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신이 만든 정원”이라 말하며, 한국적 경관의 미래를 그려온 한국 조경의 대모 정영선 조경가의 사계절을 담은 영화 ‘땅에 쓰는 시’가 오는 17일(수) 개봉한다.‘땅에 쓰는 시’는 ‘이타미 준의 바다’,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 등 유수 건축 다큐멘터리를 배출한 정다운 감독의 세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다.정다운 감독은 “선유도공원, 양재천, 예술의전당 등 내 인생 속의 수많은 중요한 공간들이 정영선 선생님의 손길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운명과도 같았다”라며 '땅에 쓰는 시'의 시작에 대해 밝혔다.정감독은 한국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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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구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이번 사업은 개포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3개단지 통합 재건축이다. 양재천 공원과 맞닿아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이곳을 수변과 녹지과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984년에 준공된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 중 2017년 현대1차 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일체적 기반시설 정비 및 효율적 건축계획 수립을 위해 우성3차 아파트, 경남아파트 주민들과 하나의 단지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다.2011년 수립(재정비)된 ‘
강남구가 영동2교부터 영동6교 사이 양재천로 약 2.9km에 있는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에 식재된 메타세쿼이아 나무 733주 관리에 나섰다.이곳 메타세쿼이아 수령은 약 5~60년 가량이며 최근 나무에 전반적인 황화현상과 일부 수목에서 조기 낙엽 증상이 나타났다.수목에 새로운 잎이 나와 수분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지난 4월부터 피해증상이 심각해졌으며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수목 생육환경 관리를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토양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했다.분석결과 토양pH 및 염기
최근 하루 15분에서 20분만 걸어도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에서 발표했다. 맨발걷기는 균형개선과 통증완화, 무릎, 고관절 등이 개선될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요즘 각종 SNS에서 맨발걷기운동 피드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황토는 해독 및 제독능력이 뛰어나다. 천연항생제라고 불리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맨발걷기와 황토가 합쳐진 ‘황톳길’은 주변 공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황톳길 조성을 하고 있다.이번 8월에 새롭게 조성된 황토길은 ▲서대문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 현장 심사가 5일(수)일 전문가 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서울시는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경공간 발굴 일환으로 ‘2023년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지를 지난 5월 공모한 바 있다.심사는 오는 6~7월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전문가심사(90점), 시민투표(10점) 합산으로 평가된다.1차 서류 심사를 통해 5곳이 선정 되었으며, 현장 심사가 이뤄진 곳은 ▲네이쳐 갤러리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 ▲파리공원 ▲서울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가 2025년까지 총 30곳(1개 자치구 당 1곳 이상)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조성해 소하천과 실개천 주변 수변공간을 수(水)세권으로 재편·확산한다.시는 동작구 도림천, 서대문구 불광천, 성북구 성북천 등 총 20곳에 수변활력거점을 차질 없이 조성 중이라고 20일(월) 밝혔다.지난해 4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선도사업 4곳, 도림천, 정릉천, 홍제천 중‧상류)는 지역의 특성을 담고 문화, 경제, 휴식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국 하천의 87.9%가 지방하천으로 국가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수예방 등을 위한 하천관리 수준이 미흡한 만큼 국가와 지자체가 역할 분담을 통해 하천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과 기후변화로 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방향으로 하천을 복원·관리를 위해 자연기반 해법을 반영한 법적 근거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하천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강원원주시갑)은 지방하천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으나, 지방 재정 및 전문 인력의
인구의 도시 집중화 현상으로 발생한 주택, 교통, 공해, 기후, 범죄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지구촌의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질병과 사투를 벌였지만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지금이 더욱 더 깨끗하고 맑은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산림과학원이 2016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서울 시민들이 자주 찾는 녹색공간 8개소(관악산, 남산, 한강공원, 양재천, 서울숲, 올림픽공원, 서울로7017, 경의선숲길)와 관련해 포털사이트 네이버블로그에 게시된 103만여 건의
[Land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숲이나 공원, 수변 등 국민의 녹색공간 이용률이 절반 이상 상승한 가운데 숲 문화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국립산림과학원이 2016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악산, 남산, 한강공원, 양재천, 서울숲, 올림픽공원, 서울로7017, 경의선숲길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 103만152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심 속 초록공간의 관심도 증가 및 이용 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채진해 국립산림과학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잔잔한 미소를 가져다 줄 봄꽃이 속속 피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개화에 맞춰 서울 곳곳에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을 선정했다.올해 선정한 봄 꽃길 16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공원 내 꽃길 49곳(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가로변 꽃길 69곳(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