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도심 속 자연에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과 특별한 체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다채로운 겨울 행사와 방학 여가 프로그램이 있는 서울의 공원으로 떠나보자.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등 12개 공원과 숲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축제와 겨울방학 생태탐방·교과 탐구, 별 관측 체험 등 89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금)부터는 세종대로 일대 사람숲길에서 ‘빛의거리’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선보이는 빛과 음향 설치 전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만날 수 있다. 사람숲길 ‘빛의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2월 23일(토)부터 내년 2월 18일(일)까지 2개월간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2024, 미르(용)에게 소원을 말해봐!’를 주제로 한 ‘제6회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억새용 제작에 참여할 2012년 용띠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는 월드컵공원의 내 하늘공원의 부산물인 억새를 새롭게 활용해 동절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로, 올해 6회를 맞이하였다. ‘2024, 미르(용)에게 소원을 말해봐’
박진 외교부 장관과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13일(화)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기후 위기 대응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을 위한 외교부·산림청간 협력의향서’에 서명했다.외교부와 산림청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Plant Our Planet(이하 PO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추진을 위해 협력의향서 체결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범세계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의 국토녹화는 세계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영등포구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고 실현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를 말한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심의위원회에서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권리 옴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와 각종 놀이공간이 담긴 놀이터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시는 분산돼 있던 놀이터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호 전주 놀이터지도’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놀이 관련 사회연대인 ‘야호놀이어깨동무’와 함께 아이들의 놀 권리를 확보하고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놀이터지도는 전주지역 곳곳의 아이숲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생태놀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30일(월) ‘바로소통광주’로 접수된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 제안에 대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정책을 권고했다.이번 정책 권고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제안된 시민 의견을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서비스 개시 이후 일곱 번째 권고다.해당 제안은 지난해 5월 ‘바로소통광주’에 ‘고정관념의 틀을 뛰어넘는 뜀틀놀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19일(월) 서울시청 태평홀에서는 서울시와 서울놀이터시민네트워크(준)가 주최하고 (사)자연의벗연구소가 주관한 ‘말하면 이루어지는 마법의 서울, 2019 어린이놀이터 공론장 간담회’가 놀기 좋은 서울의 지속가능한 토대를 위한 민관협력 모델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서울 내 활동 중인 놀이터 활동가와 놀이 활동 관련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이 ‘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순천시가 올해부터 구체적 계획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하고 ‘2019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15개 부분을 선정하고 36개부서와 협업하며 185개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주요 전략적 운영사업으로는 육아종합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주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9월까지 총 9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덕진공원에 아동친화공간인 ‘맘껏 숲, 맘껏 하우스’를 조성한다.시는 참여기관들과 가칭 맘껏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4웍 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자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이 가능한 놀이공간을 갖춘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조성을 결정했다.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는 맘껏 숲에는 미래 주역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브라질의 보고타 시장을 역임한 엔리크 페날로사(Enrique Peñalosa)는 ‘어린이는 도시의 지표다’고 말했다. 이는 어른 없이도 안전한 도시가 가장 건강한 도시임을 강조한 문구다. 비단 도시가 어린이에 국한된 것만은 아님이기도 하다.전 세계 어린이들의 놀 권리와 행복한 도시 및 놀이공간 설계를 위해 놀이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지난 4일 ‘놀 권리, 지역에 뿌리내리기’ 주제로 열린 ‘2018 놀이정책 국제포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난 4일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유니세프와 공동주최로 ‘2018 놀이정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본 포럼은 지역사회 내 놀 권리 인식 및 놀 권리의 국가 정책 차원의 아젠다 발굴과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놀 권리, 지역에 뿌리내리기’라는 주제로 국내외 놀이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열린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본격 행사에 앞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개회사에서 “성북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정한 대한민국 1호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맘껏 상상의 날개를 펴고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꿈동산’이 서울에 생겼다.놀이시설물에 의해 정형화되지 않은 새로운 개념의 자유놀이 공간 ‘맘껏놀이터’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4300㎡ 규모로 4일 문을 열었다.‘맘껏놀이터’는 서울시설공단과 유니세프 한국위원
