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와 다채로운 색이 있는 ‘매력가든’으로 봄단장했다고 밝혔다. 내달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4월 말부터는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지난 3.14.(목)~3.15.(금)에 걸쳐 봄~가을 각종 행사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훼손됐던 잔디를 걷어내고 서울광장 약 6,000㎡에 푸르른 새 잔디를 심었다.또 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으로 봄의 전령 ‘수선화’를 비롯해 잔디와 어우러지는 색감의 봄꽃 38종 8,530본을 식재해 봄 향기와 정취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수 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작업 시, 강한 강도보다 단계적인 가지치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이라고 밝혔다.굵은 가지를 제거하는 강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하면, 가지의 절단면 주변에서 새로 발생한 가지가 크게 자라 약한 강도의 가지치기를 한 것보다 1년 동안 가로수 키의 증가량이 은행나무는 5.6배, 느티나무는 2.7배 더 높았다.가로수 키가 단기간에 커지면 강한 가지치기를 자주 수행할 수밖에 없고, 이는 관리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증가 등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남구 월산근린공원이 최종 선정돼 도심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한다.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월산근린공원에 탐방로·생태쉼터 등 시민 생태체험 공간을 확대한다.생태계복원사업은 대규모 공사로 자연환경 또는 생태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광주시는 올해 12월까지 남구 백운동 176-2번지 일대 8,800㎡에 국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생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동식물 서식처를 제공
조용하고 한적한 효심의 공간 미학시의 경지는 사람의 마음을 잡는 매력의 공간에서 떨치고 일어난다. 한국정원문화에서 수없이 싹트고 반복 재생되는 시의 창작 또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간에서 비롯한다. 한국정원문화는 규모와 지형지물에 따라 감동의 결이 다르다. 공간의 규모와 분위기가 웅장하여 감복하기도 하지만, 아주 조용하고 한적하여 소박한 미학을 보여주어도 감읍한다. 웅장보다 소박이 주는 아름다움에 더 크게 감동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번 정원문화답사는 그러한 소박한 아름다움이 주는 누정을 찾았다. 아주 화려하거나 규모의 웅장함보
광주광역시가 시민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광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대상 24곳에 대해 연차별 시비를 투입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15곳)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9곳)으로 구분해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민간공원특례사업과 구분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은 일몰제 대상 도시공원 중 광주시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토지를 보상하고 조성하는 15곳 공원(▲월산 ▲발산 ▲우산 ▲신촌 ▲학동 ▲방림 ▲봉주 ▲양산 ▲본촌 ▲신용 ▲황룡강대상 ▲영산강대상 ▲화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목)부터 2월 28일(수)까지 매주 화·목요일 운영한다.‘봄을 기다리는 알뿌리 식물들’을 주제로 다양한 알뿌리 식물과 그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대표적 알뿌리 식물인 수선화를 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모집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으로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18일(목)부터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을 통해 선착순 모집(1회당 20명)하며, 참가 희망일 전날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수목원 이용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주소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산29주요수종 소나무 면적 60ha 조림연도 천연림소유 도유림(경기도)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관리기관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031)8008-5155남함산성은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24km 떨어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다.한강과 더불어 남한산성은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다.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이후 백제인들에게 있어서 남한산성은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여겨졌다. 남한산성안에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을 모신 사당인숭열전이 자리잡고 있는 연유도 이와 무관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6일(화) 새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산림분야의 주요 정책과 제도를 발표했다.2024년 한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이라는 정책 비전을 세우고, 윤석열 정부 3년 차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산림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 우리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이 중 새롭게 바뀌는 국민과 밀접한 주요 산림정책은 다음과 같다.첫째, 국민들이 더 편하게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은 휴관일(화요일)에도 등산객의 입장을 허용하고, 야
