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경복궁 별빛야행’ 하반기 행사를 오는 9월 8일(금)부터 10월 8일(일)까지 1일 2회씩 개최한다.경복궁 별빛야행은 2016년 시작된 이래로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며 회차당 32명으로 제한하며 예매권은 추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이번 경복궁 별빛 야행은 ▲국악 공연 ▲궁중음식인 도슭 수라상 체험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의 숨은 야경을 탐방하는 등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도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오는 9월 2일(토)부터 11월 11일(토)까지 약 2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2023년 조선왕릉길 여행프로그램(왕릉천(千)행)」의 하반기 일정을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문화자원 일원에서 운영하기로 하고, 8월 14일(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 1차(상반기): 5. 13.~6. 5. / 2차(하반기): 9. 2.~11. 11.「왕릉천(千)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6가지 주제별 이야기와 다채로운 공연, 문제
서울시가 서울의 주요 경관을 보전하면서 도시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고도지구를 전면 개편한다.고도지구는 도시경관 보호 및 과밀방지를 위하여 서울시가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으로써, 현재 주요 산, 주요시설물 등 경관 보호를 위해 고도지구 8곳을 지정해 최고한도로 9.23㎢로 관리 중이다.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남산․북한산․경복궁 등 주요 산이나 주요 시설물 주변을 고도지구로 지정․관리하여 서울만의 특징을 담은 매력적인 경관을 지켜왔다. 하지만 제도가 장기화하면서 높이규제를 중복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는 ‘창경궁숲의 환경가치 발굴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7일(금) 창경궁 경춘전에서 개최됐다.이선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창경궁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조선궁궐의 후원은 왕이 휴식하는 곳으로 과거시험이나 활쏘기를 위한 각종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었다. 창경궁 후원은 기존의 송림에 영산홍, 복숭아, 매화같은 화목류를 추가 식재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이런 창경궁과 더불어 조선 궁궐들의 본격적인 훼손이 시작된 시기는 일제강점기다. 순종 때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춘분을 맞아 다양한 꽃과 식물로 봄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서울 전역 160개 노선 총 70km에 ‘봄꽃거리’를 이달 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봄꽃거리는 서울광장 주변 및 덕수궁 대한문 앞 유휴공간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주요 간선도로, 대표 관광지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로화분, 테마화단, 걸이화분 등의 형태로 꾸며진다. 봄꽃거리에는 수선화, 데이지, 버베나, 루피너스 등이 식재될 계획이다.올해는 삼년 만에 마스크 해제가 된 만큼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장소와 공간의 차이, 인류학적 장소와 비장소많은 이들이 한 번 다녀간 역사문화공간을 다시 찾는 일을 꺼린다. “어! 갔던 곳인데...”라는 말로 경로 탐색 기준은 바뀌고 새로워진다. 안 다녀온 곳을 다니기에도 바쁜데 간 곳을 또 간다는 것은 무위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곧바로 또 다른 감흥의 즐거움을 찾는다. 반면에 나는 그곳이 몇 번의 반복이라도 개의치 않는다. 따로 매겨놓지 않은 시간과 공간을 두서없는 간격으로 찾아간다. 오히려 이러한 행위를 방관으로 즐기며 다시 방문하는 편이다. 심지어 갔던 곳을 다시 예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청와대 관람을 위해 이용하는 순환버스 이용이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은 지난해 6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8세 이하의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하고 있는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의 탑승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또한 운행 시간도 30분 단위로 1대씩 운영하던 것에서 1대를 더 늘린 총 2대를 투입하며, 관람 시간에 맞춘 효율적인 세부 배차 일정 조정으로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여기에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설맞이 문화행사로 청와대의 역사, 조경,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오는 21(토)일부터 23일(월)까지 사흘간 개최한다.토크콘서트 ‘청와대, 설레는 이야기’는 ▲21일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청와대와 경복궁의 역사 이야기’, ▲ 22일 안충기 중앙일보 기자의 ‘청와대와 서울의 문화 이야기’, ▲ 23일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청와대와 나무 이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지난해 5월 개방된 청와대(경복궁 후원) 권역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복궁 후원 기초조사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경복궁 후원 기초조사 연구는 (사)한국건축역사학회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과거 경복궁 관련 연구는 접근의 한계적 특성으로 회화, 문헌 등 기록을 중심으로 하는 간헐적 연구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청와대 권역에 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내년 예산이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존·활용에 초점을 두고 12.4% 증액된 규모로 확정됐다.