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통의동 보안여관(보안1942)이 인류의 진보가 동식물에 끼친 영향을 식물의 세계를 통해 환기하고 인간이 지배한 환경에서 식물생태계의 적응과정을 되돌아보는 전시 ‘식물계(Plantae)’를 내달 5일(일)까지 개최한다.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인류의 맹신과 오만에 자성을 가져왔다. 인간이라는 포식자가 사라진 도시에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낯선 모습은 지구이용자로서 다양한 생명체,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불러왔다.전시 ‘식