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잠실주공5단지 가운데 주요도로,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외부구간에 배치된 공공·민간시설 설계를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재건축 정비사업을 국제설계공모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를 위해 국내외 건축, 조경 및 도시설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앞으로 공공건축가가 제안한 컨셉에 따라 서울에 지어지는 아파트에 담장이 사라지고 도시가로는 단지 내로 유입되는 등 이웃과 주변 공간과의 연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 주민이 보육시설이나 도서관, 경로당 등 단지 내 시설 조성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주민공동시설 총량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지역경관·공공성·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