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폐광 마을이 꽃으로 되살아나면서 주민 주도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이름 난 고한18번가 야생화마을 주민들이 ‘2022 고한골목길 정원박람회’를 23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개최한다.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올해 정원박람회 주제를 ‘골목의 재발견, 마을정원을 걷다’로 정하고 산촌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시장 골목길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개막식에 앞서 광부마을·고한12번가·산촌 다육이마을&mid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해발 700미터의 정선 고한읍에 관광산업 일환으로 야생화에 특화된 식물원이 들어선다.강원도가 총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센터, 온실, 식물원, 주차장 등을 갖춘 6748㎡ 규모의 ‘고원 야생화 식물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함백산 야생화 축제’ 등 야생화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축제 행사를 추진해 온 고한읍은 청년인구 유입,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주민제안으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선 고한읍 18번가에 가면 살고 싶은, 돌아오고 싶은 마을과 골목이 있다. 포토존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불과 2년 전만 해도 고한읍 18번가는 읍내에서도 유독 황량하고 어두운 거리였다. 화전민 약 100여 가구가 모여 살던 작은 산촌마을이었던 고한읍은 박정희 정부 시절 산업화 물결을 타고 탄광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경제호황을 누렸다. 1980년대에는 인구가 6만 여명에 육박할 정도였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20년간 지역의 주요 경제축이었던 폐광산업이 저물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2020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가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골목여행’이라는 주제로 8월 22일(토)부터 30일(일)까지 신촌마을, 고한18번가, 고한시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골목길에서 펼쳐지는 정원박람회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성공사례이자 폐광지역을 체류형 관광모델로 변신한 ‘마을호텔18번가’라는 인적·물적 인프라에서 시작됐다.박람회가 치러지는 골목길은 야생화로 조성되며, 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