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쉘터’의 디자인으로 한옥의 유려한 곡선과 처마의 라인을 현대화한 ‘한국의 美’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10월 말부터 시범 설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설치될 스마트쉘터는 사계절 녹색식물을 느낄 수 있는 도심정원으로도 기능할 예정이다. 횡단보도에 설치돼있는 중앙분리대 가드레인 대신 녹지축이 조성되고, 벽면에는 수직정원을 조성한다.또 비가 오면 승하차 시 우산을 접고 피는 등의 불편함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의 버스정류소가 벽면의 수직정원을 갖춘 스마트 시설로 진화한다. 미래형 버스정류소에는 IoT센서로 버스가 지정된 위치에 정확히 정차하고,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승객들은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또 천정에는 공기청정기가 가동되고, 벽면에는 식물 수직정원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폭염, 추위로부터 쾌적한 정류소로 탈바꿈한다.일부 정류소는 실내형으로 조성돼 내부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도 있다. 무료 와이파이와 핸드폰 무선충전기도 설치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 손잡이와 음성안내 기능도 설치된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