“아이들은 항상 어른들이 바라지 않는 것을 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개척해서 가고 굉장히 호기심이 많아 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다.”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찌히(Gunter Beltzig) 초청강연이 지난 27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귄터 벨찌히는 “놀이터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6 서울정원박람회’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인 정원작가인 일본 야노티 작가의 초청작품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정원 12개 등 총 80여 개의 정원이
올해 처음 열리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 현장에는 80개의 아름다운 정원이 들어선다.서울시는 10월 3∼12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서울정원박람회’를 열어 5만㎡ 규모 공간에 세계적인 정원작가가 만든 예술 정원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 시민들이 만든 ‘생활 정원’, 인기스타들의 팬들이 만든 ‘스타 정원’ 등 80개 정원을 선보인다.박람회 주제는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로 사회적기업, 국민 모금 등 민관협력과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의 정원박람회인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2011년, 201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황지해 작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의 이름은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으로 이 정원은 기업 후원과 함께 1000명의 국민 모금을 통해 조성된다.또한 전 세계 가든 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랑스 쇼몽 인터내셔널 가든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 황혜정 작가는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정원을 조성한다. 그는 각박한 일상, 도시의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여유를 찾듯, 절제된 모던함과 고전의 조화 속에 부활한 숨 쉬는 공간을 만든다.스타정원은 연예인의 팬클럽이 스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정원으로 사회적기업이 기금을 모금해 조성했다. 여기에는 인기 아이돌 엑소(EXO)의 찬열·카이와 성시경, 에프엑스, 서인국, 씨앤블루 정용화, 씨앤블루, 박시환, 보이프렌드 민우, 에이핑크 손나은의 팬클럽이 참여했다. 정원 설계는 아이디얼가든 대표인 임춘화 정원 작가가 맡았다.‘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서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도 2500㎡ 규모로 전시한다.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는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정원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3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오는 10월 서울이 정원축제의 꽃으로 피어난다." 공간재생과 정원의 만남을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에 정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후공원을 정원·디자인·예술의 공간으로 재생함은 물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정원 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돼 기대가 고조되고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오는 10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시민 참여 정원’을 조성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정원인 ‘내가 그린 정원’ 모집 분야는 아이들이 그린 ‘숲 속 친구들’ 그림을 가족들이 함께 꽃으로 그리는 ‘숲 속 친구들 정원’(10개팀)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그리는 ‘상상 그 이상 정원’(20개팀) 등이다.각 정원의 규모는 1평 내외(약 3~4㎡)로 참가자들은 육각형 모양의 공간에 정원을 꾸밀 수 있다.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들에게는 정원 조성을 위한 재료비가 지원되며 참여 시민들은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 광장에 정원을 조성 및 전시할 예정이다.희망자는 1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hello@greentrust.or.kr)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울그린트러스트는 11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는 18일 가드닝 교육을 포함한 설명회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25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시상식은 새달 3일 서울정원박람회에서 개최된다.자세한 사항은 (재)서울그린트러스트(02-498-7432)로 문의하면 된다.
트리맘 출시 배경?조경용 고형비료 전문업체인 태흥에프엔씨에서 이사로 4년간 근무하면서 박람회에 출품한 적이 있다. 고형비료 낱개를 샘플로 비치했더니 “화분에 줘도 되느냐”는 질문과 함께 일반 시민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때 화분전용 영양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게 바로 화분용 영양제 ‘트리맘’의 출발이다.태
우리는 4월을 관용구처럼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사용한다. 이 말은 영국 시인 T.S 엘리어트가 1차 대전이 끝나고 지은 ‘황무지’라는 시에서 나온 말이다.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추억과 욕정을 뒤섞고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겨울은 오히려 따듯했다.위 시에서의 ‘잔인한 달&
남이섬은 현대적으로 아름다운 조경시설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관광객이 줄지 않고 있으며, 한번 방문했던 이들은 재방문 하는 경우도 높았다. 관광객들이 발걸음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 터. 그것은 남이섬이 다른 사립 수목원이나 테마파크와는 무언가 다른 ‘특별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었다. 우선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