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천의 봄, 회룡포 봄꽃’축제가 4월 20일(토)부터 5월 6일(화)까지 3주간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예천군은 봄꽃축제를 위해 회룡포 일원에 유채꽃밭 2.7ha와 청보리밭 2ha를 조성했으며 축제 기간에는 모두 만개해 아름다운 색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먼저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백사장 모래조각, 모래성 깃발 게임 등 백사장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미로공원 보물찾기와 프리마켓, 지역 예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학문과 수양의 장소가 한국정원문화의 원형다시 살만한 곳에 대하여 생각한다. 「택리지」에서는 지리, 생리, 인심, 산수 네 가지를 살만한 곳인 가거지(可居之)라 한다. 지리와 산수는 지형, 생리는 경제, 인심은 사회적 조건이다. 지리는 풍수와 긴밀하여 배산임수, 단단한 지반, 질 좋은 물, 햇볕 양명한 탁 트인 지세와 만난다. 병풍처럼 둘러싼 산은 아늑하고 집 앞으로 물을 두면 두루 생명 유지에 더할 나위 없다. 뒷산을 주산으로 좌우 산줄기가 둘러싸고 계류가 좌우로 흘러 앞의 하천과 합류한다. 하천 너머 다시 안산이 있어 전후좌우의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관리된 천연기념물과 명승이 별도의 법에 의해 관리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통조경 보존 및 육성을 위한 시책도 마련된다.이달 초 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천연기념물과 명승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을 위해 ‘천연기념물‧명승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제정법안에는 전통조경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전통조경 조사‧연구 및 전통조경 활성화 기반조성, 전통경관의 가치 보존,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조경 재료 및 전통기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한 뜨거운 햇볕 속 제71차를 맞은 이달 ‘뚜벅이투어’가 지난 11일(토) 단술과 같이 물맛이 좋아 이름 붙여졌다는 경북 예천을 다녀왔다.뚜벅이들이 첫 번째 방문한 곳은 1978년 설립된 40년 역사의 점토블록 업체 (주)삼한C1으로, 창업주인 한삼화 대표가 직접 뚜벅이들을 안내하며 블록제작 공정을 소개했다. 100% 황토로 만들어진 블록제품은 바닥재나 건축용으로 제조되는데 검증된 내구성은 강점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유지관리 및 보수에 대한 비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조경문화 확산과 조경인의 소통을 위해 매월 추진하는 ‘조경인 뚜벅이투어’ 5월 행사로 경북 예천일대를 탐방한다.5월 11일에 떠나는 제71차 뚜벅이투어는 예천과 안동 접경지에 위치한 경북도청신청사 조경, 회룡포, (주)삼한C1 공장 등을 답사 할 예정이다.첫 번째 방문지인 ‘(주)삼한C1’은 40년 역사를 지난 점토블록의 선두업체로 꼽힌다. 예천에 있는 삼한C1 공장은 약 15만㎡ 부지에 공장동, 사무실, 사택 등이 자리 잡고 있으
주간 개찰 현황(2017. 3. 8~ 3.14)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관조
4대강 사업이후 녹조수준이 심각을 넘어 재앙으로 치닫고 있다. 녹조라떼라는 별명을 갖게된 낙동강은 더 나아가 잔디밭으로 불리 울 만큼 변했으며 금강은 녹조와 악취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경관을 위협한지 오래다. 5일 본격 업무를 시작한 조경규 신임 환경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녹조문제 악화의 원인으로 4대강 사업을 직접 지목할 정도로 녹조문제
회룡포는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감입곡류지로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린다. 회룡대와 장안사가 위치한 비룡산 지역은 강변 쪽으로 경사가 매우 급하여 주변의 경관을 장쾌한 파노라마처럼 바라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하안단구, 범람원 등 하천의 침식과 퇴적현상을 살펴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 역시 높다.회룡포를 자세히 살펴보면 해발 약 60m 내외되는 곳에서 상류로부터
2000년 초에 각 지자체에서 ‘신팔경(新八景)’을 지정하기 위해 분주하던 때가 있었다.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관광수익으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유명한 장소를 연계하여 지정한 것인데 일부 지역은 지역거점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대상의 선정에 머물러 성공하지 못한 사업으로 남게 되었다. 과연 우리 산하에 과거부터 명소가 될 만한 곳이 없었던가? 결코 그것은 아니다. 우리 국토경관은 예부터 금수강산으로 알려져 왔다. 바로 우리 선조들이 애호하던 명승에 대한 역사적 관심이 제대로 계승되지 못한 탓이 크다 하겠다. 고문헌을 살펴보면 경승지, 즉 명승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이 언급되는 것에 놀라게 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명승지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문헌류들은 명승지 기행에 대한 내용 이외에도 옛 선조들의 깊은 사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농어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시행지 487곳 가운데서 농림수산식품부는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농촌다움을 간직한 33곳을 선정하여 ‘농어촌마을 삼삼한 곳’이라는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삼삼한 곳’이라는 의미는 사전적으로는 ‘잊히지 아니하고 또렷하다’라는 뜻으로, 이번에 엄선된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을 선정해 발표했다.행안부는 지난해 ‘우리 마을 녹색길’로 선정된 80곳을 대상으로, 53개 지자체의 신청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광역시 지역 2곳은 ▲광주 동구 ‘무등산 자락 다님길’과 ▲울산 울주군의 ‘
두번째 참가한 조경인뚜벅이프로젝트의 이번 답사는 경북 예천군의 명승지인 회룡포, 초간정 원림, 금당실 마을, 곤충바이오 생태원을 답사하는 일정이었다. 주중에 시작된 장맛비가 주말까지 이어진다는 일기 예보에 뚜벅이프로젝트투어가 취소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으나, 예천쪽에는 큰비가 아니라는 예보에 아내를 동행해서 출발버스에 오르게 되었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숨이
나는 현재 조경학을 배우는 대학생이고 앞으로 조경인의 한사람으로서 성장하고 싶다. 처음 ‘조경인뚜벅이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것은 한국조경신문에서다. 목요일마다 챙겨보던 중 알게 되었는데, 이번 7월에 기회가 되어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내가 조경인의 한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한 발짝 다가가게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