문화재청이 국회 본회의에서 2023년 문화재 예산을 올해보다 1494억 원 증액된 1조 3508억 원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에 따르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문화재보존관리정책강화(421억 원), 고도 보존 및 육성(21억 원), 국립조선왕조실록전시관 운영(15억 원), 문화재 재난예방(21억 원) 등 지역의 문화재 보존‧활용 강화 및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한국전통조경학회가 600여 년 역사의 한양도성을 감싸 안은 백악산(북악산, 명승 제67호)과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일원을 전통조경가의 시각과 해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최종희)는 지난 5일(토) 이용훈 한국전통조경학회 고문 겸 그룹21 대표의 해설과 함께 ‘서울 백악산 및 청와대 일원 답사’를 진행했다.이날 답사는 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윤동주 문학관에서 출발해 한양도성 둘레길, 백악산, 청와대를 비롯해 칠궁을 둘러봤다.백악산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은 지난 24일(수)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제7차 천연기념물분과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노거수 6주를 ‘청와대 노거수 군’명칭으로 오는 30일(화)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키로 했다.문화재청이 지정 예고한 청와대 노거수군은 반송, 회화나무 3주, 말채나무, 용버들 나무로 문화재위원과 식물전문가 등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확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조사 결과 ‘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이달 중 청와대 내 대통령 기념식수들과 노령수목 등 주요수목에 대해 집중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화) 밝혔다.청와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 ▲ 회화나무, 말채나무, 용버들 등 경복궁 후원과 깊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목, ▲ 반송, 주목 등 수령이 100년 이상인 노령수목 등이 아름다운 정원을 구성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추진단은 최근 청와대 내의 주요수목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조사․검토하는 과정에서 수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14일(화)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출범 세 번째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의 원형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이에 따라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테마와 75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2022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10일(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최한다.2022 궁중문화축전은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이번 봄 개막제는 ‘나례(儺禮)와 연희’를 주제로 궁중에서 행했던 벽사의식(辟邪儀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일상을 향한 희망을 전한다.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을 비롯한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5대궁과
지난 대선 이후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관한 뉴스가 연일 보도되었다. 급기야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가고 청와대의 개방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환호와 함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1968년 김신조 사건으로 일반인 접근이 일체 제한되었던 청와대 인근 북악산 북면을 2020년 11월 1단계 개방한 이래, 지난 4월 6일 남측을 개방함에 따라 이 지역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상상하기조차 거북하고 부담스럽던 일이 2022년 봄을 맞아 마침내 우리의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실로 엄청난 사건이며 파격적인 변
얼마 전에 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가졌다. 두 사람의 청와대 상춘재(常春齋) 만찬회동은 국정 현안 문제와 집무실 이전 등의 문제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그날 TV 뉴스로 방영된 장면 하나를 소개한다. 상춘재 입구에 미리 나와 있던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당선인을 맞이하였고, 두 사람은 윤석열 당선자가 검찰총장 임영 당시 최고의 정원이라고 격찬하던 녹지원을 지나며 그곳에 심겨진 나무를 대상으로 가벼운 대화를 시작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노랗게 꽃이 핀 나무를 가리키며 문대통령에게 &ldqu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격상됐다.문화재청이 22일(화) 국립문화재연구원(이하 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1969년 문화재관리국에 ‘문화재연구실’을 설치한 이후, 1995년 ‘국립문화재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공지능(AI), 3차원 입체 데이터, 비접촉 분석 활용, 다양한 문화유산 지식자원을 바탕으로 한 융·복합 연구, 체계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