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국립공원 야생화 관찰 프로그램을 오는 8일(금)부터 6월 4일(토)까지 운영한다.이번 국립공원 야생화 관찰 과정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을 받는다.야생화 관찰 과정은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야생화 서식지를 탐방하는 자연해설과 더불어 야생화 관련 다양한 자연체험으로 구성됐다.내장산과 한려해상 등 국립공원 7곳에서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64
[Landscape Times] 봄을 알리며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 하늘로 쏘아 올리는 폭죽이 떠오른다. 식물을 사람보다 더 좋아하는 지인들 덕분에 수줍은 깽깽이꽃부터 시작해서 복수초, 바람꽃, 제비꽃, 동강할미꽃 등 봉오리시절부터 만개한 모습까지 생생한 현장 중계로 받아보는 행운을 누린다. 어느새 부지런한 식물들의 구애철이 되었다. 사람들은 봄꽃이 한창 피어오르기 직전에 졸업식과 입학식을 연다. 이 날 인생의 마디를 장식하는 가장 살가운 친구는 다름 아닌 ‘꽃’이다.그 날의 주인공 가슴에는 엄마도 아니고 애인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전라북도 국립공원(변산반도, 내장산, 덕유산) 인근 전통 마을에서 전해오는 전통지식을 담은 '변산과 노령이 전하는 생물이야기'를 발간했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전라북도 국립공원 인근 총 136개 전통마을을 방문하여 354종의 생물과 관련된 전통지식 3,342건을 발굴했다.이번 자료집은 발굴 자료 중에서 향토색이 있는 100종의 생물자원을 선별해 사진 250여 장과 고문헌 내용을 곁들여 이용방법 및 효능 등 관련 구전 전통지식을 수록했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전통적으로 마실거리로 이용된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마셔서 행복한 우리식물 이야기’ 특별전시회가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오랜기간 마실거리로 활용했던 식물 이야기를 영상과 분경으로 만날 수 있으며, 생강나무꽃차를 포함한 3종류의 꽃차를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다.조상들이 활용한 민속식물은 총 1,095종이며 그중 음료로 이용된 식물은 146종이다. 헛개나무, 오미자, 둥굴레 등 7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환경오염 걱정 없는 친환경 조화, ‘백운산 나무꽃’이 특허권(제10-2004715호)을 획득했다.백운산 나무꽃은 버려지는 자투리 나뭇가지 재료를 돌려 깎아 다양한 색을 입혀 만든 꽃으로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김보영 주무관과 이경자 숲해설사가 공동 개발했다.백운산 나무꽃은 합성섬유나 비닐, 플라스틱 등으로 만드는 일반 조화와 달리 목재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이다. 또한 여러 가지 색감을 입힐 수 있어 인테리어나 행사 무대 장식, 코사지 등 각종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고, 광주다움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징적인 생물을 깃대종으로 지정한다.깃대종 후보군은 멸종위기종 중 광주에 서식하는 생물로 ▲동물은 담비, 삵, 하늘다람쥐, 팔색조 ▲식물은 가시연꽃, 노각나무, 자작나무, 회화나무 등이다.시는 ‘제3차 자연환경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과 식물 중에서 희귀성, 시민 친숙도, 지역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교수, 연구원, 환경단체 등 전문가 의견과 광주 에코포털(https://eco.gwangju.go.
수원시는 관내 주요 도로와 공원, 생태 하천 등 주요 길목에 자생하는 꽃들 가운데 여름꽃이 아름다운 거리 8곳을 선정, 명소로 지정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나무는 그 꽃을 보기가 좀처럼 어려워 신비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60~120년 만에 한번 꽃이 피기 때문에 평생에 대나무꽃을 보기는 매우 어렵다. 그런데 줄기가 까마귀 깃털을 닮은 오죽(烏竹)에서 꽃이 펴 학계와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 진주시 진주성의 논개사당 정원에 있는 오죽이 국내 처음으로 일제히 꽃을 피
창덕궁 비밀의 화원 '낙선재 뒤뜰'이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선재 뒤뜰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문화유산으로 국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고,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4월 1일부터 국민에게 개방한다. 매화꽃, 앵두나무꽃, 꽃무릇 등 다양한 꽃들이 피는 낙선재 뒤뜰에는 기괴한 형상의 돌이 함께 있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올겨울은 평년에 비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제주, 전남 함평, 울산 등 남쪽에서는 이달 초부터 이른 꽃소식이 알려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풍년화가 서울 홍릉숲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뜨려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풍년화에는 소담스러운 꽃을 가지에 담뿍 피우거나
헛개나무 꿀이 우수한 항산화활성효과를 지닌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기능성 특용수종 헛개나무 ‘풍성 1∼3호’의 벌꿀이 항산화활성 및 미백, 요산생성억제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식·의약품 소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부터 201
봄이 오는 소리를 제일 먼저 전해오는 것은 개울가 버들강아지와 뒷동산에 아지랑이, 할미꽃 등이 봄의 전령사가 되어 봄을 알린다. 또한 깊은 산골짜기에서 흐르는 개여울에는 동면에 들어갔던 개구리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고, 버들강아지는 새로운 생명의 태동을 위하여 부단히 준비하는 3월이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엔 동백꽃, 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살구꽃
좀처럼 보기 힘든 ‘신비의 꽃’ 대나무꽃이 한꺼번에 피어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일 남해안고속도로 경남 진주-사천 휴게소 사이 고속도로변 왕대림의 대나무들이 이달 들어 일제히 꽃을 피운 모습을 공개했다.방음·방진용으로 만들어진 이 왕대림은 300㎡ 정도 넓이로 꽃을 피운 대나무들은 키 10m 내외, 흉고직경 2&si
봄이 성큼 다가온 요즘. 따뜻한 주말에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서울시내 전체 공원, 가로변, 하천변 등을 총망라해 연장 181km에 달하는 ‘서울 봄꽃길 102선’을 선정해 29일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 봄꽃길 102선’은 ▲공원 내 꽃길39개소 ▲가로변 꽃길 30개
무궁화보급협회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나라꽃 무궁화는 너무 잘못 알려진 게 많다. 그래서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서 전국적으로 널리 보급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서고 있다. 많은 품종 중에서 어떤 무궁화를 심어야 하는가? 단심계 홑꽃, 배달계 홑꽃, 아사달계를 포함해서 우수한 품종들이 널리 보급되고 있다. 한때는 겹꽃을 우
우리 선조들은 최고의 길상목(吉祥木)으로 회화나무를 꼽았다.회화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가문이 번창하고, 큰 학자나 인물이 나며, 또 잡귀신이 범접하지 못하고 좋은 기운이 모여들어 매우 귀하고 신성하게 생각하여 함부로 아무 곳에나 심지 못하게 하였다.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힘이 있다 하여 재판관은 이 나무를 들고 송사에 임했고, 고결한 선비의 집이나, 서원, 절
중국에서는 학식 있고 덕망 있는 기품과 품위를 지닌 선비가 죽으면 묘지의 주변에 모감주나무를 심었다해 ‘양반나무’라고도 불렸다.중국문헌「三才圖解」(1609)에서는 키 큰 나무에 흑색의 단단한 씨가 들어 있어 ‘목란자(木欒子)’라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비수’ 또는 ‘학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일반국민들이 궁궐과 왕릉에서 편안한 봄꽃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궁궐·왕릉·유적의 봄꽃 개화 시간표”를 작성하여 발표하였다. 궁궐·왕릉·유적 내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나무는 창경궁·경복궁 어구의 매화·살구꽃, 창덕궁 낙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