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경상북도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경상남도 대구시와 맞닿아 있다. 백두대간의 줄기인 가야산이 북쪽을 감싸고 대가천과 안림천, 회천과 낙동강이 비옥한 평야를 이루고 있다.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외적의 침입이 어렵고 낙동간을 통해 밖으로 쉽게 교통하 ftn 있는 천혜의 잔연환경을 갖췄다. 고령은 빼어난 선사시대의 암각화, 대가야시대의 가야문화, 신라에서 고려시대의 불교문화, 조선시대의 유교문화를 꽃피웠다.지산동고분군서울에서 출발한 우리 뚜벅이 일행은 주말 정체를 뚫고 근 4시간 만에 고령에 도착했다. 처음 도착한 곳은 경상북도 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취약계층에게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을, 노년 부부에게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을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4월 8일(월)부터 20일(토)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립공원 숲속 결혼식’은 2021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3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65세 이상 노년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리마인드웨딩 사진촬영’ 사업까지 확대하여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혔다.국립공원 숲속 결혼식과 리마인드웨딩 촬영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40쌍(신혼부부 20쌍, 노년
(사)한국조경수협회에서는 산림청으로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비지원 ‘조경수 재배기술’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교육대상은 조경수를 재배하거나 조경수 재배에 관심 있는 일반인으로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인원 초과 시는 조기 모집 마감되며, 희망자는 4월 11일(목)~4월 25일(목)까지 한국조경수협회로 접수하면 된다.교육은 5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1회, 총 8회에 걸쳐 한국조경수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경영하는 조경수 재배농장에서 이론, 실습, 견학 등 현장학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본 교육 이수자는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지난 2일(화) 상시 개방 구역인 밀러가든에서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창원지회 소속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며, 1년여간 전국의 정신적·신체적 장애인 2,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창원지회 소속 시각장애인 회원들은 천리포수목원의 주요 수종 중 하나인 완도호랑가시나무의 뾰족한 잎을 만져보거나, 만개한 목련의 향을 맡는 등 오감을 활용해 숲의 다채로운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주최하고, 한국조경신문(발행인 김부식)이 주관하는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이 4월 22일(월)부터 사전접수를 시작한다.올해 16번째를 맞는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도시숲’이라는 주제로 도시숲 조성부터 관리까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도시숲 설계대상지는 실제 도시숲 조성 예정지인 경남 하동, 전남 진도, 충북 청주 3개 지역이 지정됐다.참여대상은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분야 대학(원)생 및 일반인(순수 아마추어)이며
경상남도는 도내 도시재생 전문인력인 양성을 위해 14일(목)부터 4월 18일(목)까지 6일간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2024년 경상남도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과정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코디네이터, 활동가와 공무원, 유관기관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실무역량을 배양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한다.교육과정은 ‘지속가능한 경남의 도시재생 현장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 ▲도시재생사업 완료지구 사후관리 ▲지역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특강 및 현장학습 ▲
봄 하면 통영이 생각난다. 도다리쑥국의 맑은 국물을 한입 뜨면 입안 가득 퍼지는 쑥 향과 온몸에 맴도는 온기, 시장 곳곳에서 진동하는 통영식 진달래전 참꽃지짐의 달큰함,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봉수골의 낭만. 아직은 이른 봄, 몇 해 전 통영을 여행하며 느꼈던 그 봄기운을 잊지 못해 다시 통영을 찾았다.박경리 기념관·추모공원1926년 10월 28일 통영에서 태어난 그녀의 본명은 박금이. 25년간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한 고인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이 지난 2010년 5월 5일 통영시 산양읍에 문을 열었다. 입구에는 그녀의 사진과 동상이
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 계곡 자생지에서 봄을 알리는 ‘너도바람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금원산생태수목원은 거창군 내 해발 900미터 고산 지역에 있는 수목원이다. 이곳에는 지난 겨우내 쌓인 잔설이 아직 남아 있지만, 동토의 시간을 견뎌낸 너도바람꽃이 펴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봄바람을 몰고 온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너도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로 우리나라 산지의 반그늘 계곡부에 다습하고 부엽토가 쌓인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줄기는 연약하고 키는 15㎝ 정도로 자라며 잎은 깊게 세 갈래로 나누어진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
(사)한국조경수협회(회장 윤수근)는 지난 21일(수)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24년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의원 160명(위임장 8명 포함) 및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결산 및 ’24년 사업계획, 예산 승인, 모범농장 표창, 우수지회 표창,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윤수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 전에 폐지된 246종의 조경수 조달 단가를 대체할 시급한 문제 생겼는데, 지난 연말 산림청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통해 100 수종의 조경수 가격 관측 정보가 나왔다. 올해 안으로
차가울수록 사무치는 정화(情花)그 뉘를 사모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통영 출신 유치환 시인의 '동백꽃' 중남해안에 자생하는 동백꽃은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2~3월에 만발한다. 차가운 해풍에도 붉은 꽃송이를 피우는 동백은 우리 민족의 삶과 닮았다.경남도 남해안에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섬이 있다는데... 경남도가 추천하는 동백꽃 피는 섬 3곳을 소개한다. 마음을 닮은 섬 지심도, 동백 원시림 트래킹하기 좋은 섬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선착장에서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매일 만나는 우리식물 이야기’(김부식 지음, 동산바치 펴냄)를 바탕으로 매주 실내외 반려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1월 마지막주에 소개할 아름다운 반려식물은 편백나무다. 편백나무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교목으로 제주도와 경남·전남지방에 분포한다.높이는 40m, 지름 2m 정도로 자라며 황갈색 꽃이 4~5월에 피고 9~10월에 갈색 열매가 열린다. 잎의 모양이 납작한 형태를 따서 편백 이름이 됐다고 한다.잎과 목재에는 1%의 정유가 포함되어 있는데 피톤치드라는 식물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든 천연 항균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와 서울문예마당이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는 2024년 제1회 조경가드닝 컬로퀴엄이 오는 26일(금) 14시 도곡 SpaceLACH에서 개최됐다.이번 컬로퀴엄은 ‘조경가드닝 숙련기술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1부는 ‘조경가드닝 숙련가술자의 사회진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승호 멘토협의회 회장의 발제를, 류남형 교수(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토론 진행을 맡았다.한승호 회장은 조경 가드닝 사업의 발전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반려식물과 정원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원분야 기술인이 감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