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무의사협회는 23일(금)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정기총회와 수목진료 발전방안을 모색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성현 산림청장이 참석해 새롭게 선출된 한국나무의사협회 임원진들과 수목진료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수목진료 관련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생활권 수목진료는 ’18년부터 비전문가에 의한 부적절한 약제사용으로 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목진료 전문가인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나무병원은 전
서울 근교, 가족 가을 나들이로 딱!서울 서초구와 성남의 경계, 인능산이 품은 식물원이 있다. 신구대학교에서 1981년 조경원예 실습농장으로 사용하다가, 식물을 수집하고 보존·연구하기 위해 2003년 개원한 신구대식물원이다.이곳에서 수목원전문가, 나무의사, 수목치료기술자 등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평소 꽃과 나무, 정원에 관심이 많았다면 주목하자. 조경가든대학, 경시민정원사, 성남가드너 등 시민을 위한 정원 교육이 열린다. 다만 지원자가 많고 각각 교육 일정이 달라 미리 일정을 알아둬야 한다.대학교 식물원이라 개발이나 연구만을 위한
강남구가 영동2교부터 영동6교 사이 양재천로 약 2.9km에 있는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에 식재된 메타세쿼이아 나무 733주 관리에 나섰다.이곳 메타세쿼이아 수령은 약 5~60년 가량이며 최근 나무에 전반적인 황화현상과 일부 수목에서 조기 낙엽 증상이 나타났다.수목에 새로운 잎이 나와 수분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지난 4월부터 피해증상이 심각해졌으며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수목 생육환경 관리를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토양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했다.분석결과 토양pH 및 염기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나무의사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수목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 진료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수목식별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1일(금) 제9회 1차 나무의사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와 2차 10월 14일(토)시험일을 감안해 나무의사가 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교육 수요 증가와 보다 전문적인 수목관련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4일(목)로 계획 됐다.특히 2023년 충북지역 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산림환경연구소 김명기 녹지연구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2일(수) 시행 5년을 맞은 나무의사제도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수목진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밝혔다.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서 제공하는 공동주택 입찰 정보에 의하면, 나무병원을 통한 수목진료의 상당수는 공동주택에서 이뤄지고 있다.또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계약된 1,296건의 수목진료 사업 중 사업자 선정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33건이었으며, 97%인 1,263건은 나무병원이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목진료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피해를 예방하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18년 나무의사제도의 신규 도입에 따라 제도 도입 시 갈등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과조치로서 5년간 시행하던 유예기간이 28일(수) 종료된다고 밝혔다.앞으로 수목진료(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모든 활동)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두 종류의 국가전문자격자를 보유한 1종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2종 나무병원은 운영을 종료하게 된다.또 식물보호기사 등의 자격자만을 보유하고 수목진료업을 수행해왔던 1종 나무병원의 경우는 소속된 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나무병원의 과징금 납부 방식 확대와 변경등록 신청 기간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6일(월) 공포돼 오는 28일(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시행되는 산림보호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지난해 12월 산림보호법이 개정돼 나무병원의 영업정지 처분을 대체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과징금 전액을 한꺼번에 내기 어려울 경우 납부 기한을 연기하거나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나무병원의 등록사항 중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의 선임에 관한 사항에 변
부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생활권 수목진료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시행한다.이번 계도·단속은 생활권 내의 나무 진료에 대한 질서를 확립하고, 오는 6월 28일 본격 시행 예정인 ‘나무의사’ 자격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마련됐다고 밝혔다.부산시는 이번 단속에서 아파트단지, 학교숲 등 나무 진료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나무의사를 통해 수목을 진료하고 있는지 구·군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함께 시내 42곳의 나무병원에 대해 등록기준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나무병원의 주요 점검항목은 ▲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가 나무병원·의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권 수목 진료 질서 확립을 위해 11월 한 달간 ‘생활권 수목 진료 집중 홍보 및 계도 단속’을 시행한다.이 같은 조치는 생활권 수목 관리가 실내소독업체 등 비전문가에 이뤄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함이다. 이들에 의해 농약을 오남용하는 등 자칫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거나 산림자원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현행 「산림보호법」에서는 생활권 수목의 진단·처방(방제) 관리를 &lsqu
