라며 회원 가입을 독려했다.안세헌 (사)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조경가들이 전반에서 조경 산업 내의 문제들에
기후변화가 기후재난으로 위기감이 확대 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질병에 대한 예방차원과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서비스, 삶의 질 향상, 국가의 품격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될 때마다 조경이 만드는 세상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발휘한다고 한다.1972년 4월 18일 당시 청와대 신관회의실에서 ‘조경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고 이어서 경제 제1비서실에 조경담당비서관이 임명됐다. 오휘영 비서관은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 앞에서 현대조경의 도입 필요성과 효율성에 대한 브리핑을 하였고, 이날 박정희 대통령은 건설부와 서울시 공무원에 대한 조
㈜디자인파크는 2024년 1월 2일(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선포식’을 진행했다.㈜디자인파크는 작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ESG 경영수준보고를 발간했고, ESG 성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경영방침으로 ESG경영을 선언했다.ESG경영을 통해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 해외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퍼걸러 단체표준이 통과돼, 국내 강소기업에 이어 아웃도어 시설물(놀이·조경·레저)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 독보적인 위상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ESG 경연 선포식은 ESG경영에
연천군 전곡읍과 김포시 통진읍이 2023년도 하반기 정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로써 경기도내 정부 도시재생사업지는 62곳으로 전국 최다를 유지하게 됐다.17일(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열고 경기도 2곳을 포함한 전국 19곳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도내 선정지 2곳은 지역특화재생(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 추진) 유형인 ▲연천군 전곡읍(11만 4천㎡)과 인정사업(소규모 점단위의 생활SOC 공급을 위한 사업) 유형의 ▲김포시 통진읍(4
조경공사 및 생태환경 전문기업인 한설그린에서 ESG2 우수등급을 획득했다.신용평가 기업에서는 평가모형에 맞추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는데, 한설그린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안전보건 경영 등을 우수하다고 판단한 것이다.ESG2 우수등급은 전체 인증 업체의 상위 3.6%로 상당히 높은 등급이다.참고로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 속하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다.과거에는 기업을 평가함에 있
㈜한국치유환경연구소(연구소장 백현진)는 지난달 16일(월) 힐링정원 프로젝트를 마치며 프로그램 과정에서 번식한 허브와 관엽식물 등 약 550여 개의 식물을 도봉구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 기부했다.도봉구 보건소에 기부된 식물들은 현재 도봉구와 쌍문동 등 방문 돌봄 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특히 이번 기부활동은 정원 치유 활동 중 하나인 정원식물의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삽목과 포기 나눔 등으로 번식시킨 식물들을 다시 나눔으로 치유와 회복을 전달한 것에 의미가 있다.정원 활동은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지적, 정서적으로도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이달 25일(수)부터 다음 달 8일(수)까지 공람에 들어간다.이번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종묘에서 퇴계로 일대 약 43만㎡ 부지를 대규모 녹지공간과 업무 및 주거용 건물,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간 재개발 시 반영해야 할 지침을 담고 있다.금번 계획안의 핵심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를 확충하고, 노후된 상가군을 공원으로 전환해 녹지축으로 조성하는 것 ▲종로, 청계천, 을지로 등 도심의 주요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세운지
서울시가 SH공사와 함께 공사 소유 빈집을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신축을 통해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시는 28일(월)부터 오는 9월 24일(일)까지 ‘서울시 빈집 업사이클링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와 SH공사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 마을주차장, 생활정원 등 생활기반시설(생활SOC)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뉜다. 아이디어부문은 빈집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정책 아이
서울시가 용산구와 마포구 경계로 맞닿아 있는 청파동, 공덕동 일대 총 3곳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서울역 서측 청파로와 만리재로 변 연접한 3개소에서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됨에 따라, 개별 단지 및 자치구 차원을 넘어 ‘하나의 도시’로서 통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보행 및 녹지, 교통체계, 경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인접한 서울역 일대는 지속해 개발됐지만, 대상지는 그간 개발 및 정비에서 소외돼왔다. 뉴타운 및 도시재생, 공공재개발 등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환경개선은 미약해 건물,