숲이 가장 넓은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숲은 인류의 기원일 뿐만 아니라 모든 지구 생명체의 바탕이다. 하지만 숲이 가진 가치를 유심히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숲과 자연이 훼손되는 현장을 눈감을 수 없어 환경운동 활동가가 된 최진우 저자는 책 ‘숲이라는 세계’에서 숲에 대한 50가지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아이를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는 아빠의 마음처럼 누구나 읽기 쉽게 써졌다. 귀여운 바둑이와 아이가 함께 등장하는 삽화는 숲, 자연, 지구를 더욱 친근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책은 ▲세계의
산림청은 정원 내 금지행위 조항과 과태료 규정을 신설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채익 의원 대표 발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월)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은 ▲국가정원 또는 지방정원 내 금지행위 규정(동·식물 무단 포획·채취, 시설물 훼손 행위 등) ▲금지행위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이다.정원 내 금지행위와 과태료 부과 근거를 마련한 이번 개정으로 국민의 정원 이용에 현저한 장애가 되는 행위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산림청은 잘못된 가지치기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숲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11일(월) 밝혔다.개정안에는 도시숲등 기본계획 수립 시 포함돼야 할 사항에 도시숲등의 우수한 경관자원 조성과 보전, 관리 기술, 활용에 관한 내용을 신설했다.또한, 매년 반복되는 잘못된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구성하는 위원회 구성원에 ‘국유지에 조성된 도시숲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추천하는 사람’이 포함되도록 해 심의를 강화하는 내용
지지부진했던 서울시 남산 곤돌라 설치사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소통을 기반으로 본격 재추진된다.서울시는 그간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이슈 등으로 2번이나 보류된 남산 곤돌라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일(수) 총공사비 400억 원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남산 지역은 구(舊) 서울시청 남산청사가 철거된 이후 예장공원이 설치되며 곤돌라 사업을 추진할 지리적 여건이 조성됐다. 또한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등재 주제가 경관 위주에서 방어시설 중심으로 변경되며 곤돌라 사업을 중단시켰던 위험 요소가
광주광역시는 12월부터 남구 방림근린공원 생태계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난 11월 도심 속 소생태계 복원을 위한 ‘환경부 생태계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행한다.생태계복원사업은 대규모 공사 때 자연환경 또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남구 방림근린공원은 무등산 생태축에 위치해 도심 내부의 생물서식처를 이어주는 산림형 생물서식처로 도심 생태네트워크의 중요한 공간이다.특히 아파트 주거 밀집지역이면서 무단 경작
성남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6곳 맨발 황톳길을 12월 1일(금)부터 내년 3월 14일(목)까지 휴장한다. 대상지는 ▲수진 ▲대원 ▲위례 ▲중앙 ▲율동공원 ▲구미동 공공용지에 조성한 황톳길이다.시는 겨울철 맨발 걷기 때 동상이나 외상의 위험, 세족장 동파, 노면 동결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절기 휴장을 결정했다.휴장 기간, 황톳길 훼손이나 무분별한 이용을 통제해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서, 각 맨발 황톳길은 마대 재질의 덮개를 씌워 관리한다.이와 함께 황톳길 내 세족장(총 8개)은 수도관의 물을 빼내고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무등산국립공원 중턱에 위치한 너와나목장의 자연복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최근 수립하고 본격적인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너와나목장(전남 화순군 수만리 산 126번지 일원)은 무등산국립공원 해발 약 500m에 위치한 목장으로, 1980년부터 2019년까지 40여 년간 14만㎡의 부지에 흑염소 300여 마리를 방목해 키웠다.목장은 흑염소를 키우기 위해 외래 목초를 심었고, 목장 부대시설로 경계 울타리, 축사 등을 설치하면서 생태계 교란 등 생태계를 훼손했다.이에 국립공원공단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202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디에스디 삼호(주), 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한 ‘2023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에 한경국립대학교팀의 ‘Walking Wall’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본 공모는 조경나눔문화 확산과 조경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총 27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도시 생활과 주거의 필요충분조건인 ‘일상의 공원’ 이다.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의 개념을 빌리면 공원은 ‘제3의 장소’다. 공원은 집과 직장을 오가는 틀에 박힌 삶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위로와 환대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