지난 겨울 경기도 하남시에서의 조경공사 현장은 날씨가 많이 따뜻했고 비도 오지 않는 날이 계속되었다. 수도권에서 동절기 부적기에 하는 수목식재는 봄에 고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다행스럽게도 땅이 얼지 않아 식재공사 후 유지관리만 잘하면 봄에 새싹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건축물공사의 특성상 조경공사는 타 공종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공종이다. 연관된 타 공종에 문제가 발생하면 조경공사의 하자로 연결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수월한 공사가 진행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던 중에 기계공종의 문제로 인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30일(화) 오는 2023년 수목진료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수목진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9개 대학 수목진단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애로사항과 정책적, 사회적 기반이 미비한 영역을 파악하고 연계된 연구와 정책의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정책, 학계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발표는 문성철 우리나무병원장과 최윤호 진흥녹화센터 대표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부터 보호수 소실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보호수 생육진단 및 실태조사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산림청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전국 보호수는 1만3856그루가 지정돼 있으며, 수종으로는 느티나무가 7278그루로 가장 많고, 보호수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는 울릉도 해안절벽에 자리한 향나무로 지난 98년 지정 당시 2000살로 추정됐다.최근에 한 드라마를 통해 널리 알려진 팽나무는 전국에 1340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보호수는
지금 생각해 보면 나무의사에 대한 관심의 시작은 학부 때 우연히 접한 선배가 운영하던 나무병원이 관심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2003년 대학을 졸업하며 나무병원에서 인턴쉽(Internship)을 하게 되었는데 그 시기에는 나무의사라는 직업은 존재하지 않았고 조경수목 유지관리 연수를 받아 나무를 치료하는 기술을 습득하면 나무병원에서 지금의 나무의사가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었다.조경수목 유지관리에 관심이 많아 식물을 알고 싶어 천리포수목원의 수목원전문가 과정을 지원하여 1년간 공부를 하며 수목의 생리를 이해하고, 수목 분류와 곤충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상남도가 지역거점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민간정원 22곳을 지역관광명소로 육성한다.이에 경남도는 (사)경남민간정원협회, 경남관광협회와 함께 협의회를 통해 도내 민간정원을 지역거점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등록된 민간정원 18곳은 34만 명이 방문한 지역거점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는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장소로 민간정원이 적격이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중 섬이정원을 비롯한 그레이스정원, 하미앙정원은 연간 6~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기사와 조경기술사 중심의 조경 전문가 제도에 대한 한계는 무엇이고 조경 설계의 질적 발전에 기여해 왔는지에 대한 자문 등 보다 나은 설계 환경을 위한 자격제도에 대한 토론이 지난 25일(금) 개최됐다.(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주최한 ‘2022 춘계학술대회’ 특별세미나는 ‘조경의 자격: 조경설계 면허제도의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온라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최원만 신화컨설팅 대표는 &ld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최병암 산림청장과 조경단체장이 지난 17일(월) 대전 산림청 상황실에서 첫 소통 간담회를 갖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 공유와 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조경계에서는 최 청장에게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조경기술사, 조경기사, 조경산업기사 자격을 가진 사람에게 ‘산림공학기술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현재 산림(산업)기사, 토목(산업)기사, 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는 산림기술자 교육훈련기관에서 2주 이상의 산림공학 교육과정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센터는 나무의사의 자격취득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월 10일(월)부터 5일간 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과정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병리학, 비생물적 피해론 등 12개 과정이며, 교육기간은 오는 2월 7일(월)부터 3월 7일(월)까지 4주간 160시간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일부터 14일까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나무의사 양성과정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201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생활권 수목진료 기여를 인정 받아 ‘2021년 산림병해충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3일(월)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표창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일반 산림병해충 방제 ▲생활권 수목진료 등에 이바지한 공무원, 일반 국민, 기관 및 단체 등을 후보자로 선정,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시상됐다.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06년 경기도 지원 조경가든 대학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6개 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일(수) ‘2022년도 나무의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나무의사 자격시험 공식누리집에 공고한 시행 계획에는 시험일정, 시험과목·범위, 수험자 유의사항 및 각종 서류 서식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강오 진흥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나무의사 자격시험 운영을 통해 수목진료 전문성을 보유한 나무의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됨에 따라 수험자 안전에 각별히 심혈을 기울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중부대 원격대학원이 2022 정원문화산업학과 신입·편입학생을 모집한다.정원문화산업학과는 설계. 조성, 유지관리, 식물생산, 정원용품 생산, 정원관광, 스마트 팜, 공동체·치유정원 등 정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다.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비롯해 평소 교육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던 귀농귀촌인이나 일반인, 도시농부에게 적합한 원격 강의로 가정에서도 쉽게 정원문화 산업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중부대 원격대학원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