황지해 가든디자이너가 2023 첼시 플라워쇼에서 선보인 ‘백만 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가 지난 23일(화) 금메달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세계에 한국정원디자인의 위상을 떨쳤다.‘백만 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는 ‘첼시 플라워쇼’의 얼굴이자 주요 경쟁 부문인 쇼 가든에서 12개 출전작 중 유일한 해외파 작품으로서 개성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이번 수상은 황지해 작가가 첼시 플라워쇼에서 2011년 ‘해우소 가는 길’, 2012년 ‘고요한 시간 : DMZ 금지된 정원’ 수상 이래 10년 만에 복귀해 이룬 성과이다.황지해 가든디자이너의 작품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주임교수 김건우)가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가 후원하는 글로벌 조경 지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1회 한양 조경 포럼’이 지난 24일(수) 한양대 제2공학관 502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포럼에서는 박소현 미국 코네티컷대 식물과학&조경학부 교수가 ‘Greening Land Bank Property for Socio-Ecological Benefit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미국의 ‘Land Bank’는 지방정부가 설립한 준정부기관으로 낡고 버려진 건물과 유휴부지를 구입해 재활용, 활성화해 지역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가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가 후원하는 글로벌 지식포럼 ‘2023 제1회 한양조경포럼’이 오는 24일(수) 오후 7시 한양대 제2공학관 502호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에는 “Greening Land Bank Property for Socio-Ecological Benefits”을 주제로 박소현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교수가 부동산 개발로 인한 생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and Bank Property를 생태적, 사회적 이익을 위한 녹화로 재조정하는 방법과 기술 및 다양한 사례 등에 대해 강연을 펼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수목학회 회원 25명이 특별 방문했다고 지난달 30일(일) 밝혔다.국제수목학회(International Dendrology Society, 이하 IDS)는 지난 4월 29~30일 양일간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해 밀러가든과 교육연구용 수목원 지역을 돌아보고 특별 강의를 갖는 등 양 기관의 우호 협력을 다졌다.지난 2000년 4월 IDS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천리포수목원에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패를 수여한 바 있다. 이 학회는 수목 연구와 멸종위기 식물 보전 활동을 하는 비영리
박기숙 한국여성건설인협회장은 녹색채권(Green Bond)를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재원 마련에 있어 다각화할 필요성과 민관협동으로 접근해 실질적 사업 완성도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16일(목) 개최된 ‘2023년 제24회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에서 ‘자연환경복원사업으로 하는 ESG경영’을 주제로 박기숙 회장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생태복원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어려움 중 재원 마련과 관련된 사항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힌 것이다.ICMA(The International Capital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는 지난 20일(월) 오후 산격청사에서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이종화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을 공동협력 추진키로 손을 맞잡았다.이번 협약은 신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그늘이 있는 걷고 쉬기 좋은 녹음길을 조성해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7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주요 개발사업지 내 수형이 뛰어나고 조경 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사상역 문화숲 등 도시바람길숲 4곳을 추가 조성한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관문대로, 월드컵로 등 20곳에 총 25ha 규모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2차 사업으로 사상역 문화숲(사상역 공영주차장 부지), 거제로 바람길숲(양정동 300-3 일원), 평화기원의 숲(대연수목전시원 일원), 정관신도시 바람길숲(신정관로·정관중앙로 일원) 총 10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빛내줄 작가들이 모여 정원작품 조성계획을 발표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조성될 순천만가든쇼 정원작품 10개에 대한 제작발표회를 지난 10일(금) 순천만국가정원 조경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제작발표회는 공모전에 선정된 실외정원 작품에 대한 참여작가들의 조성계획 발표를 비롯해 질의응답과 현장상황 공유를 위한 자리로 실외작가정원 10인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그리고 심사위원 등이 참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2024년까지 대전 유성구, 대덕구, 중구 3개 자치구의 공원과 도서관에 65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문화 체육센터가 들어선다.대전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오는 18일(수) 유성구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대덕구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에 복합문화 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동시에 착공한다고 밝혔다.작은내수변공원 220억 원, 길치근린문화공원 200억 원, 한밭도서관 230억 원으로 총 65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하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조용준)가 설계 총괄하고 감리한 ‘KT 디지코가든(DIGICO GARDEN, 이하 디지코가든)’은 심미성‧완성도‧공공성 등 높은 평가 속에서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에 선정됐다.디지코가든은 KT 사유지와 종로구 구유지를 아우르는 1865㎡ 공간에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심 속 숲과 정원을 구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입구에는 남원에서 옮겨온 100년 수령의 팽나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북쪽 바람정원은 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3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이 지난 24일(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55조 751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2022년 대비 4조 3167억 원이 감소한 규모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은 22조 5194억 원 정부안 대비 1181억 원이 감액됐고, 기금은 주택도시기금이 정부안 33조 3085억 원 대비 190억원이 감액됐다.국토부가 공개한 2023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이 명칭 변경돼 ‘용산공원조성 및 위해성 저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