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안태홍 서울시의회 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제1선거구)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라 신속한 조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용산공원에 대한 관점을 ‘온전한 환경정화’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안 후보는 지난 3일(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용산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한 용산정책연구소 온라인 정책발표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국민과 교감·소통을 강화하는 명분으로 용산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 온라인 공청회가 지난 25일(목) 국토교통부 주최로 개최됐다. 배정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의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2차 변경안’ 설명 후 진행된 이번 공청회 토론에서 제시된 내용들을 요약했다. 김한배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용산공원은 세계에서 선례가 드문 도시적 규모의 공원이다. 때문에 주변 도시지역 경계와 관계가 아주 복잡하다. 그래서 기획 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안이 수정가결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해당 구역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이태원역~한강진역 사이의 이태원로 주변지역으로 서측 용산공원과 남측 한남재정비촉진지구가 위치하고 있으며 퀴논거리, 세계음식문화거리 등 상가와 음식점이 밀집된 다양한 이국적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이다.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지난 2012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인접한 한남재정비촉진구역 일부 해제에 따라 환원된 지역과 추가 편입된 지역에 대한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과도한 획지계획 최소화를 통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한국전쟁 직후 해병대사령부가 들어선 후 반세기 넘게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던 용산 ‘옛 방위사업청 부지(이하 부지)’가 최초로 공개된다.부지는 서울광장 면적의 7배에 이르는 약 8만6890㎡ 규모의 군사시설로써 용산기지 북측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최초 국가공원으로 조성될 ‘용산공원’ 조성지구와 경계가 맞닿아있어 지난해 12월 용산공원에 편입돼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서울시는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미래의 용산공원을 가상현실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LH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를 고려해 개인 PC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한 ‘VR 용산공원’ 서비스를 15일(월) 개시했다.용산공원 조성계획(안)을 토대로 제작된 이번 VR 용산공원은 벚꽃가로, 용산호수, 산마루길 등 공원 주요지점 10곳에서 마치 공원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360도 가상현실을 구현하고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항공뷰 2개 장소를 제공한다.이번 달 장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녹사평역 내에 시민들의 소통공간인 ‘용산공원 플랫폼’이 6일(월)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기획전시’와 ‘문화체험’ 공간, 지하 4층에는 용산공원 관련 세미나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민소통’ 공간이 들어섰다.서울시는 지난해 3월 녹사평역에 조성한 지하예술정원과 용산공원 갤러리에 이어 시민소통공간을 마련해 용산공원 조성 공론화를 주도하고,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용산공원 갤러리와 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 서울시가 조성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이 선정됐다.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사업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일반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 어려운 사례를 발굴하는 비공모 부문도 신설했다.사업 부문에서는 ▲생활안전을 위한 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디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하철을 타고 여행하는 동화 같은 도심 속 예술정원’을 주제로 예술 전시와 정원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녹사평역에는 기존의 ‘녹사평역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김아연 작가의 작품 와 수백 개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물정원이 있다. 숲 갤러리는 울창한 남산의 숲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올해 500만 그루를 심고 오는 2022년까지 4800억 원을 투입해 1500만 그루를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로써 민선 6~7기를 합쳐 3000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돼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한다는 목표다.‘도시숲’은 녹지, 휴식처를 떠나 미세먼지, 폭염, 도심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침투할 수 없는 금단의 땅 미군기지를 끊임없이 두드리며 용산공원의 장소성을 시민들과 공유해온 ‘용산파키’가 지하 녹사평역을 대화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써 활기를 불어넣었다.‘용산파키’는 그동안 용산 미군기지 주변부 산책 투어 프로그램 ‘용산첩보작전’로 시민들과 만난 데 이어 지난 6개월간 녹사평역프로젝트 시범운영에 참여하면서 미군기지와 가까운 녹사평역에서 용산공원, 식물공작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 ‘식물상담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하 35m의 녹사평역이 정원과 예술이 있는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녹사평역 프로젝트’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공동 추진, 지난해 8월 착공을 거쳐 14일 녹사평역이 식물과 미술이 전시된 예술공간으로써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본 프로젝트는 그동안 어둡고 텅 빈 공간으로 방치해온 기존 녹사평역을 활용해 시민들이 공공공간에서 예술작품을 자연스럽게 접근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녹사평역 전체 공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용산파키가 내달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세차례 녹사평 식물상담소에서 '일요상담'을 운영한다.도시, 정원, 공원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반려식물 분양과 상담 및 미니강연으로 진행되는 일요상담은 선착순 20명 모집하며 상담소 위치는 6호선 녹사평역 지하 1층이다.또한 정원과 도시, 용산공원에 대한 작은 강연에서는 오는 28일 ▲정원상담(권지연 위드플랜츠 대표, 이가영 서울가드닝클럽 대표) 11월 11일 ▲도시문화상담(서준원 공간잇기 기획자, 배영욱 동네잡지 남산골해방촌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그동안 타 지하철역에 비해 규모가 큰 서울 녹사평역 내 방치됐던 지하 1,4,5층 공간이 미술관이자 지하예술정원으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30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은 경리단길과 이태원, 그리고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과 가장 가까운 역이다. 하지만, 다른 지하철역에 비해 규모가 큰 반면 지하 2,3층을 제외한 공간은 대부분 비어있는 상황이다.서울시에서는 지하 1층에서 4층까지 연결돼 자연 빛이 투과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84.62㎞, '서울 단풍길 109선'을 소개했다. 11월 초쯤에는 늦어도 절정을 이룰 예정이라서 단풍을 준비하는 시와 시민들은 분주하다. ‘서울시 단풍길 109개소’는 4개의 테마별로 분류되었다.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
용산공원으로 조성될 용산 미군기지 내 유류 오염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단체 중심으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용산기지 내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최고 162배 검출됐으며,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용산기지 내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 사고가 총 84건으로 확인되면서 생태공원으로 조성 예정인 용산공원의 추진 계획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심각하게 오염된 지역에 국가공원 조성이 가능할까? 19일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주변 오염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오염 수준은 심각했다.서울시가 2016년도에 추진한 용산미군기지 주변 유류오염 지하수 확산방지 및 정화용역 결과에 따르면 녹사평역 주변은 벤젠이 허용기준치의 587배, 캠프킴 주변은 석유계총탄화수소가 허용기준치의 512배 검출됐다.주변 오염은 녹사
서울 지하철 역사가 미술관·극장 등 테마가 있는 지역문화 활성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서울시는 1일 개관된 쌍문역 둘리 테마역사에 이어 상월곡역에 과학 테마역사를 연내 조성하고 내년에 혜화역(연극), 경복궁(미술관), 녹사평(예술) 등 11개로 테마역사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우선 올해는 6호선 상월곡역을 과학테마역사인 &lsquo
날로 깊어가는 가을, 도심의 아름다운 단풍길을 가족, 연인, 또래동무들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흠뻑 느껴 보며 멋진 가을추억을 만들어 보자서울시내 단풍이 북한산은 이달 27일께,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상청이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76.67㎞, &lsqu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성균)가 주최하는 ‘제22회 조경디자인캠프’가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윤희연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김성균 회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글로벌 시대다. 조경디자인캠프도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시스템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ldqu
“하나의 공원으로 만들어져 가는 동안 여러 가지 변수 및 난관이 예상되는데, 핵심 내용이 흔들리지 않고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첫 국가 공원인 용산공원의 2015년 상반기 기본설계 완료를 앞두고 공원 내 기본 축 문제, 경관 및 생태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용산공원 기본설계안 마련을 위한 열린 워크숍’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